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의 부하인 척, 돕는 척, 생각하는 척,
그런 척의 반전돋는 정체
영화 셔터아일랜드 中 (스포있음, 스포有, 결말포함)
연방보안관 테디(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그의 부하 척(마크 러팔로)
총도 제대로 못꺼내는 보안관 척
그런 척을 졸라 한심하게 쳐다보는 레오 ㅋㅋㅋㅋㅋㅋ
저기요;; 지금 눈으로 때리는데요;;;
총도 못꺼내는 보안관이자 부하지만
아빠처럼 다정하게 레오를 챙겨주는 척
찾고있던 실종자 레이첼에게 공격당하고 정신못차리는
레오를 밀착보호하는 척
상당히 밀착...
쓰러지는 레오 부축하는 척
선한 눈빛인 척
빛나는 척
번개치는 중이라 아주 나이스한 타이밍이었음ㅋㅋㅋ
레오의 부하인 척, 사건을 돕는 척, 그를 생각하는 척.
그러면서도 계속해서 레오의 심기를 건드는 척.
레오의 속마음을 끌어내려는 척.
약간의 불화가 있었지만 그래도 부하라고 척을 찾고 있던 레오
그때 여유롭게 문을 열고 들어오는 척
멀쩡하게 걸어들어오는데 왠 양복?
왜 혼자만 옷갈아입고.. 양복...??
부하인 척 했지만 사실 정신병동 의사였던 척
거기다 자신이 보안관인 줄 알고 있는 환자 레오의
담당의사였던 척!
상처받은 레오에게 미안하고 안쓰러운 표정발사하는 척
너어는 !! 너어어어어는 진짜!!!
내가, 너 찾느라고 비 오는데 절벽타고
미끄러질 뻔하고 쥐가 우글대는 동굴도 가고 그랬는데!
양복입고 와서 내 담당의사라고?!?!
척의 └상상도 못한 정체┐에 기억이 모두 돌아온 레오(테디)
알고보니 레오는 보안관이 아닌 알콜중독으로 부인을 우울증으로 몰아넣고
그런 부인이 세 명의 자식을 모두 익사시켜 죽이자
마지막으로 자신이 부인을 죽인 살인자이자 가족참변의 원흉.
이 끔찍한 사건을 회피하기 위해
보안관이라는 새로운 인격을 만들어낸 것
정신병있는 살인범들만 모아놓은 위험한 감옥.
이 당시 정신병원은 고문에 가까운 가학적인 치료를 했는데
그 반대 입장인 콜린 원장과 척은 그런 치료말고
상황극으로 함께 이해하며 교감으로 풀어보려 제일 위험환자인
레오로 실험해봤던 것
그러나 레오는 다음날 다시 또 보안관으로 돌아와버림.
자신들의 실험이 성공적인 줄 알았으나
다시 자신을 부하로 생각하는 레오를 보며
상황극치료가 실패로 돌아가 안타까운 척
무서운 수술용 침을 들고 레오를 기다리는 병원관계자즈
근데 그거 아니, 척?
가족을 죽인 괴물로 사느니 차라리 범인잡는 보안관인 척 사는 게
훨씬 낫다는 걸 말이야
결국 테디(레오)는 모든 걸 다 기억하고 있지만
아닌 척 연기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ㄲㅡ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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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 아일랜드는 보안관 역할이 어색한 마크 러팔로가
레오한테 되게 다정다정해서 자꾸 보게 됨
+
<보너스>
레오와 레몬
레오는 레몬이 너무 셔요>ㅁ<
이미지 출처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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