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오싹스릴반전

바람핀 남편, 내 손 더럽히지않고 죽이는 방법 [와이 우먼 킬]

by 림츄 2022. 12. 17.
반응형

Why Women Kill season 1

베스 앤 x 에이프릴 and 롭

바람핀 남편 조지는 드라마 두번째 이야기

후비고~ Here we go~*

 

샹하이 샹하이 샹하이~

트위스트 추면서~♬

베스 앤의 흥겨운 집들이 파티

과 이웃집 메리도 즐거운 트위스트~ 

그러나 메리의 남편 랄프는 심한 의처증&가정폭력남이었음

단순히 춤추는 것만으로 지혼자 빡치고

분위기 와르르맨션 만들면서

메리를 쥐잡듯 잡음

모두가 랄프의 광기어린 눈에 깨갱하며

똥이 더러워 피했지만

결국 베스 앤이 나선다 크하! 멋있어;ㅁ;ddd

저 푸른 눈의 광기남도 집주인이 깔으라면 깔아야지, 뭐

근데 랄프 역의 남배우 연기 못하는 느낌..으음...

 

 

어쨌든 랄프놈때문에 메리가 불쌍한 가운데

에이프릴이 베스 앤을 부름

"왜 불렀니, 에이프릴?"

"나 임신했어. 롭의 아이야"

..!!!..

제발 콘돔 좀 해라 찌빨 피임 좀 하라고 성교육 안받았냐 불륜주제에 뭔 자신감이야 진짜 열받아 ㄱ추 잘라버려ㅉㅃ

지 딸도 아닌 예나...오렌지주스 주르륵

수준으로 놀란 베스 앤은 들고있던 컵까지 깨트림.

자신의 남편 롭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됐다는 것도 모자라

이젠 임신까지 해버린 것.. Haaaa......=333

 

결국 최후의 수단을 쓴다

"나 아만자야. 6개월 남았대.."

바로 자신이 암에 걸렸다면서 시한부인 척을 함.

치사하지만 그렇게 마음을 떠보는 작전을 펼칠 수 밖에 없을정도로

벼랑끝에 매달려있음

"허니, 내가 죽을때까지 최선을 다할게!"

바로 무릎꿇고 충성을 맹세하는 롭

방법은 나빴지만 역시 아프니까 정신차리는구만

은 개뿔!

아내와 헤어질 수 없다던 롭ㅅㄲ 다시 돌아왔다!

그것도

"부인이 아파서 6개월 남았대!

6개월 후에 결혼하쟤!!"

부인 시한부라 곧 자유가 되니 청혼까지 하면서.

..근데 에이프릴 너도 너다.

아픈 부인한테 미안하지도 않냐.. 으이그..

제일 나쁜놈은 롭이지만 에이프릴 너도 참..

왓?

베스 앤은 배신감과 충격으로 아무말도 할 수 없다.

아픈 부인한테 최선을 다한대놓고 그 새를 못참고

에이프릴 집에 와있는 놈팽이

불륜남이 집에 와 행복한 에이프릴은 애기낳고도

계속 노래하는 꿈을 롭에게 털어놓는다

"에이~ 그건 안되지. 노래 그거 해서 뭐한다고.

그럼 집안일은 누가 해? 내 밥은 누가 줘?

지금 내 와이프도 피아노를 잘 쳤지만

집안일하라고 그만두라 했어"

"뭐, 정 하고 싶다면

내 밥 잘챙겨주고 집안일도 잘하면서 시간날 때 하면돼"

롭의 개같은 망언에ㅋㅋㅋ 넋나간 에이프릴의 눈ㅋㅋㅋㅋ

어떠냐. 밥줘충의 참맛이 ㅋㅋㅋㅋ

자신의 꿈과 커리어를 위해 결혼 대신

자유가 좋다고 했던 에이프릴의 미래는

결혼과 함께 부엌으로..

