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전] 두고 가지 않겠다고 손잡고 약속 feat.연근

녹두전 8화 (15-16회) 中

산적들이 과부촌을 습격, (나쁜섀키들ㅠ)

동주를 지키기 위해 온몸을 다 바친 녹두가 지금 마이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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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ㅠㅠ 아파ㅠㅠ

아픈데 잘생 ㅠㅠ

동주는 그저 안쓰럽고요

식은땀 닦아주는 고사리 손 보소

(말하는 게 되게 나이들어 보이는;; 내 동년배들 다 이렇게 말함)

풀샷

조심스레 땀을 닦아주는데

덥썩

헐

녹두 깸

더 자

싫어. 네가 날 두고 가는 꿈을 꿨단 말이야

고것참 개꿈이네 나 여기 있을테니까 안심하고 푹 자

(아무래도 거짓말같음)

잠들기 싫...은....데...

동주 손을 잡은 녹두의 손엔

점점 힘이 빠지고

안타까우면서 미안한, 복잡미묘한 표정의 동주만 남았다

하지만 몸이 안좋아 그대로 잠들어버린 녹두

두고 가지 않겠다 약속했으니 눈뜨면 동주가 있겠지

슬쩍

커흡!

연근이 뙇!

아아악!!!

어허! 아직 일어나면 안돼, 이 자식..ah...크흡

한 때 과부였던! 녹두를 싸랑하는! 연근이가 지키고 있음ㅋㅋㅋㅋ

녹두를 사랑했는데 남자ㅠㅠ 따흑

동주는요?

뒤늦게 찾아보지만 동주는 사라지고 없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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