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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살인캠프 1부 (줄거리&스포有)

┌ 추러스:영화

by 림츄 2020. 9. 1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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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라디오 스타에 나온 정시아 덕분에 알게 된 영화.

주연은 백도빈, 정시아이나 조연들이 더 뜨는 바람에 7년만에 개봉했다는 신비로운 영화.

그러나 신비롭게 놔둬야했던 그 영화.

영화를 보는 내내 찍고 있는 배우들의 기분을 생각하게 되는 그런 영화.


살인캠프 Barracks (2014, 2015?)

[개인적인 감상과 스포가 가득입니다. 긴 글 주의하세염]


군대를 상징하는 장면들이 웅장하게 나오며

영화는 시작됩니다.

한가한 도로를 달리는 버스

그 안에서 숙면을 취하는 학생들.

그들은 모두 서바이벌 게임 동아리로써 병영체험을 위해 캠프장으로 가는 중이지요.

남주 명훈

여주 영은 [명훈의 여친]

버스기사 곽도원.

곽도원은 지금이랑 똑같음.

저 때가 범죄의 전쟁 때라 해도, 곡성 때 였다 해도 믿을만큼.....

여튼 잘가던 버스가 갑자기 퍼져버려서 승객 모두 밖으로 나와 차를 밀어야 됨.

근데 명훈이 안내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버티다가 일어나려했더니 지쟈스,

옷소매가 찢어져있음.

이런 이런. 찢어진 소매로 차를 밀 순 없지.

왜인지 모르겠지만 때마침 옆자리에 구급상자가 있었고 거기서 반창고로 대충 여미며 시간끌다가

드디어 밖으로 나왔는데 읭? 뭥미?


친구들 없음.

"아이씨- 병영체험 하러 왔지 숨바꼭질하러 왔냐" 

며 온갖 짜증을 내는데

알고보니 술래잡기 ㅋㅋㅋㅋ

떠나는 버스를 잡아라!

는 농담이고 밀어주지도 않았는데 알아서 떠나버리는 버스를 급하게 따라간 명훈이는

원래도 그렇게 빠르게 가지 않았던 버스를 세우고 다시 타게 됨.

아, 아저씨!!!!

하고 따지기도 전에 명훈이를 덮쳐오는 한 남자!

어잌후야, 무방비상태라 상대도 안되고 

눕혀져 목까지 졸림

그걸 보는 피투성이의 남자는

마지막 일격으로 칼을 높이 쳐들어 머릴 향해 내리꽂는데,

아아아악!!!!


헐 꿈

꿈이었음.

다행히 아무일 없이 버스는 캠프장을 향해 달려가고

밤이 되어서야

곽도운 아저씨가 운전한 버스는 병영체험 캠프에 도착합니당.

반갑다, 제군들 

(실제 대사 아님. 막 지어내는 거임. 앞으로 그런 게 많을 거임ㅎㅎ)

제군들.

그대들은 방금전까진 일반인이었지만 지금부터는 준 군인처럼 대할 것이고

군인처럼 행동하고 총도 쏘게 해줄 거지만 무기고엔 들어가면 안됨.

그리고 명훈이,

 너는 면담.

면담하러 가는 명훈이를 제외하고 다들 야외 숙소배정받아 들어감.

여자, 남자 할 것 없이 병영체험 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음.

그러나 꼭 무리들 중에 혼자 떨어져서 심각한 애가 있기 마련.

"왜그래? 무슨 일 있어?"

"아니야.. 신경쓰지마.."

그러면 더 신경쓰이지만 영화는 계속 되야하므로 다들 진짜 신경안씀.ㅋㅋㅋ

 식사시간.

밥이 왜 이모냥이냐 투덜대지만 배고프니 일단 먹고.

교관 김성오

자유롭게 쉬어도 좋으나 근처는 지뢰밭이니 자유롭지만 너무 자유로우면 안된다는 경고를 날리고 나감.

좋아, 카리스마있어.

그 사이 우리가 잊고 있던 면담 명훈이는 이제 밖으로 나와

어두컴컴한 산 속 길을 따라 걷다가

무서운 분위기를 풍기는 교관을 발견.

으억!!

쿠당탕

혼자 놀라고 혼자 미끄러지면서 나무에 머릴 부딪히고 기절...

