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드라마

[동백꽃필무렵] 홍자영과 최향미 & 노규태 [9] The 삼자대면

by 림츄 2019. 11. 1.
반응형

[동백꽃필무렵] 홍자영과 최향미 & 노규태 [9]

The 삼자대면

까멜리아 앞 홍자영 변호사


쪼기 앞에 남편 노규태 차가 보이네?

얼마나 뜨겁게 연애를 하시길래 또 왔디야

분노의 홍자영

목욕탕 갔다 온 향미의 등장

'합법한 수준으로는 제 분이 안풀릴 것 같아서요'

두 잡놈을 그냥 놓아주기엔 말이죠

끼익쿵!

다행히 사람을 안침

놀란 향미는 홍변을 보고 말도 못하고

미안, 까딱하면 죽일뻔 했네?

어쩐지 미안한 것 같지 않아....

왜요

왜?

 왜애↗애↘애~~~애↗애??


in 옹산다방

(속) 옹산 최고의 솔로몬이랑 옹산 최고의 노답이 같이 있네 (닥)

다 들림

향미는 커피 휘젓던 티스푼을

자연스럽게 뽀림

어차피 얘를 이겨보자고 데려온 것도 아니고

이런 모습을 보니 오히려 전의상실 및 정신이 맑아지면서

자신이 살 길이 뭔지 보였다는 홍변

반면 향미는 노규태보다 실세인 자영을 쪼아볼까 머리 굴리는 중

(아서라, 아서)

얘,

너 결혼이란 게 뭔 줄 아니?

난 규태를 금가락지쯤 될 줄 알고 골랐는데

살아보니까 이게 놋가락지도 안되는거야

근데 더 압권은 시부모는 나한테 다이아나 준 줄 안다는거지

뭐 대단한 거 줬다고ㅋ

노규태를 인간회생불가로 만들 수도 있고

향미 집구석에 있는 14k귀걸이까지 싹 다 털어갈 능력이 있는 변호사 홍자영이지만

그런다고 네가 퍽이나 쫄겠니?

난들 기분이 나겠고?

그러니까요

여기서 속 좋을 사람 없다니까요?

그러지말고, 니들만 재미보지 말고

우리 다같이 해피엔딩을 보자고

때마침 노규태 등장

옵빠가 여길 왜...

[두] 드디어 삼자대면 [둥]


네가 그 티스푼을 훔치는 걸 보니까 내가 확신이 서

(감탄) 이 와중에 티스푼을 훔쳐?

네가 내 선물같아

내 남편이 이제야 영혼의 동반자를 만난 것 같아서

우린 그냥 스키만 탔어요

거봐. 우린 정말 수상스키 동호회처럼 놀았다니까!

결단코 선은 안넘었어

그 선을 니들이 정하니?

[정답]

쭈굴

'나도 누울자리는 안다

이 언니는 내 상대가 아니고..

feel이 팍 왔다. 개기다가 죽겠구나'

네가 싸그리 반품하고 싶은 노규태랑 거기 딸려오는

오만옵션들을 싸그리 가져가준다면

나한테는 참 은인이겠다

부부 사이일을 왜 나한테 떠넘겨요?

너 내림굿이라고 알지?

이제 네 차례야 내가 너 줄게

(나, 나를?)

뭐, 뭐 혹떼줘요?

(내가 혹?)

내 인생, 노규태만 빠지면 수습이 될 것 같거든?

너만 믿는다

.....


짐 싸들고 나가는 홍자영

아니라니까,

 아무일도 없었다니까

아, 쪼옴!!

한 번만 믿-

ㅠㅠ

짝!

휙=3

안잔게 유세니?

똥싸다 만거면 안싼거야?

자영아....

나는 평생 못잊어

삼자대면의 씁쓸한 결말

ㅠㅠㅠㅠㅠㅠㅠ아니 자영이한테만 씁쓸한 결말ㅠㅠㅠㅠㅠ

마냥 당당하고 어쩌면 좀 코믹한 이미지였던 홍자영이의 반전ㅠ

자기네들이 만들어놓은 선을 안넘었다고 깨끗한 건 아니쥐

그나저나 자영이 운 게 너무 슬펐음 ㅠ

잘난 며느리도 결국 시어머니 기사 노릇하고 있고 진짜 이혼안할까봐 겁났는데 She is...d

그리고 빨리 까불이 정체 좀 드러내고 잡았으면 좋겠고 결말이 산으로만 안갔으면 좋겠다


When the Camellia Blooms Kong HyoJin Kang HaNeul choi hyang mi no kyu tae Hong jayoung divorce siworld 시월드 탈출 sondambi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