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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

[역사] 왕하기 시러시러, 옥새를 거절한 이성계

by 림츄 2020.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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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옥새를 거절한 이성계, 진심이었을까?

고려의 옥새를 받게 된 이성계는

자신이 무슨 왕이 되냐며 아주 격하게 옥새를 거절하였다고 한다.

받기 싫어하는 이성계에게 어떻게든 옥새를 주려고

닫혀있는 문까지 부수고 들어 온 신하들.

어차피 받을건데 그냥 받으면되지 왜 그렇게까지?

고려의 왕자가 아니었기 때문에 왕의 자격이 없었던 이성계는

백성들에게 그런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었음.


추대를 받아 나는 싫은데, 남들이 시켜서

이것이 또 천명, 하늘의 뜻이 아니겠냐며 이야기 할 수 있게끔

민심을 의식한 퍼포먼스를 해야했던 것.

기록에도 "두 세 번 거절했는데 하도 나보고 하라고 해서,

이게 또 백성의 뜻이고 하늘의 뜻 아니겠음?

그래서 내가 할 수 없이 왕 위에 오른다", 고 적혀있다고 함.

생각해보면 그 당시 이성계같은 양반 집에 

쳐들어간 것은 불경임 ㅋㅋㅋㅋㅋㅋ

처벌해도 모자를 불경한 이 사람들이

오히려 공신으로 책봉됐으면 말 다 한거지.

왕위를 강제로 빼앗은 경우는 봤어도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는 ㅋㅋㅋㅋ

475년이나 존속한 왕王씨의 고려왕조에 느닷없이 이李씨가 

왕이 된다면 백성들이 거부감을 느낄 수 있으니까.

그래서 바로 받지 못하고 거절하고 거절하다 어쩔 수 없이 받은 것처럼 퍼포먼스를 벌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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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그런 사연이.

다시 시작해보는 역사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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