명훈아..... 왜그래ㅜ

그런 남친 명훈이를 찾아오겠다고 겁도 없이 나서는 영은을 말리는 친구들.

영은을 말리는 아까 그 심각한 친구의 연기가 너무나도 연기여서 깜놀.

"오.겠.지.모.가.지.마. 온.통.지.뢰.바.치.라.는.데" 

호소력없는 친구의 연기에 영은이는

명훈이 찾으로 gogo

그 시각, 혼자 넘어져 기절한 명훈이는 알아서 잘 일어났답니다.


영은을 보내고 친구 중 한 명은 화장실, 한 명은 샤워를 하러 갔음.

화장실에 있던 친구1은 뭔가 쎄한 느낌을 받았고

단지 서비스씬을 위해 샤워를 하고 있는 친구2 또한 쎄한 느낌을 받는다.

정말.... 쓰잘데기없었던 씬.....

그리고 나쁜 예감은 틀리지 않긔.

친구2는 남교관 2명에 의해 잔인하게 살해당함.

화장실에 있던 친구1은 친구2를 찾으러 나왔다가

위치를 안다는 뒤에 있는 남교관보다 잘생긴 남교관에게 안내를 부탁.

(누가 잘생겼는지 확인불가. 모자쓰고 어둡고 그림자 지고.

영화보는 내내 어떤 교관이 누군지 구분못했음;;;)

"제 친구 어딨어요?"

"저깄잖아요"

"네? 없는데요?"

"아이참, 저기 있잖아요"

먼저 들어가 위치알려주고

친구2의 시체를 발견하자마자 잔인하게 죽임.

너무 전형적이라 무섭지도 않음.


한 편,

이 끔찍한 상황에 술 판이 벌어진 남숙소.

그러나 큰 일이 생겼음.

술은 있는데 안주가 없는거임!!

안주담당이었던 힙합남에게 안주 찾아오라는 친구들.

가기 싫은뎅....


가기싫어도 넌 안주 담당이고 스토리를 위해 혼자 가야됨.

힙합남은 짜증내며 안주를 찾아 떠나고

여자 숙소에서 얻어보려다 야릇한 소리에(귀도 밝다) 숙소 안을 몰래 엿본다. 

숙소 안에서는 갑자기 아까 되게 심각하게 불안에 떨던 그 여자 친구와 다른 한 명의 여자가

사랑을 나누고 있는데 정말...레즈비. ..언이었던..것이냐

어색하기 짝이 없고 갑자기 이 무슨 쌩뚱맞은 전개인가 싶고..-_-

여튼 몰래 엿보던 그 힙합남은

교관한테 쳐맞음. 그리고 듀금.

훔쳐보면 죽음뿐.

(몰카남들 다 죽어라 몰카찍는남자든 보든 남자든)

소리 소문 없이 돌아온 명훈이까지 합세해서 계속 술마시는 중인 남자숙소 안.

어딜갔다왔는지 왜 이제왔는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마시는 중.

명훈이도 혼자 넘어졌다가 나무에 부딪혀 기절한 이야기따윈 쿨하게 넘어가고

얘는 안주중독인지 계속 술마시면서 안주찾음-_-

안주없이 잘만 마시면서 뭘 자꾸 안주를 찾어. 귀찮게-_-

그렇다고 지가 안주를 찾으러 가지도 않음.

(안주남이 택시운전사에 나온 송강호가 그리 극찬을 했다던

배우 엄태구였다는 걸 이제서야 암....헐..대박...)

딴 친구 시킴.

같이 보던 언니가 노홍철을 닮았다고 말했던 이 친구한테 시킴.

아까 힙합남이랑 안주를 책임지기로 했어서 연대책임으로 안주찾으러 감.

참, 착한 친구들일세.

친구가 안주찾으러가자마자 갑자기 

"야야- 이 부대가 그렇게 자살하는 사람이 많았다며?" 

공포분위기 조성하는 안주남.

그때 타이밍맞게 울리는 오래된 무전기.

'하늘소, 하늘소 응답하라-'

(물론 저렇게 말은 안했습니다// 알포인트를 좋아해서)


고장난 무전기에서 갑자기 소리가 나고.

