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짤없이 주절주절.
어제는 도로공사 vs 인삼공사 / 기업은행 vs 흥국생명의 경기가 있었음.
하루에 두 경기를 짠 저의는 알고 있으니 지금이라도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고 받아들여서
하루에 한 경기로 바꾸면 저주까지 하지는 않겠음. 코보든 배협이든.
두 경기 다 제대로 보고 싶지만 난 도로공사 경기를 봐야함. 도로공사 팬이니까[단순]
저번 인삼전에서 겨우 겨우 이겨서 불안한 마음으로 시청.
경기력이 현건전 때 보다 살짝 다운그레이된 느낌이긴 하지만 여전히 잘했다고 생각한다.
장점이 많은 팀이니께, ㅇㅓ떻게 맨날 잘해. 이 정도면 잘한거지 크흠흠// (우쭈쭈中)
물론 인삼공사의 알레나가 살아나면서 덜덜 떨었지만.
워후, 알레나 ㅎㄷㄷ해. 컨디션 완전 살아나서 무서웠음.
인삼내 국내선수가 잘 뒷받침해줬다면 어제 경기 진짜 위험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리고 서남원 감독 작탐할 때 무슨 말 하는지 잘 모르겠어서ㅠ 선수들은 어떤지 궁금함 ㅎㅎㅎ
아슬아슬하게 도공이 승점 3점 챙기면서 경기 끝.
지면 말이 많아지는데 이기니까 역시 할 말이 별로 없음;; 바로 흥기전으로 고고!!!
오오~ 이정철 감독의 혼내기 작탐시작. 작탐할 땐 이젠 어나이밖에 안보임.
우리 나이, 영혼없는 거 보소 ㅋㅋㅋ
전에는 감독 얼굴도 보고 듣는 척이라도 했는데 이젠 보지도 않고 빨리 끝내라는 식 ㅋㅋㅋㅋ
하나 하자~ 가자가자가자! 작탐 끊으려 노력하는 선수들 사이로 치고 들어오는 이정철ㅋ
어디서는 고예림에게서 탈정철하기 전의 박정아가 보인다는 데 난 왜 어금자씨가 먼저 탈출할 것 같지?
기은은 공공의 적(?)이 있으니 선수들끼리는 안싸울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ㅎㅎㅎ
머리로는 흥국이었지만 어나이랑 기업선수들 안타까워서 범실할 때마다 내가 뜨끔했던 것은 비밀이다.
어쨌든 1일 1배구 합시다. 뭐 판을 이렇게 짜놨어. 여자배구 1일 1경기 고고!
근디 여배갤은 도공을 별로 좋아하질 않나봐.
특히 박정아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지 맨날 부정적이야ㅠ
여배갤은 현건>>>>>>>>흥국>>>그 외인 느낌이 강하지만(개인적인 생각임)
뭐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와 팀에 따라 화력이 세지는 거라 상관은 없음.
나도 내 팀, 내 최애 알아서 챙기면 되니까.
단지 겨우 찾은 소통구에 모두까기를 시전하는 곳이라 어쩔수 없다해도
요새 정아 엄청 노력하는데 그것마저도 우스워하는 것 같아서 마상.
마상, 마음의 상처. 스크래치.
갑자기 마무리를 어찌해야할지 모르겄음ㅋㅋㅋㅋㅋ
도공 봄배구 화이팅! 여자배구 더 더 흥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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