 

 

어찌됐건 베스 앤은 이제 을 떠나려한다.

자신이 시한부라했더니 얼씨구나하며

딴 여자 만나는 인간과 어떻게 사나.

일부러 남편이 없을 시간에 열쇠인가 뭐 주려고 회사에 왔더니

그를 반기는 친구같던 롭의 비서 클레어

그런 클레어가 떠나는 베스 앤을 붙잡고 내뱉는 충격발언!

"베스 앤.. 당신은 내게 친구처럼 잘해줬지만

사실 당신 딸을 죽게 만든 건... 우리에요"

 

뭔소리?

과거 딸과 외출하고 돌아온 베스 앤.

잠시 쓰레기를 버리고 기는 사이ㅇㅔ

열려있는 뒷문으로 딸이 뛰어나가 차에 치여 죽고 말았음.

분명 문을 다 잠궜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던 것.

당시 은 그런 베스 앤을 질책했고

베스 앤은 다 자기 탓이라고 생각하고

고통과 죄책감 속에 살았음 

그래서 딸을 죽인 자신과 살아주는 남편을 더 믿고 감사해하며 살았나보다.

자신을 종 취급하든 말든.

근데 뭐? 누가 누굴 죽여?

"사실 롭과 난 그렇고 그런 사이였어요.

그 날도 당신이 딸과 외출한다고 집으로 오라길래 갔다가

당신이 생각보다 빠르게 돌아와서

허둥지둥 도망갈 수 밖에 없었는데 그 때.. 그 때..

제가 뒷문을 열었어요"

뒷문을 열었던 건 바로 클레어였음

그 문 때문에 딸이 뛰어나갔고,

그렇게 하늘나라로 ...

절망에 빠진 베스 앤.

딸을 잃은 게 아랫도리 가벼운 남편 새끼때문이었고

자신은 그 때문에 죄책감과 자괴감에 사는 게 사는 것 같지 않았는데,

모든 게 허망함

"클레어.. 혹시 당신이 뒷문을 열어놨다는 걸

롭도 알고 있었나요?"

"예! 따님의 소식을 듣고 죄책감에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롭에게 전활 걸었더니 그냥 입 다물고 있으래요.

하지만 매일 매일이 고통스러웠어요!

제발 용서해주세요! 베스 앤"

 

결국 남편놈은 베스 앤 때문이 아니란 걸 알고 있었던 것이었다.

사실상 딸의 죽음은 자신때문이란 것도 다.

"용서할게요, 클레어.

그대신 하나만 약속해줘요.

오늘 내가 여기에 왔다는 것과,

내게 그 날의 얘길 했다는 걸 롭에게 말하지 말아요.

그것만 지켜준다면 난 당신을 용서할게요."

클레어의 약속을 받아내고 사무실을 나선다.

"이 총은 완전 새삥입니다.

사모님에게 딱이에요"

그 길로 바로 총 쇼핑 'ㅁ'

"총 너무 예쁘네요. 마음에 들어"

안전제일이라는 베스 앤의 미소

그 길로 집에 온 남편에게 바로 자랑.

"요새 강도드는 집이 꽤 있대.

그래서 샀어. 장전해놔서 바로 쓸 수 있고

요기 부엌 서랍에 넣어놓을거야"

"에이~ 이런 좋은 동네에 강도가 들어오겠어?"

"후후후~ 사람 일은 알 수 없는 거니까"

그리고 남편의 집착과 폭력 속에서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메리를 찾아간 베스 앤.

중요하고 비밀스러운,

자신들의 행복에 위한 계획을 얘기해주고

바로 협상체결★

그 날 밤, 작전을 시작한다.

 

메리는 일부러 과 사랑에 빠진 척

편지를 써놓고 숨어버림

분노조절장애 의처증남은 당연히 분노하고

망설임없이 총들고 찾아옴

"너 이 새끼 엉덩이 살랑살랑 흔들며 춤출 때부터 알아봤다!

