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구 부자동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맛집 수타면 파수타<pasuta>
영업시간이 끝났음에도 주방에서 열심히 요리하고 있는
스타셰프 최우진셰프 최셰프
불도 안켜고 요리하는 최셰프 뒤로 보이는
검은 그림자
파송송 계란탁탁탁
슥- 슥- 슥-
검은 그림자에 습격당한 최셰프가
어딘가로 질질 끌려가며
시간이 흐른다.
나이많은 막내, 장막내가 제일 먼저 도착해
레스토랑 오픈 준비를 시작한다.
"어디보자~ 냉동식품을 냉장고에 넣어볼까~~"
냉장고 문을 여는 순간 툭,
"어? 어어? 이, 이건 사람 손이잖아!!!"
그 손의 주인공 최셰프가 얼굴에 랩이 감겨
냉장고 안에 죽어있는 것으로 사건은 시작된다.
크라임씬3-2 스타셰프 살인사건
이 사건은 양세형 탐정, 양탐정이 맡겠습니다.
자, 그럼 피해자는 누군가요.
- 이탈리안 레스토랑 <파수타>의 총괄셰프
- 아내가 유명한 배우 박배우이나 쇼윈도 부부.
- 종업원과 불륜 중.
- 유기농 셰프인 척하지만 조미료 매니아.
- 왕년에 잘나가던 16년차 배우
- 피해자의 아내
- 최셰프와는 80년 계약 결혼을 한 쇼윈도부부.
- 최셰프가 주는 적은 생활비에 빚에 허덕이며
남편의 이름으로 생명보험을 들어놓았다.
- 레스토랑 <파수타>의 실질적 소유주
- 피해자와는 사업 파트너
- 마약파티 장소를 제공했다는 걸
최셰프에게 들켜 협박당하고 있었다.
- 레스토랑 <파수타>의 부셰프
- 피해자와 초창기 때부터 함께 일한 동료
- 새로 개발한 레시피를 최셰프에게 뺏긴 것도 모자라
짝사랑하는 여자(정서빙)도 뺏김
- 레스토랑 <파수타>의 웨이트리스
- <파수타>에서 3개월째 알바중
- 최셰프를 유혹하라고 박배우가 심어놓은 배우지망생.
유혹하랬더니 관계만 깊어지고 임신까지 함.
아이고 서빙아ㅜㅁㅜ
그런 정서빙을 매몰차게 거부한 최셰프.
- <파수타>에 들어온 지 한 달된 주방 보조
- 사체 최초 발견자
- 그저 요리에 열정이 많은 나이많은 막내인 줄 알았더니
알고보니 먹거리 X-4의 잠입PD.
- 최셰프가 만든 거짓 유기농 요리를 먹고 딸이 쓰러져 입원 중.
- 거짓 유기농이란 증거를 잡아 협박했으나
역으로 죽을 뻔함.
양탐정과 용의자들이 뽑은 범인은 바로
정답입니다!!!
그나저나 이런 잘생긴 오너 어디 있나요;ㅁ;
이 미남오너가 스타셰프를 살해하게 된
사건의 전말, 보러 가시죠!
중소 기업 오너 제분의 후계자 김오너.
돈 많고 잘생겨서 세상편히 살 것 같지만
그에게도 천적이 한 명이 있음.
바로 대기업 신진그룹 후계자 조세오.
너무 나이스한 캐스팅이 아닌가 싶고요 ㅋㅋㅋㅋㅋ
여튼 오너제분은 신진그룹의 하청업체였던터라
자연스럽게 갑을 관계가 형성되었고
그래서 김오너는 갑인 조세오에게 꼼짝하지 못했쓰요.
속닥속닥
"나 마약파티 할거야. 바로 너네 가게에서"
선 결정 후 통보가 일상인 갑세오
아이C
갑이라 거절도 못하겠고 미춰버리겠네
어쩔 수 없이 얼마전 오픈한 자신의 레스토랑,
'파수타'에 장소 제공을 하기로 함.
그때 영입한 스타셰프 최셰프는
저 선해보이는 미소가 무섭..
계약내용에 따라 매월 한 번,
파티 준비 후 퇴근을 하기로 했고
어김없이 한달에 한 번 문닫힌 파수타에선
김가루 파티가 열렸음
김가루 마약에 취해 씐난 조세오
잔든쎄오
부어라마셔라흥에겨웠쥬
하지만 꼬리가 길면 밟히는 법.
최셰프가 다 알아버리고 말았다.
흥! 니들 이러고 놀고 있었어?
단단히 화가 난 최셰프는
마약파티 증거를 가지고 김오너를 협박하기 시작한다.
협박내용은 마약파티를 발설하진 않겠지만
신진푸드와 계약을 성사시켜 달라는 것이었다.
ㅡㅇㅡ 안돼. 돌아가.
당연히 거부하는 신진푸드남 조세오.
급기야 최셰프는 조세오에게
니들 마약파티하는 거 다 안다고 문자까지 보내
조세오를 화나게 했고,
그 불똥은 김오너에게 튀었다.
'니 선에서 알아서 처리해'
= 니가 최셰프를 죽여라
조세오의 말을 거역할 수 없었던 김오너는
결국 최셰프를 살해하기로 계획을 세우고
일단 파티장소를 변경 후 그걸 최셰프에게 알리지 않았다.
파티장소가 바뀐것도 모르고 열심히
파티준비를 해주는 최셰프
계획대로 혼자 남아 파티 준비하는
최셰프를 노리는 한마리의 김오너
((((((((살금살금
클로로포름으로 최셰프를 기절시키고
쓰러진 최셰프의 얼굴을 랩으로 감아
질식사하게 만든다.
그 후 장소가 바뀌었다며 문자를 보내
자신과 최셰프가 만나지 않은 것처럼 범행시각을 조작.
죽은 최셰프의 지문으로 최셰프 핸드폰을 열어
송부솊에게 문자를 보내고
마치 그 때까지 살아있는 것처럼 알리바이를 만든다.
더 확실하게 하기 위해 최셰프의 카드까지 훔치고
액체 질소를 잘 아는 송부솊이 의심받을 수 있도록
사체에 액체 질소를 가득 부은 후
영하 22도 냉장고 안에다 사체를 옮긴다.
뒤이어 자신의 사무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레스토랑을 빠져 나온다.
으하하하 즐겁다~
알리바이를 위해 클럽 도장을 찍고 즐겁게 놀다가
최셰프의 신용카드를 사용하여
이미 죽은 최셰프의 거짓 행적을 만들었다.
완벽한 알리바이를 만들었다 믿고
자신의 범행이 영원히 묻히길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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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도 재밌지만
초췌하고 피폐한 김오너 김지훈 보는 맛이 있던 회차.
드라마 촬영때문에 힘들어서 그랬던거라는데
아이러니하게 세..세..섹시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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