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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엄마가 뿔났다 "김한자&나이석의 집"

ㅁ 셀럽하우스

by 림츄 2020. 1. 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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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엄마가 뿔났다 "김한자&나이석의 집"

다시 볼 때마다 다르게 느껴지는 드라마.

자식들이 너무 이기적인 것 같다가도

엄마가 너무 밀어붙인 거 아닌가 싶다가 결국은 엄마가 불쌍한 드라마

볼 때마다 엄마한테 잘해야지 생각만 하면서

또 다시 보기만 하는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

지금 대사도 좔좔 외울 정도로 돌려보고 있다보니

집안 구조를 다 외울 수준이다ㅋㅋㅋㅋㅋ

나란히 붙어있는 김한자 & 나이석의 집

시아버지 모시며 남편 & 자식들과 사는 엄마 김한자(김혜자)

같은 마당을 끼고 바로 옆에 사는 50년지기 친구이자 시누이 나이석(강부자)


서울에서 마당을 낀 전원주택이면 집값이 어마어마할 것 같은데도

여기선 개발만을 기다리며 사는 서민의 집이다

뭐 겉모습과 달리 집안 사정은 알 길이 없는 거니까 ㅎㅎ

집 바로 앞에 아들이 하는 세탁소

그 옆은 이석이가 하는 수선집

가족이 똘똘 뭉쳐 함께 사는 보금자리

(가족끼리 너무 모여 살면 의상함. 경험담 ㅋㅋㅋㅋ)

세탁소 안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도와줘 인건비 절약가능

세탁소 뒷문으로 나오면 집 마당과 이어지는 문이 있는데

서울에 이런 곳이 있을까했더니 역시나 군산에서 촬영


대문과 연결된 마당을 지나면

좀 사는 집 문이라고 인터넷에 떠돌던 그 현관문이 나옴

여기가 바로 김한자 패밀리의 보금자리

K-DRAMA의 상징적인 밥상ㅋㅋㅋㅋ

그래도 엄뿔에선 한 두 명씩 뒤돌아앉아있음

한자 등 위에 미닫이 문을 열면 부부침실,

보이진 않지만 왼쪽엔 할아버지(이순재)의 방이 있고

계단을 오르면 영수(신은경), 영일(김정현), 영미(이유리)의 방이 있음

오른쪽은 주방, 계단 뒷쪽은 화장실..

이젠 안봐도 알겠다.. 그만봐야겠어..


<주방내부>

뒤로 다용도실이 보임

나도 거실과 분리된 주방을 갖고 싶다;ㅁ;

<할아버지 방 내부>

뭔가 그리운 인테리어

이제는 보기 힘든 텔레비전과 이불, 장판 때문이려나 ㅎㅎ

예전 할머니, 할아버지 방이 생각난다


<부모님 침실>

한 벽면을 다 차지하는 익숙한 장농, 그리고 오래된 TVㅎㅎ

<장미연(김나은)과 영일이의 방 인테리어>

침대를 원하는 젊은 부부와 뜨끈한 방바닥에서 지지길 바라는 부모님의 갈등

며느리와 아들, 그리고 시어머니 사이에서 계속 작고 큰 갈등이 일어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 드라마에서 제일 고생하는 건 며느리 미연쓰ㅠ다

딸의 엄마일 때와 아들의 엄마일 때

드라마임에도 상당히 다름을 알 수 있다

<영수 & 영미의 방>

어째 딸 둘이 지낸 방이 영일이 방보다 작냐;;

영수가 독립해 나가서 저 정도지 변호사 공부하려면 책도 많았을텐데..

어머니 이게 어떻게 된..ㅠㅠ

혹시 뒤에 공간있나요?

뭐 영일이가 가출을 자주 했다니까 영일이 방에서 공부했겠지....ㅋ


이젠 이석이네 집

여긴 미래를 조금 볼 줄 아는 딸 최은실(김민경)

같이 수선하는 조여인과 함께 사는 나이석의 집

2층은 은실이의 방

한옥과 유럽이 만난 느낌이야 ㅋㅋㅋㅋ

집으로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에 있는 화장실

거실은 거의 안나오고 부엌이 많이 나온다

저 뒤의 계단은 수납이 가능한 계단인건가?

오오 

<나이석의 방>

인테리어를 보다 눈에 들어온 장농 올려둔 턱.

턱이 있는 방은 본 적이 없어서 신기방기했다

<삽화가인 딸 은실이의 방>

불같은 성격의 엄마도 포기하게 만든 산만한 딸의 방

자기만 편하면 됐지 뭐

날 잡아서 대청소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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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오래되어서 그렇지 마당있고 넓고 좋은 집인데

개발만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 ㅋㅋㅋㅋ

개발은 커녕 고양이발도 안될거라는 한자의 회의적인 의견은 넘어가고

우리 은마아파트처럼 존버해보아요!


<드라마 속 집 &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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