네가 우리 메리 꼬셨지?! 죽어랏!"

그러나 생각보다 날렵한 롭의 반격에 총은 데구르르르

총대신 주먹싸움으로 번진 두 남자의 아웅다웅

도망가기엔 의처증남의 눈이 미쳐있음 0ㅁ0

누구 하나 죽어야 끝나는 싸움이라 죽여야 됨

(한국과 달리 미국은 정당방위가 될테니)

"허니! 여기 총!!"

그때 강도 잡으려고 사놨던 총을 부엌에서 냉큼 가져와 패스하는 베스 앤

그래도 남편이라고 편드는거야?ㅠ

"땡큐 베스앤! 당신이 죽어도 이 은혜는 잊지않을게!

오냐! 이 의처증남! 오늘이 너의 제삿날이다!"

빵야빵야!

..이거슨 입에서 나는 소리여..

맞음. 총알이 안나가는 롭의 총.

아뢰옵기 황송하오나

총알은 부엌 서랍에서 잘자고 있습니다.

 

허니...?

Hoxy 일부러..?

그래, 이 새끼야.

이건 나와 내 딸의 복수다.

그 사이 총을 되찾은 미친놈 랄프

진짜 빵야빵야!

결국 총 여러군데 맞고 롭은 쓰러진다

베스 앤의 진실을 알고 달려온 에이프릴

죽어가는 롭을 보며 오열하고

베스 앤은 롭에게 하는 마지막 키스로

이 사건의 막을 내린다.

 

몇 년 뒤

 

이 집을 산 시몬이 열쇠를 받으러 왔다.

(오우~ 루시리우 반갑반갑)

"근데 부인, 여기서 살인이 일어났다는데 사실인가요?"

"오우, 맞아요. 어떤 의처증남이 제 남편을 총으로 쏴죽였죠.

도망치다 붙잡혀 옥살이하다 얼마전에 사형당했어요.

정말 엄청난 사건이었죠"

라기엔 굉장히 산뜻한 표정 ㅋㅋㅋㅋ

"이모~ 우리 이제 나가요?"

"응. 그 전에 인사하렴. 이 집에 이사오실 분이셔"

"안녕~ 꼬마야. 귀엽게 생겼구나. 조카인가요?"

"아뇨. 제 친구 에이프릴의 딸이에요.

가수 에이프릴 아시죠? 지금 브로드웨이에서 공연중이죠.

그 에이프릴을 도와 함께 키웠어요.

지금도 에이프릴을 위해 뉴욕으로 이사가는 거랍니다"

"어머, 잘돼셨다.

여기 살면 다 행복해지는 건가봐요?"

"그건 알 수 없죠. 행복은 스스로 캐내야하는거니까.

단지 자신이 선택한 일을 후회하지 않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후훗"

롭을 죽인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뜻이겠쥬?

롭이 사라지자 베스 앤은 새로운 딸을 얻었고

에이프릴은 가수라는 꿈을 이뤘고

의처증남의 부인이었던 메리도 자유를 느끼며 잘 살고 있을테고.

해피엔딩이구나///

그렇게 베스 앤은 또다른 행복을 위해 뉴욕으로 떠난다.

 

외도남 살인사건이 일어났던 이 집은 앞으로

사람이 죽어나가는 저주받은 저택??이 되지만

그 사건은 드라마로 !

 

세 건의 사건 중 제일 재밌었고 속시원했으며

드라마 제목 '와이 우먼 킬'에 가장 걸맞는 에피소드였다.

색감이나 소품들도 예뻤고

베스 앤 옆에서 도와줬던 조력자 실라도 좋았고.

그리고 남자보는 눈 없는 에이프릴, 너 진짜 베스 앤한테 잘해라.

그럼 베스 앤, 에이프릴, 메리의 행복을 기원하며

이만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