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으로 범인찾는 영매 수사관 알리슨 드부아.
알리슨은 리 형사와 함께 시신이 발견됐다는 현장에 달려왔는데
피해자는 이틀 전에 부모가 실종신고를 낸
아직 15살 밖에 안된 소녀 '낸시'였다
자신의 큰딸과 동갑인 어린 피해자
그래서 더 마음이 아프다
피해자를 깨끗히 씻기고 담요까지 덮어준 범인은
아직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있는 초범일 것.
(자수를 할 정도의 가책은 아니었나 봄-_-)
'아직' 초범일 뿐 빨리 잡지 않으면 어떻게 될지 모름.
아마 범인은 이 살인으로 오기까지
미성년자를 상대로 쓰레기 짓을 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 동네에 등록된 모든 성범죄자를 조사하여
가장 가까운 용의자를 찾아보자.
다른 동네에서 아동성범죄 저지르고 이 동네로 이사 온
'스티븐 캠벨'이 용의선상에 올랐다.
이 스티븐으로 말할 것 같으면
고등학교 시절 알리슨의 옆집으로 아빠와 함께 이사 온
동년배 남자애였는데
조용하고 만화를 좋아하는 약간 매니악했던 남고생.
그런 네가 아동성범죄자였다니. 끔찍하구나
워워- 아냐아냐.
14살짜리 여자애가 나한테 스무살이라고 거짓말쳤는데
법정에서도 그렇게 말해 나를 '법적'으로 범죄자로 만든거지
난 무죄야. 난 속았다고.
아니 무고죄라면서 어떻게 네가 살았던 동네마다
똑같은 사건이 일어나서 법정에 불려간거니?
뻔뻔한 놈
(말도 안되는 변명에 뒤에 남형사도 ㅈㄴ 한심해 함)
개소리하지 말고 그냥 자수해!
과학적 근거와 너의 DNA, 차량 등등 증거가 엄청나다고!
자수하면 사형까지 안가.
이건 친구로써 기회를 주는거야.
친구로써.. 기회?
날 또 살려주려는 거야?
뭔 소리?
너희 엄마 심부름으로 우리 집에 과자를 가져왔던 날 말야.
아아, 물론 넌 기억나지 않겠다.
너에겐 특별한 날이 아니었을테니까.
그 날은 건너편 맥엘로이 집에서 가족모임을 준비하고 있었고
골목 저편에선 '시스터 크리스천'을 크게 틀어놓고 세차 중이었지.
난 늘 그랬듯이 아버지한테 두들겨맞고
권총 하나를 입에다 물고 자살하려고 했었어
그런데
누가 문을 두드리는거야
문을 열었더니 와, 내 비밀의 짝사랑 알리슨 네가 서 있었어.
난 그때 어쩌면 네가 날 좋아할지도 모른다고, (착각)
내 삶은 살 만한 가치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
난 네 덕에 살았어
아니면 내 상사에게 재판까지 갈 거라고 말할까?
혼자 회상에 젖은 스티븐을 보며 슬픈만큼 더 분노한 알리슨.
과거의 기억을 더듬어보니
조용한 듯 했지만 집착하는 부분이 있던 스티븐.
고양이를 구해주는 척 알리슨에게 호감을 사려다 실패한 후
고양이도 죽였고
알리슨의 친구를 겁탈하려다
스티븐의 아버지가 돌아와 실패하기도 했음
알리슨이 신고하자며 도와주려했지만
친구는 이 일이 누군가에게 알려지는 게 싫어
신고는 커녕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아달라며 부탁하고..
하아..ㅠㅠ
진짜 고통스럽게 죽어라 가해자놈들아
친구가 돌아가고 여러가지 생각으로 복잡한 알리슨.
엎친데 덮친 격으로 스티븐이 끔찍해 죽겠는데
엄마는 걔네 집에 과자 좀 갖다주고 오라하고
어쩔 수 없이 과자를 들고 옆집으로 향한다
그리고 거리에서 들려오는 '시스터 크리스천 ♬'
노랠 들으며 스티븐 집 앞에 도착한 알리슨
노크를 하려는 순간,
잠깐 이 노래는 꿈에서 들었던 '시스터 크리스천?'
과거의 알리슨과 현재의 알리슨이 교차적으로 꿈을 꾸는 중
거기다 꿈에서 말한대로 맥엘로이 집에서
가족파티하려고 준비 중인 상황
정말 꿈대로 되고 있잖아?
(알리슨은 이때까지 자신의 능력을 잘 몰랐음)
아니겠지.. 그냥 꿈이겠지..
하지만 망설여지는 알리슨
망설이다 결국 문을 두드리는데
스티븐 집 안에서 들려오는 총소리
스티븐은 꿈에서 얘기했던 것처럼 권총으로
자살시도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꿈에서와 달리 살아남지 못한 스티븐.
알리슨은 자신이 망설이는 바람에 스티븐이 죽었다는 생각과
자기가 꾼 꿈이 딱딱 맞아떨어지자 무서우면서 마음이 복잡하다
그런 알리슨을 위로하는 엄마.
꿈을 꾸기 싫다는 딸의 말에 이럴 때 일수록
잠이 필요한거라며 수면제를 한 알 줌.
딸의 능력을 몰랐던 어머니ㅠ
(알리슨의 능력은 엄마가 아닌 할머니에게 이어받은 것)
한숨 푹 자고 모든 걸 잊었으면 좋겠다는 엄마의 위로에
알리슨은 약을 먹고 잠을 청해본다.
.
.
다시 현재
딸들 학교에 데려다주러 온 평범한 일상
아, 맞다!
엄마 나 오늘 실험파트너랑 학교 끝나고 뭐 해야 돼
일찍도 말한다.
진작에 말했어야지. 엄마 회의있어서 못데리러 와
아빠랑도 얘기못했잖아.
괜찮아, 엄마
친구 엄마가 나 태워주실 수 있대
이번주에 전학 온 친구야
마침 만나게 된 딸의 친구
안녕하세요! 어머니!
전 아리엘의 친구 '낸시'라고 해요
낸시라면 아까 첫장면에서
스티븐에게 살해당했던 그 15살 소녀??
OMG..
스티븐이 죽으면서 그가 저질렀던 범죄들이
일어나지 않게 된 기적.
그래서 낸시는 이렇게 살아서 평범한 학교생활을 하게 된 것이다.
낸시, 우리 어디서 본 적 없니?
알리슨은 꿈에서 봤던 거라 긴가민가
아뇨. 오늘 처음 뵙는데요~ 꺄르르르
엄마도 참~ 이번주에 전학왔다니까~ 꺄르르르
웃음소리 듣기 좋고요-////
둘이 함께 바이바이한 후 학교로 달려간다
그 모습을 보고 편안한 마음으로 출근하는 알리슨이었다.
그 전에 가정폭력남부터 XXX
고스트앤크라임 시즌3 미디엄 스릴러 추리미드 추천 사건 수사 영적능력 영매 무당 예지몽
바람핀 남편, 내 손 더럽히지않고 죽이는 방법 [와이 우먼 킬] (0) | 2022.12.17 |
---|---|
바람핀 남편을 죽일까 말까? Why Women Kill season1 (0) | 2022.12.11 |
[미디엄] 형사가 무당을 믿기 시작한 계기 (0) | 2022.10.22 |
[그레이] 미국 병원에 들어온 총기난사범 (0) | 2022.09.23 |
은행강도가 알고보니 내 남동생인 기막힌 시츄에이션 (0) | 2022.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