뭐야, 저거 고장난 거 잖아.

고장난 무전기로 그들은 한껏 겁에 질려버렸지만 보고 있는 나는 무념무상.

안주찾으러 간 그 노홍철닮은 친구는 식당에서 안주찾다가 혼자 맛보는 듕.

역시 몰래 먹는 게 꿀맛-이라며 계속 맛보는데

두둥-!!

아악!! 국물 안에 사람 얼굴 모형이!!!!!

우엑!! 우엑!!!

그 때 마침 들어온 요리사.

"헐! 봤구나. 보고 말았구나!" 

오해하지 말고 진정하라며 들고 얘기하는 요리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말씀하시니 겁나 신뢰가 가네요.


절대 진정할 수 없는 상황에 맞서는 노홍철 닮은 친구!!

짧은 혈투 끝에 맞붙은 두 사람!!!

주먹이냐, 칼이냐?!

칼>>>>>>>>>>>주먹 

결국 이렇게 또 한 명의 친구가 살해를 당하고 말았던 것이었던 것이었다.


--

짜란~☆★☆★☆★

니들이 안찾아오면 내가 찾는다!!

결국 자급자족으로 안주를 구해온 안주남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왤케 안주에 집착하는지 모르겠음 ㅋㅋㅋㅋㅋ

안주없이 술 먹고 탈났었나? ㅋㅋㅋㅋㅋ

아, 진짜ㅋㅋㅋㅋ너무 욱낌 ㅋㅋㅋㅋ

함께 있던 명훈이는 안주 찾으러 간 애들 찾으러 가버렸음.

술 마시는 걸 멈출 생각이 없는 안주남을 한심하게 바라보던 

그나마 술 덜취한 친구가 애들 찾으러 나가려하는데

안주남은 공포영화에선 말 안듣고 혼자 돌아다니다간 살인범한테 죽는다며

갑자기 영화광의 면모를 보여줌.

네가 안주찾으러 혼자 보낸 친구만 2명이란다-_ㅠ

그러거나 말거나 투시경 쓰고 친구찾으러 나옴.

투시경을 썼지만 복잡한 산길에서 결국 덫에 걸리고 마는 투시경남ㅠㅠ

아픔도 고통도 잠시, 코 앞에서는 교관이 죽은 친구를 토막내고 있었음.

뜨헉.

(헐, 우리 막내삼촌 닮음;;;)

최대한 숨죽인 체로 있었건만

걸림.

ㄷㄷㄷㄷ

코 앞까지 온 교관.

그에게 다가 온 교관은 동년배인 친구에게 이런 저런 충고를 해주다가

너를 구하러 오는 놈이 있으면 같이 도망가보라며 덫에 걸린 발을 잘라버리고

제 갈 길 감.

아..-_-으..

죽이는 것보다 더 잔인하구만.


피철철 나는 장면에서

피같은 와인.

여유부리며 와인드시던 대장님.

아까 그 음식통 안을 확인하곤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분위기 잡으시고

밖에서는 그 동안 어디갔었는지 보이지 않던 여주 영은이가 서서 보고 있음.

이 영화는 여주랑 남주가 역마살이라도 끼었는지 겁나 돌아다님.

한 곳에 있지를 못해.

와인보며 미소짓는 대장님을 보자마자 남자 숙소로 달려온 영은이.

안주찾으러 갔던 친구 찾으러 갔던 명훈이가 어느새 돌아와 안주남이랑 합석 중이었고

그런 명훈에게 여기 이상하다고 무슨 일이 생길 것 같다며 나가자고 함.

씨알도 안먹히는 설득에 결국 혼자 가버리는 영은이인데

남친이라는 명훈이는 친구가 가지말란다고 여친을 쫓아가지도 않음.

우정잼d


영은이의 걱정과는 상반되는

교관들의 저녁식사

저거슨인육인가

그런데 

형은이가 갑자기 초췌해져서 돌아옴.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캠프장에서 나가려다 지뢰를 밟았다고 함.

지뢰때문에 한쪽 다리를 잃은 상태로 출혈이 심해 혈색이 나빠진 거 였음.

그런데 한쪽 다리를 잃었음에도 너무 잘 서있음;;;

균형을 너무 잘...


.....그래요. 세세한 건 신경쓰지 맙시다.


