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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

[역사] 연산군은 왜 그렇게 쉽게 당했지요?

by 림츄 2019.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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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 12년(1506년) 9월 1일.

연산군의 광기어린 폭정으로 신하들의 분노는 커져만 가고

결국 참지 못한 박원종, 성희안, 류순정 등 반정세력들이 규합,

신하들이 연산군 폐위를 모의하여 거병에 돌입한다.

조선 최초의 신하들이 왕을 폐위시킨 중종반정.

그리고 단 하룻밤의 반정으로 몰락해버린 연산군.

아니 근데, 

연산군은 왜 그렇게 쉽게 당했지요?



당연히 말년의 연산군도 엄청난 위기감을 느꼈기 때문에 준비를 철저히 함.

호위무사 병력을 늘리고 수시로 서면으로 보고 하게 하면서

엄청나게 방어에 힘을 기울였지만


대세라는 것을 무시할 수가 없음.

연산군의 몰락을 예감했는지 중종반정이 일어나자마자

궁궐을 지키던 수많은 사람들이 앞을 다투어 달아나기 바빴다고 한다.

(더이상 연산군을 지지해 줄 세력이 없음을 알고)



반정을 일으킬 신하들이 군사를 데리고 궁에 처들어갔더니 궁궐이 휑~

연산군도 "내 죄가 중대하여 이렇게 될 줄 알았다. 좋을 대로 하라"

고 시녀를 시켜 옥새를 내어다 주게 했다고.


지난 날의 독재자는 강해보이고 공포정치가 무서워도

독재권력의 허상을 여실히 보여준 사례


연산군은 모두에게 버림받았고 쉽게 버려졌다.

- 역사저널 그날 140511 연산군의 몰락 중에서 -


전두환 박정희 친일파 매국노 일본그룹 롯데불매 연산군의 후예 닮은꼴 생김새 뒷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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