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당연히 있을유)
지난 사건 요약
국내 최고 호화 크루즈 센터크루즈에서 불꽃놀이가 한창이던 중
부선장 유기환이 총상을 입고 살해당한다.
피해자 유기환은 중국과 손잡고 마약 밀매를 하던 아주 나쁜놈이었는데
성격도 나빠서 주위에 적도 많았다.
그.러.나 아무리 용의자가 많아도 범인은 잡아야지?
열심히 증거를 찾은 결과 유기환을 살해한 범인은 바로,
유기환의 동창이자 직장 동료 시매니저!
그러나 아쉽게 범인 검거에 실패하였고,
범인인 시매니저는 유유히 항구를 떠났다.
범인잡는데는 실패했지만 집에는 가야지.
남은 사람들도 휘몰아치던 사건을 끝내고 짐을 챙겨 가려는데
멀쩡하던 홍선장이 이상함
갑작스런 홍선장의 슬랩스틱
방송 끝무렵이라 당연히 장난인 줄 알았으나 홍선장이 진짜 죽어버렸다.
그리고 선착장을 울리는 목소리.
여러분 모두가 용의자입니다.
사건은 다시 시작된다.
살인방법은 이것,
쓰러진 홍선장의 손가락에 남아있는 찔린 자국.
니코틴이 담긴 주사바늘에 찔려 죽은 홍선장.
지난 사건에 이어 이번 사건의 탐정도 휴가차 센터 크루즈에 탄
장탐정이 맡겠슴돠~
피해자 홍선장 38세 남
- 살해당한 유기환과 같이 중국 찬합회와 손잡고 마약 밀매
- 전 선장이었던 '구선장'이 죽고 바로 다음 선장이 됨
- 예상외로 바람둥이
용의자 1 박재즈
'센터 크루즈'의 전속 재즈 가수
- 남자를 잘 끌어당기는 자석같은 여자이긴하나
남자한테 잘 속음 ㅠㅠ
- 모두에게 비밀로 하고 홍선장과 약혼
용의자 2 하승무원
- '센터크루즈'의 승무원
- 죽은 유기환에게 직장내 괴롭힘을 당했음
- 박재즈와 싸웠는데 홍선장이 하승무원만 시말서쓰게 하고 감봉함.
많이 삐짐.
용의자 3 장항해 34세
- '센터크루즈'의 2등 항해사
- 돌아가신 구 선장님을 존경했었고 차기 부선장이 될 예정이었으나
홍선장이 유기환을 밀어주는 바람에 밀려남
+
용의자 4 윤부인
- 중국 찬합회 조직원 출신으로 윤부인이 아니라 윤Fu인임ㅋㅋㅋㅋ
- 마약 밀매를 위해 홍선장과 위장결혼.
그러나 자꾸 자꾸 홍선장이 좋아져 결국 트루 러브(진짜 사랑)하게 됨
용의자 5 홍포터
- 홍선장의 남동생이나 사이는 안좋음.
- 학창시절부터 소년원을 들락날락거릴 정도로 폭력적이고 불량.
- 과거 음악선생님이었던 박재즈의 제자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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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그가 범인일까요옹?
맞습니다!!!
홍선장을 니코틴으로 죽인 범인은 바로 하승무원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왜! 하승무원이 홍선장을 죽여야했는지
그 사건의 전말을 알아볼까요옹??
몇 년 전, 센터 크루즈의 선장 '구선장'이 선내에서 석연찮은 죽음을 맞이한다.
갖가지 구설수와 함께 자살인지 타살인지 밝혀지지 않은체 시간은 흐르고
그의 딸이었던 하승무원은 청렴결백한 아버지의 죽음이 믿을 수 없어
자기 혼자 파헤치기로 결심하고 조사를 시작한다.
그때 떠오른 아버지와 마지막으로 만난 날.