허겁지겁 교관들 숙소로 달려 온 명훈이를 보고

무슨 일이냐며 달려온 대장 

영은이가 지뢰밟았다고 하니까 의외로 빨리 병원으로 데려가줌.

하지만 병원안은 아무도 없는 것처럼 너무 조용하고

그 병원 안을 헤메다 이끌리듯 한 병실 안으로 들어갔더니

거기에 붕대로 칭칭감겨있는 환자가 있었음.

무슨 말을 하는 것 같아 귀를 기울이는 순간

턱을 턱!

꿈을 팍!!!!

얘는 이런 상황에서 잠을 잘도 자네;;

꿈도 잘 꾸고;;

고스트 앤 크라임인 줄.

알리슨 드부아인 줄.


여튼 그거슨 꿈이었음. 영은이 지뢰 안밟음.


그리고 그 다음 장면은 두 여자의 베드씬 이후 내 눈을 더럽힌 컷.

자고 있는 여자 방독면씌워 강간하는 컷인데(진짜 변태남들 많네;)

짜증나는 장면이지만 남교관의 엉덩이를 살짝 볼 수 있음.

나는 별로였지만 보고 싶은 분들은 보시라고 알려드림.

생각해보니 복선같은데...이게 복선이면 복선이겠지 뭐.

(리뷰쓰는 게 점점 성의없어지기 시작 ㅋㅋㅋ)

술 많이 마시고 오줌싸러 나온 안주덕후.

교관발견하고도 정신못차림.

교관한테 오줌지리구요, 오지구요,(..죄송염)

그러다 교관이 칼 드니까 술 깨구요,

겁나게 도망가다보니 여자 숙소구요.

잔혹하게 살해된 두 친구를 발견하고 깜놀해 더 빨리 도망가는데

기어서 천막 빠져나가려는 순간 뒤에서 칼로 찌른 교관.

그리고 그걸 목격한 서에 번쩍 동에 번쩍 명훈이.

냅다 튀는데 교관이 따라옴.

들어가면 안된다는 무기고에 은근 쉽게 들어온 명훈이.

명훈이가 열어놓은 문으로 더 쉽게 들어온 교관.

그래서 명훈이는 무기고에서 발견한 총을 뱅뱅- 쏴보지만 총알이 안나감.

결국 교관에게 붙잡혀 역으로 총맞음.

(명훈이는 잠금을 안 푼듯)

공포영화에서 확인사살은 매우 중요★ 

하지만 명훈이는 남주니까 알아서 죽었겠거니 싶었는지 

기관총같은 거 하나 더 들고 나가버리는 교관이다.


그리고 역시나 살아난 명훈이.

총알이 오래돼서 맞아도 안죽었나 봄.

멀쩡히 걸어서 나가지비.

엄태구는 명훈이 덕분에 도망갈 기회는 얻었지만 칼에 찔려 속도가 느림.

그런 상태로 교관과 추격전까지 벌이고ㅠㅠ

그러다 우연히 아까 그 투시경 쓰고 덫에 걸린 친구를 발견.

다행히 아직 살아있음.

교관 김성오.

"그 총으로 친구를 쏘면 님은 살려줍니다"

라는 말도 안되는 딜을 검.

괴로워하는 엄태구를 위해 자기에게 스스로 총을 겨눈 친구는

자신이 발포한 총에 맞아 숨을 거두고

왜 우리에게 이러냐며 슬픔에 차 소릴 지르는 엄태구도 

결국 죽음.

약속 안지키는 나쁜 교관 김성오.

얍얍!

총쐈으면 됐지 괜히 발로 차ㅠ

이제 됐나..?

에잇!! 

따발총으로 확인 사살.

아까 명훈이한테는 안그랬으면서 잔인한 사람.

그렇게 친구들은 다 죽었답니다.


1부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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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캠프 리뷰입니다.

리뷰라기보단 줄거리를 제 멋대로 옮기고 있는 수준이죠.

하나하나 빼놓을 것 없이 주옥같아 대량의 캡쳐와 쓸데없는 말들로

버무리고 있는데 이것도 꽤 힘이 드네요. 하하

.....하하.....

이 영화.. 꽤 기네요..그럼 2부에서 만나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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