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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싹스릴반전

[미디엄] 미래의 살인자가 자살을 한다면 막는다, 안막는다?

by 림츄 2022.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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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으로 범인찾는 영매 수사관 알리슨 드부아.

알리슨은 리 형사와 함께 시신이 발견됐다는 현장에 달려왔는데

피해자는 이틀 전에 부모가 실종신고를 낸

아직 15살 밖에 안된 소녀 '낸시'였다

자신의 큰딸과 동갑인 어린 피해자

그래서 더 마음이 아프다

<수사 중간 결과>

피해자를 깨끗히 씻기고 담요까지 덮어준 범인은

아직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있는 초범일 것.

(자수를 할 정도의 가책은 아니었나 봄-_-)

'아직' 초범일 뿐 빨리 잡지 않으면 어떻게 될지 모름.

아마 범인은 이 살인으로 오기까지

미성년자를 상대로 쓰레기 짓을 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 동네에 등록된 모든 성범죄자를 조사하여

가장 가까운 용의자를 찾아보자.

 

그렇게 찾은 결과,

다른 동네에서 아동성범죄 저지르고 이 동네로 이사 온

'스티븐 캠벨'이 용의선상에 올랐다.

 

이 스티븐으로 말할 것 같으면

고등학교 시절 알리슨의 옆집으로 아빠와 함께 이사 온

동년배 남자애였는데

조용하고 만화를 좋아하는 약간 매니악했던 남고생.

그런 네가 아동성범죄자였다니. 끔찍하구나

워워- 아냐아냐. 

14살짜리 여자애가 나한테 스무살이라고 거짓말쳤는데

법정에서도 그렇게 말해 나를 '법적'으로 범죄자로 만든거지

난 무죄야. 난 속았다고.

아니 무고죄라면서 어떻게 네가 살았던 동네마다

똑같은 사건이 일어나서 법정에 불려간거니?

뻔뻔한 놈

(말도 안되는 변명에 뒤에 남형사도 ㅈㄴ 한심해 함)

개소리하지 말고 그냥 자수해!

과학적 근거와 너의 DNA, 차량 등등 증거가 엄청나다고!

자수하면 사형까지 안가.

이건 친구로써 기회를 주는거야.

 

친구로써.. 기회?

날 또 살려주려는 거야?

뭔 소리?

ㄱ안나?

너희 엄마 심부름으로 우리 집에 과자를 가져왔던 날 말야.

아아, 물론 넌 기억나지 않겠다.

너에겐 특별한 날이 아니었을테니까.

그 날은 건너편 맥엘로이 집에서 가족모임을 준비하고 있었고

골목 저편에선 '시스터 크리스천'을 크게 틀어놓고 세차 중이었지.

난 늘 그랬듯이 아버지한테 두들겨맞고

권총 하나를 입에다 물고 자살하려고 했었어

그런데

똑.똑.똑

누가 문을 두드리는거야

문을 열었더니 와, 내 비밀의 짝사랑 알리슨 네가 서 있었어.

난 그때 어쩌면 네가 날 좋아할지도 모른다고, (착각)

내 삶은 살 만한 가치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

난 네 덕에 살았어

그러니까 자수해!

아니면 내 상사에게 재판까지 갈 거라고 말할까?

혼자 회상에 젖은 스티븐을 보며 슬픈만큼 더 분노한 알리슨.

 

과거의 기억을 더듬어보니

조용한 듯 했지만 집착하는 부분이 있던 스티븐.

고양이를 구해주는 척 알리슨에게 호감을 사려다 실패한 후

고양이도 죽였고

알리슨의 친구를 겁탈하려다

스티븐의 아버지가 돌아와 실패하기도 했음

알리슨이 신고하자며 도와주려했지만

친구는 이 일이 누군가에게 알려지는 게 싫어

신고는 커녕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아달라며 부탁하고..

하아..ㅠㅠ

진짜 고통스럽게 죽어라 가해자놈들아

친구가 돌아가고 여러가지 생각으로 복잡한 알리슨.

엎친데 덮친 격으로 스티븐이 끔찍해 죽겠는데

엄마는 걔네 집에 과자 좀 갖다주고 오라하고 

어쩔 수 없이 과자를 들고 옆집으로 향한다

그리고 거리에서 들려오는 '시스터 크리스천 ♬'

노랠 들으며 스티븐 집 앞에 도착한 알리슨

노크를 하려는 순간,

 

잠깐 이 노래는 꿈에서 들었던 '시스터 크리스천?'

과거의 알리슨과 현재의 알리슨이 교차적으로 꿈을 꾸는 중

거기다 꿈에서 말한대로 맥엘로이 집에서

가족파티하려고 준비 중인 상황

정말 꿈대로 되고 있잖아?

(알리슨은 이때까지 자신의 능력을 잘 몰랐음)

아니겠지.. 그냥 꿈이겠지..

하지만 망설여지는 알리슨

망설이다 결국 문을 두드리는데

탕!!!!!

스티븐 집 안에서 들려오는 총소리

스티븐은 꿈에서 얘기했던 것처럼 권총으로

자살시도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꿈에서와 달리 살아남지 못한 스티븐.

알리슨은 자신이 망설이는 바람에 스티븐이 죽었다는 생각

자기가 꾼 꿈이 딱딱 맞아떨어지자 무서우면서 마음이 복잡하다

그런 알리슨을 위로하는 엄마. 

꿈을 꾸기 싫다는 딸의 말에 이럴 때 일수록

잠이 필요한거라며 수면제를 한 알 줌.

딸의 능력을 몰랐던 어머니ㅠ

(알리슨의 능력은 엄마가 아닌 할머니에게 이어받은 것)

한숨 푹 자고 모든 걸 잊었으면 좋겠다는 엄마의 위로에

알리슨은 약을 먹고 잠을 청해본다.

 

.

.

다시 현재

딸들 학교에 데려다주러 온 평범한 일상

 

아, 맞다!

엄마 나 오늘 실험파트너랑 학교 끝나고 뭐 해야 돼

일찍도 말한다.

진작에 말했어야지. 엄마 회의있어서 못데리러 와

아빠랑도 얘기못했잖아.

괜찮아, 엄마

친구 엄마가 나 태워주실 수 있대

이번주에 전학 온 친구야

마침 만나게 된 딸의 친구

안녕하세요! 어머니!

전 아리엘의 친구 '낸시'라고 해요

..낸시?

낸시라면 아까 첫장면에서

스티븐에게 살해당했던 그 15살 소녀??

OMG..

스티븐이 죽으면서 그가 저질렀던 범죄들이 

일어나지 않게 된 기적.

그래서 낸시는 이렇게 살아서 평범한 학교생활을 하게 된 것이다.

낸시, 우리 어디서 본 적 없니?

알리슨은 꿈에서 봤던 거라 긴가민가

아뇨. 오늘 처음 뵙는데요~ 꺄르르르

엄마도 참~ 이번주에 전학왔다니까~ 꺄르르르

웃음소리 듣기 좋고요-////

둘이 함께 바이바이한 후 학교로 달려간다

그 모습을 보고 편안한 마음으로 출근하는 알리슨이었다.

 

만약 미래를 알 수 있다면

살인범의 자살을 막는다, 안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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