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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학교 살인사건의 범인은 윤교수(NS윤지)로 밝혀졌으니
이젠 사건의 전말을 알아야봐야지.
그 전에 이 에피소드는 사건의 전말 속, 살인 속 살인사건이 존재한다는 사실.
유도선수 출신 강력계 형사
AM 10:04 지인의 부고 문자에 후배 정종찬의 차를 빌림
PM 08:20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속도 위반
PM 09:30 주차 후 술집에서 친구 만나고 나옴
그랬는데 만취한 이연주와 시비가 붙어버림.
격하게 싸우는 두 사람
그 과정에서 키지갑을 떨어뜨리지만 싸움은 멈추지 않고
유도선수 출신인 윤교수의 힘에 의해 이연주가 쓰러짐
그런데 하필 쓰러진 곳에 깨진 술병들이 잔뜩 있었던 것.
결국 PM 09:45 깨진 맥주병에 목 찔려 이연주 사망
시비걸려 몸싸움하다 갑자기 살인자가 되어버림
당황한 윤교수는 일단 시체를 숨기고 도망을 친다.
마침 타이밍좋게 그곳을 지나가던
박교육생(박지윤)이 귀여운 길고양이를 보고
사진을 찍고는 키지갑을 주워감
그때가 PM 10:00
급하게 도망가던 윤교수, 그제서야 키가 없다는 걸 눈치챔.
어쩔 수 없이 다시 현장으로 돌아가는데
PM 10:10 BUT 차키는 없었음
어떻게 하나 고민하던 그 때 불현듯 떠오른 생각
'우리 구역의 난제인 연쇄 성폭행 살인사건으로 꾸미자'
비슷한 수법으로 사건현장을 조작한 후
PM 10:42 경찰서로 복귀 해 시체를 발견했다는
다른 목격자의 신고전화를 받고 정종찬과 출동한다
양급장(양세형)이 수사 중 얻은 정보로
증거를 조작해 치킨 배달부(하강사의 오빠)를
연쇄 성폭행 살인범으로 검거하는데
언어 장애가 있던 치킨 배달부는
강압수사에 못이겨 거짓 진술서를 쓰고 범인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그 덕에
이 사건 담당자 김교장, 윤교수, 정종찬은 나란히 특진
특진하고 좋은 일만 있을 줄 알았더니
현장에서 열심히 뛰어봤자
빽있는 정종찬에게 밀려버리고
또 종찬이는 너무 얄밉게 입을 놀리고.
IN 모서리 경찰학교
열심히 일한 윤교수는 2006년 경찰학교 교수로 부임을 하고
모서리 경찰학교에 도착했더니 정종찬이 뙇!
여전히 얄밉고 여전히 재수없는 빽종찬이지만
그래도 일은 해야지.
열심히 일했더니 정종찬의 비리를 포착했쥬~
2007년 5월 5일 압수한 학생 휴대폰에서
수상한 문자 발견하쥬~
학생 성적을 빽종찬 교수가 좌지우지하고 있었쥬~
(이런식으로 박교육생을 성추행하고 퇴학시키려 했나봉가. 쓰레기네)
우리 종찬이 바로 찾아가야쥬?
친구야, 내가 뭘 발견했게~~~
문자를 고대로 컴퓨터로 옮겨서 A4용지로 print.
봐봐, 비리는 크게 볼수록 잘 보인단다.
우리 친구, 학생들한테 뭘 받아먹으면서
성적조작을 했을까~~~
잘못했어 친구야ㅠㅠ
이거 한번만 비밀로 해주면 안돼? 엉엉엉ㅠㅠㅠㅠ
부속실 자리를 포기하면 비밀로 해줄게
근무자는 단 1명이라
언제까지 빽있는 너에게 뺏길 순 없잖아.
바로 포기하는 비리남 정종찬과
드디어 전세역전했다며 윤교수는 기뻐한다.
이렇게 윤교수의 앞길이 창창한 미래가 펼쳐지나요~~~~
하지만 그렇게 끝나면 크라임씬이 진행이 안되겠죠?
어쨌든 정종찬도 교수니까 일을 해야죠.
정종찬은 박교육에게서 받은 키지갑과 CD를 확인하다가
유레카
박교육이 찍은 사진과 그 당시 현장 사진의 차이점을 발견!
그때 사망동 살인사건의 진범이 윤교수임을 직감해버림.
우리 윤교수, 이제 막 전세역전됐다면 기뻐하고 있었는데ㅠㅠ
'예전에 사망동 살인사건 말이야.
나 그때 진짜 범인이 누군지 알 것 같아'
'뭔 개소리야?'
그러나 속은 썩어문드러져가는 윤교수
왜냐면
정종찬의 이 표정이 '나는 네가 범인임을 알고있다'라고
너무 말하고 있으니까.
PM 03:33 정종찬의 재수사 움직임 포착
결국 들춰선 안될 것을 들추는구만, 정종차니
이 ㅅㄲ..ㅂㄷㅂㄷ
이판사판 공사판이다.
증거 찾으려 정종찬 교수실 잠입해서 냅다 뒤짐
당시 사건 보고서와 신고 기록서를 발견하는데
여기서 큰 실수를 발견.
바로 신고자의 잘못된 신고에도 불구하고
(살인범) 윤교수에 의해 정확한 주소로 출동지시가 내려졌던 것.
역시나 정종찬도 눈치를 채고
자신의 수첩에 적어놨다.
넌 역시 다 알고 있구나
일단 전화로 얘기나 좀 나눠보자.
PM 05:03 정종찬에게 전화해보지만 받지 않음
PM 05:40 전화해도 받지 않자
실습실로 직접 찾아감
됴각됴각
근데 이게 뭐야.
정종찬이 이미 결박되어있잖아?
(억울한 누명을 쓴 자신의 오빠를 위해 하강사가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맞나? 기억이 가물가물)
테이저건을 쏜 후 결박시켜놓은 거였음)
나...나..나이스...NICE
'이렇게 된 거 정종찬을 없애서 비밀을 덮자'
목까지 졸라서 완벽하게 죽임
윤교수는 정종찬을 죽이는 과정에서 넥타이에 혈흔이 묻어버렸고
누가 보면 안되니까
정종찬의 넥타이와 바로 교체를 해버린다
그리고 정종찬 옆에 떨어져있던 재수사 요청서.
누가 요청했는지 알아내야 할 것 같아
뒷문으로 나가 지켜보기로 하고
10분 후 김교장이 와선 시체 발견 후
재수사 요청서만 가지고 나가는 것을 목격
PM 06:10 알리바이를 위해 일부러 정종찬에게 전화한 후
PM 06:15 마치 우연히 실습실에서 정종찬을 찾은 것처럼
경찰에 신고
이후 교수실로 돌아와
정종찬의 넥타이를 여분의 넥타이를 바꿔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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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윤교수가 범인일 줄은 상상도 못했다그...ㅠ
한 번도 범인을 맞춰본 적은 없지만
대략 예상은 했었는데 김윤지씨가 연기를 능숙하게 잘해서
예상조차 하지 못한...하하하
박교육생과 양급장의 코믹러브로맨스(?)도 재밌었고
능글맞은 김교장(김지훈)도 웃겼는데
너무 오랜만에 포스팅을 해서 그런지
내용이 가물가물....
다시 한 번 봐야겠다.
(포스팅 다 해놓고 보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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