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필무렵] 홍자영과 최향미 & 노규태 [9]
The 삼자대면
까멜리아 앞 홍자영 변호사
쪼기 앞에 남편 노규태 차가 보이네?
얼마나 뜨겁게 연애를 하시길래 또 왔디야
분노의 홍자영
목욕탕 갔다 온 향미의 등장
'합법한 수준으로는 제 분이 안풀릴 것 같아서요'
두 잡놈을 그냥 놓아주기엔 말이죠
끼익쿵!
다행히 사람을 안침
놀란 향미는 홍변을 보고 말도 못하고
미안, 까딱하면 죽일뻔 했네?
어쩐지 미안한 것 같지 않아....
타
왜요
왜?
왜애↗애↘애~~~애↗애??
in 옹산다방
(속) 옹산 최고의 솔로몬이랑 옹산 최고의 노답이 같이 있네 (닥)
다 들림
향미는 커피 휘젓던 티스푼을
자연스럽게 뽀림
어차피 얘를 이겨보자고 데려온 것도 아니고
이런 모습을 보니 오히려 전의상실 및 정신이 맑아지면서
자신이 살 길이 뭔지 보였다는 홍변
반면 향미는 노규태보다 실세인 자영을 쪼아볼까 머리 굴리는 중
(아서라, 아서)
얘,
너 결혼이란 게 뭔 줄 아니?
난 규태를 금가락지쯤 될 줄 알고 골랐는데
살아보니까 이게 놋가락지도 안되는거야
근데 더 압권은 시부모는 나한테 다이아나 준 줄 안다는거지
뭐 대단한 거 줬다고ㅋ
노규태를 인간회생불가로 만들 수도 있고
향미 집구석에 있는 14k귀걸이까지 싹 다 털어갈 능력이 있는 변호사 홍자영이지만
그런다고 네가 퍽이나 쫄겠니?
난들 기분이 나겠고?
그러니까요
여기서 속 좋을 사람 없다니까요?
그러지말고, 니들만 재미보지 말고
우리 다같이 해피엔딩을 보자고
때마침 노규태 등장
옵빠가 여길 왜...
[두] 드디어 삼자대면 [둥]
네가 그 티스푼을 훔치는 걸 보니까 내가 확신이 서
(감탄) 이 와중에 티스푼을 훔쳐?
네가 내 선물같아
내 남편이 이제야 영혼의 동반자를 만난 것 같아서
우린 그냥 스키만 탔어요
거봐. 우린 정말 수상스키 동호회처럼 놀았다니까!
결단코 선은 안넘었어
그 선을 니들이 정하니?
[정답]
쭈굴
'나도 누울자리는 안다
이 언니는 내 상대가 아니고..
feel이 팍 왔다. 개기다가 죽겠구나'
네가 싸그리 반품하고 싶은 노규태랑 거기 딸려오는
오만옵션들을 싸그리 가져가준다면
나한테는 참 은인이겠다
부부 사이일을 왜 나한테 떠넘겨요?
너 내림굿이라고 알지?
이제 네 차례야 내가 너 줄게
(나, 나를?)
뭐, 뭐 혹떼줘요?
(내가 혹?)
내 인생, 노규태만 빠지면 수습이 될 것 같거든?
너만 믿는다
.....
짐 싸들고 나가는 홍자영
아니라니까,
아무일도 없었다니까
아, 쪼옴!!
한 번만 믿-
ㅠㅠ
짝!
휙=3
헐
안잔게 유세니?
똥싸다 만거면 안싼거야?
자영아....
나는 평생 못잊어
삼자대면의 씁쓸한 결말
ㅠㅠㅠㅠㅠㅠㅠ아니 자영이한테만 씁쓸한 결말ㅠㅠㅠㅠㅠ
마냥 당당하고 어쩌면 좀 코믹한 이미지였던 홍자영이의 반전ㅠ
자기네들이 만들어놓은 선을 안넘었다고 깨끗한 건 아니쥐
그나저나 자영이 운 게 너무 슬펐음 ㅠ
잘난 며느리도 결국 시어머니 기사 노릇하고 있고 진짜 이혼안할까봐 겁났는데 She is...d
그리고 빨리 까불이 정체 좀 드러내고 잡았으면 좋겠고 결말이 산으로만 안갔으면 좋겠다
When the Camellia Blooms Kong HyoJin Kang HaNeul choi hyang mi no kyu tae Hong jayoung divorce siworld 시월드 탈출 sondam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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