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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엄뿔] 반대하던 백수 예비 사위가 알고보니 부자일 때

by 림츄 2019.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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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하던 예비 사위가 알고보니 부자일 때 어머니 반응

괜찮은 대학나와 괜찮은 중견기업에서 열심히 일하는 보통 집안의 딸 영미(이유리)

언제 끝날지 모르는 공부중인 학생이자 백수인 보통 집안의 남친 정현(기태영)

자기 딸 적금나오면 그걸로 원룸에 들어가 정현이 공부할 동안 영미 월급으로 먹고 살아야해서,

그냥 평범한 월급쟁이와 결혼했으면 하는 어머니 한자(김혜자)그 결혼 반댈세

그럼에도 불구 인사부터 드리겠다며 막무가내로 찾아온 정현

싫다 싫다했지만 결국 인사를 받는 한자에게선 아주 차가운 냉기가 흐르고

보시다시피 우리집이 여유롭지가 않고

듣자하니 그쪽 집안도 우리랑 비슷하다고 하는데, 

아니 뭐, 

그건 차치하고서라도 아직까지 공부하는 학생이라는 게 내키지를 않아요

....네

그래서 지금도 우리 영미가 마음을 바꿔줬으면 하고 있는데,

저기 말씀 중에 죄송합니다.

그 문제는 크게 염려안하셔도 됩니다

월 150정도는 집에서 해주실 겁니다

?!

(헐 생각보다 큰 액수..거기다 이때는 2008년)

남친 뭐라할까봐 일부러 차 갖고 들어온 딸 영미도 슬쩍 자리잡고

왜 들어와, 나가

생활비 150에 대한 얘기 아직 다 못했는데 왜 껴들

뭐어어오오


(아까까지는 굉장히 냉정하고 심기불편해보였으나 조금 풀린 듯한 말투로)

그, 그럼 집은 어디서 살어요?

엄마! 무슨 집씩이나!

아니 누가 집 사네래?

살 데는 어떡할거냐 이 소리야

부모님과 함께 살게되면 그렇게 하고요

아니면,

30평대 아파트 정도는 준비해주실겁니다

!!!!!!!!!!!!!!!

!!!!!!!!!!!!!!!!!!!!!!!!!!!!!!!!


아니 넌 2년이나 교제하면서! 너, 넌!!

너 뭐한거야!

아냐! 정현씨가 우리집이랑 비슷하대 그래서 그런 줄 알았,

나 데리고 뭐한거에요?

도망안치고 있어줘서 고마워요 미안해요 미안해

진실한 사람이 귀중한 세상이라 그랬다 하니

젊은 사람이 속고만 살았냐고, 일부러 그런거냐는 한자

그냥 집 얘길 별로 안했을 뿐입니다

그럼 그쪽 부모님께서는 우리 애를 어떻게 생각하, 

아니 알고는 계신가요?

결혼은 반대했지만 예비사돈쪽 상황은 알고싶은 마음

네, 말씀 드렸습니다

일간 만나본다 그러셨습니다

기쁜 영미

기쁜 어머니

그래, 그럼 뭐 당장 내일 모레 결혼식올려하는 것도 아니고

알겠네, 좀 두고보세

이건 완전한 허락은 아니야 그냥-

자네가 어떤 사람인지 우린 아직 모르니까 반 허락쯤으로 생각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농반진과 같은 반허락

네 알겠습니다

놀다가 저녁먹고 가라고 하고 싶지만은

아직 완전하게 허락한 건 아니니까

아닙니다 괜찮습니다 오늘은 그냥 가겠습니다

어른들께 인사드리고 저는 그만-

우리 먹는대로 먹고 갈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핫 네 어머니, 감사합니다

그래, 그럼

벌떡

나오지마, 나오지마X2

그래 그럼, 그래-

그래- 


하유~ 별~

 별 참!!


ㅋㅋㅋㅋㅋㅋ 어머니는 그렇게 기쁘게 저녁준비하러 가셨스빈다ㅋㅋㅋㅋㅋㅋ

가난해서 반대한 게 아니라 끝없이 공부할 남편 뒷바라지 할 딸 걱정에 그런거지

절대 30평대 아파트에, 생활비 150에 넘어간 거 아님

ㅋㅋㅋㅋㅋㅋ

어머니 김혜자의 표정변화가 무지 재밌음

자기딸이 잘사는 남자한테 시집가면 좋지 뭐ㅋㅋㅋㅋ

- 엄마가 뿔났다 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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