"유기환이 나쁜짓을 하는 것 같아"
아버지는 배웅나온 부인과 딸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고
밝게 웃으며 금방 돌아오겠다던 인사는 마지막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아무래도 아버지의 죽음에 '부선장 유기환'이 관련돼 있는 것 같아
신분을 위조하고 '센터 크루즈'의 승무원으로 위장취업을 한 하승무원.
취업했으니 당당하게 크루즈 사람들에게
부선장에 대해 물어보며 취조.
그 와중에도 복수를 위해 독극물을 조사하면서
유기환의 친구인 시매니저에게 일부러 접근한다.
그렇게 서로 일 스트레스를 풀며 얘기를 하던 중,
(둘 다 유기환에게 불만이 많았던게 공통점)
거하게 취한 시매니저가 자기도 모르게 큰 비밀을 누설
'걔ㄱr 9선장을 죽였쒀.. 나쁜 새..ㄲ..ㅣ'
시매니저를 통해 아버지를 죽인 범인은 역시 유기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하승무원.
분노에 치를 떤다.
이제 남은 건 복수뿐..
아버지의 원수! 고통스럽게 뒈져라!
음료수에 양잿물을 섞는 하승무원
고생 많으시네요. 음료수 마시고 힘내세여.
유기환에게 음료를 건네주고 유유히 일하러 가는 하승무원.
1시간 후.
"무원아, 무원아! 하승무원아! 부선장님이 죽었대!!!"
부선장의 죽음을 듣게 된 하승무원은
자신이 양잿물을 섞은 음료수를 마시고 죽었다 생각하여
속으로 쾌재를 부르는데
유기환 음료 안먹음. 음료말고 총살 당했음.
하승무원말고 다른 사람이 죽인거임.
복수의 대상 유기환이 죽었지만 뭔가 찜찜함.
그러다 아버지가 남겨놨던 다잉메세지 'NS'가 생각이 나고
그게 선장실에 있는 황금나침반을 의미하는 걸 알게 됨
바닥을 열자 USB 나오쥬~?
노트북에 연결해 틀었더니 CCTV 녹화본 나오쥬~?
여기서 홍선장이 유기환한테 구선장 죽이라고 명령하쥬~~~???
알고보니 구선장이 홍선장과 유기환이 마약밀매하는 거 눈치챘쥬~~??
그렇기에 두 놈은 구선장의 입을 막아야했고
구선장도 어쩌면 이것들이 나를..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 같음.
그래서 혹시모를 미래를 대비해 CCTV 녹화본 USB를 빼서
황금나침반 안에 숨겨놨음.
그리고 역시나 조용히 열리는 선장실 문.
그리고 후다다다다닥!!
커헙!!!
구선장은 기절하는 와중에 급하게 다잉메세지를 남기고
유기환은 기절한 구선장의 입에 비소를 넣은 물을 먹여 살해한다.
이것이 아버지 사건의 전말.
아버지가 자살할 리 없다, 분명히 살해당했을거라 생각했던
하승무원은 모든 걸 안 후 분노하며 슬퍼한다.
아버지를 죽인 건 유기환과 홍선장.
유기환은 죽었으니 남은 건 홍선장이다.
다행히 크루즈 내에 전자담배 피는 사람이 많아 주위에 니코틴이 있었음.
(전자담배를 안펴봐서 잘모르지만 여튼 있음)
니코틴 치사량을 주사기에 채워넣고
캐리어 손잡이 부분에 튀어나오게 설치.
홍선장이 손잡이를 잡았을 때 주사 바늘에 찔리면 끝.
그렇게 유기환 살인사건이 해결되고 모두 집으로 가는 길.
룰루랄라~ 박재즈와 여행 갈 생각에 신나게 짐끌고 가는 홍선장
그리고...
얼마 안가 쓰러지더니 그대로 사망
두번째 손가락에 선명한 주사바늘 자국을 남기고
하승무원의 복수는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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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모호하던 중 황금나침반이 너무 큰 힌트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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