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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싹스릴반전

나이브스아웃 : 범인은 이 안에 있어! (스포결말있음)

by 림츄 2020.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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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브스아웃 : 범인은 이 안에 있어!

(스포有 스포있음, 결말있음)

미스테리 작가 할런의 죽음에 갑자기 찾아온 탐정 블랑

익명의 의뢰인, 거짓말하는 용의자들, 

그 중심에 거짓말 못하는 간병인 마르타

이건 밀실살인이야!! 진범은 바로 너!

..

... 추리만화를 너무 많이 봤나?

어쨌든 밀실살인 추리극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완전 추천하는 그 영화 "나이브스아웃"

나이브스 아웃의 가족사진같은 등장인물

인물관계도를 알고보면 영화보기 더 쉽다

(외쿡사람 이름은 헷갈려..나만 그런가?)


집에서 가장 으른이면서 유명한 미스테리 작가 할런

베스트셀러 소설가로써 많은 돈을 모았고

그 돈으로 자식들을 길렀지만 

너무 돈으로 길렀나 뒤늦게 후회 중

(자식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

자식들보다 마음 따뜻한 간병인 마르타를 더 신뢰하여 이런저런 얘기 다 하긔

그런 그가 자신의 생일날 자살을 했다?

거기다 모든 유산을 간병인 마르타에게 상속하겠다고?!

자살인데 타살같은 이런 대환장같은 현장에서 

경찰과 탐정까지 등장!

과연 미스테리 작가 할런 사건의 전말은?

경위 엘리엇

소년탐정 김전일의 미유키, 명탐정 코난의 미란이 같은 캐릭터

블랑을 도와 (돕고싶어서 돕는다기보다는 사건을 해결해야 되니까)

사건의 진상을 파헤친다

사실 그냥 자살로 끝내려 하는데 탐정 블랑이 자꾸 껴들어서

함께 사건을 헤쳐나가는 중 ㅋㅋㅋㅋㅋ

그나저나 겟아웃 때 진짜 핸섬했는데....역시 남자는 꾸미기 나름인가...

갑자기 나타나 남부식 사투리 쓰는 (영국출신) 남탐점 블랑

예리한 듯 아닌 듯 그렇지만 결국 예리한 남탐정 블랑

익명의 의뢰인에 의해 이 곳에 소환되어

약간 핀트나가게 추리를 하는 것 같아도 답을 알고 있던 사람 

넌 내 편이지? 아니 착한 사람 편

할런의 담당간병인 마르타

쿠바에서 온 착하고 똘똘한 이민자.

거짓말을 하면 오바이트를 하는 특이한 습관이 있음

엄마, 동생과 함께 살며 불법체류자인 엄마를 대신해 사실상 집안의 가장으로

할런의 죽음에 대해 알리면 안될 큰 비밀을 알고 있다

하지만 차캐차캐// 그 비밀을 말하고자 하면서

더 큰 이익을 얻게 된다

고구마같은 캐릭터면 어떻게 하나 했는데 그러지 않아서 좋았음

큰 딸 린다

다른 상속자들과는 달리 스스로 자수성가했다는 부심이 있음

물론 사업자금은 아버지가 주셨지만.

(나도 누가 사업자금주면 자수성가할 수 있는데....쩝)

아버지와 특별한 교감이 있고 아버지와 사이좋았던 듯.

간병인 마르타를 챙기는 척도 잘 안하고 제대로 선을 긋는다 (일관적)

가족일에 대해 다 아는 것 같아도 정작 남편의 외도는 모르고

아들의 속사정도 알지 못함

린다의 남편 리처드

부인과 함께 사업을 꾸려나가지만 사실상 바지사장.

부인 돈으로 먹고 살면서 외도하는 겁없는 남편쯧

근데 그걸 장인어른한테 걸렸고 부인 린다가 알면 큰일나기 때문에

장인어른이 (린다에게) 보낸 편지를 찾으려 애는 쓰지만....

부인이 밖에서 일 할 동안 자식을 어떻게 키운건가 싶은 아빠

린다의 아들 랜섬

딱 부잣집 꼴통처럼 사는 랜섬

하는 일 없이 엄마돈으로 놀고 먹으면서 위아래도 없고 버르장머리도 없고

여러가지 나쁜짓을 해대도 돈으로 수습해주는 가족이 있어

계속해서 답 없는 삶을 산다(쵸콤 부럽)

이런 놈에게 미국대장을 맡기다니! 

(캐릭터혼동ㅋㅋㅋ그러나 스웨터입은 바디라인은 짱임ddd)

너무 노답이라 할아버지까지 포기함.

