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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쓰

[V리그] 여자배구 플레이오프 1차전을 보며 얻은 것

by 림츄 2019.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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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가 시작되었다.


2위인 도로공사3위인 gs칼텍스가 챔프전에 올라 1위인 흥국생명과 대결하기 위해 벌이는 게임 

(제대로 된 설명이길 바라)

플레이오프 1차는 3월 15일 금요일 7시 김천에서.

플레이오프 2차는 3월 17일 일요일 2시 장충에서.

(아니 4시도 아니고 왠 2시? 좀 이른 거 아닌가? 항간에는 시간을 선수들에게 맞춘 게 아닌 

방송사에 맞춘거라는 말이 있는데 배협이나 코보라고 생각하면 그럴 듯 해 +ㅁ+)

2:0으로 끝내지 못할시 플레이오프 3차전은 3월 19일 7시 김천에서 마지막 승부.


근데 1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결국엔 챔프전에 올라간다는데 제발 그랬으면 좋겠어;ㅁ;

어제 보는데 너무 힘들었단 말이야.

2세트까지는 노련한 도공에 칼텍스가 허둥지둥하는 듯 보이더니 3세트가면서 이것이 뭔일이여?!

아주 그냥 젊은 친구들이 거침없구만! 강소휘 날아다니고 알리도 막 쏘고!

진짜 무서웠음. 오래 끌수록 도공에겐 불리.


여튼 플레이오프 1차전은 도로공사의 승으로 끝났고

나는 그 게임으로 이것들을 얻었음.


1. 박정아 팔뚝 씹어먹는 배구천재+배구돌아이 배유나



 ㅋㅋㅋㅋㅋ

너무너무 귀여운 장면//

진짜 배유나 이 언니는 신기한 사람이야 ㅋㅋㅋㅋㅋ

'천재'와 '돌아이'는 결국 한끗 차이인가ㅋㅋㅋ(박정아는 뭔가 익숙한 느낌ㅋㅋㅋ)

이런 모습 자주 자주 좀 보여줬으면 좋겠다


2. 심판과 맨날 싸우는 정심판독기 차상현 감독



생뚱맞은 곳에서 비.판(비디오판독)쓰고 날린 뒤 막상 중요한 순간에 쓸 비.판이 없어서,

명백한 오심임에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 눈으로 심판 패는 중.

매번 이런 식으로 반말하고 시간끌고 분위기 험악하게 만들어서 내 눈엔 그냥 진상..ㅇ...ㅠ

오심때린 심판이 잘못한 게 맞지만 초반에 쓸데없이 비.판을 날린 차감의 미스도 큰 듯.

(이런 일이 꽤 많은 듯 하다)

다시 봐도 살벌ㄷㄷㄷㄷ

예전에도 강주희 심판이랑 이러다가 옐로 카드받은 것 같은데 차상현이 또....

남심판이랑 이런 기싸움 한 적이 있었나? 가물가물


3. 30년 지기 김종민 감독과 차상현 감독의 뜻깊은 악수, 

영어로는 핸드쉐이크 (?)



희비가 엇갈리는 순간에도 미소로 악수하는 두 사람.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진 몰라도 이런 건 보기 좋구만.

이정철 감독이랑은 악수 안받아줄까봐 조마조마한데. 마! 차상혀이! 친구아이가!

내일되면 이런 훈훈한 장면을 또 볼 수 있을까?

아, 내일 떨려서 어찌 봐ㅠㅠ


배구가 사람 피를 말리는구나


김종민 감독 섹시한 순간 잘생겼음 차상현 감독이랑 동창임 플레이오프 3차전 티켓은 매진인가 풀렸나 강소휘 배구 선수 명장면 한다혜 디크잘했고 박정아는 역시 클러치박 선수들 너무 말랐어 안타까워라 심판들 오심좀 그만할 수 없나요 징계를 다르게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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