할아버지가 유산은 물려주지 않겠다는 얘길 들은 뒤

자칭 철 들었다며 위기에 몰린 마르타를 도와준다

물론 딜이 있지요


둘째 며느리 조니

약간 친환경적이고 영적인 화장품? 상품같은 걸 파는 사업가.

but 사실상 파업이라 시아버지 할런이 주는 돈으로 먹고 살고 있음

그렇기 때문에 남편이 죽고도 시가 사람들이랑 손절을 못함ㅜ

그리고 약간 좀 업 되어있다고 할까?ㅋㅋㅋㅋ

모든 일이 즐겁고 여유있고 다른 사람에게 친절하지만 속마음은 글쎄.

이런 사람의 속내를 알기가 진짜 어려운 듯//

조니의 딸 메그

돈보다 사람인 척, 그러나 현실앞에선 결국 돈ㅠ

간병인 마르타를 가족이라 말하고 다녔으나

중요할 땐 마르타의 비밀을 까발림.

나중에 미안해는 함.

가족이라 여겼던 마르타를 사실 아래로 보고 동정했던거지.

막상 반대로 마르타에게 동정당했을 땐 자존심에 금이 간 듯 했다

그래도 대마초 피우는 마음은 따뜻한 소녀였다고 나는 생각함.

막내 아들 월트

추리작가 아버지의 책을 출판하는 출판사 운영

능력없이 아버지빨로 먹고 사는거임

더 큰 돈을 위해 책을 영화화하고 싶지만 아버지의 반대에 부딪혀

술만 마시면 떼쟁이가 돼서 투정부리다 결국 잘림. 유 아 퐈이아!

"아버지가 나를..?"

거기서 아버지한테 앙심을 품은거지

그러나 존심때문에도 그렇고 용의자로 몰릴까봐 

아버지한테 해고당했다는 말은 못함.

메그와 마찬가지로 마르타를 가족처럼 생각했다.

물론 자신의 아래에 있을 때는.

월트의 아들 제이콥

우파꼴통이라 불리는 위험한 남자 제이콥 ㅋㅋㅋㅋ

(한국계라하여 이슈가 됐었던 배우//제이든 리버허)

또라이기질 낭낭한 제이콥은 우연히 화장실에서

할아버지와 랜섬이 싸우는 얘기를 들음.

할아버지가 랜섬에게

그 덕에 잠깐 키플레이어로 부상.

캐릭터랑 잘 어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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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가득한 짧은(?)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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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할런의 규칙과 할런의 커피가 있는 할런의 집

할런을 존경하는 가정부 프랜이 아침을 가져왔는데

스스로 목을 그은 할런이 죽어있었다

자살이라 생각하고 장례식까지 마쳤는데

경찰들이 사건 조사를 하기 시작

익명의 의뢰인의 부탁으로 유명 사립 탐정이 끼어들었기 때문

자살이라면 굳이 의뢰를 하지 않았을 테니까

할런의 죽음을 두고 각자 속사정있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차례차례 듣고 있는데

(모두가 의심스러움. 할런을 죽일 이유가 다들 있응게)

거짓말하면 토하는 순수의 결정체

간병인 마르타의 차례


<전날밤>

생일 파티가 끝난 후 주사맞고 주무셔야되는데

자기한테 오목이겨야 주사맞고 잘거라고 

으름장놓는 으르신

근데 질 것 같으니까 판 뒤엎기 ㅋㅋ ㅋㅋㅋㅋ

아! 할아버지!! 제가 더 놀랬잖아요!

근데 판을 뒤엎으면서 불안하게 약통 2개가 같이 떨어지고

약통 이름도 확인 안하고 주사놓는 경력자 마르타

우리의 예상대로 약통 바꿔서 잘못주사했음ㅠ

하필 몸에 치명적인 모르핀을 많이 주사한거임

10분안에 날록손을 맞지않으면 그대로 죽음

늘 있는 날록손은 보이지 않고 구급차는 15분이나 걸리고

도움요청하러 가려는 마르타를 잡는 할런

그러면서 완벽한 밀실자살을 만들겠다며 자신이 말한대로 따르라 함

아끼는 마르타의 어머니는 불법체류자에

집안의 가장인 마르타가 살인자가 되어

감옥에 가는 걸 볼 수 없었기 때문

억지로 떠밀린 마르타는 할런을 구하고 싶음

가지못하고 다시 돌아오는데

할런은 셋팅 다 해놓고 마르타를 안심시킨 뒤

스스로 목을 긋는다

이젠 돌이킬 수 없음.

할런의 말대로 모든 걸 실행해야 하는 마르타는

자신의 신발에 할런의 피가 튄 건 알지 못했다

그런 와중에 할런의 유산은 마르타에게 모두 상속

할런의 돈만 믿고 있던 가족들은 난리난리

이미 할아버지로부터 '유산상속' 없음을 선고받은

꼴통 랜섬만 속편하게 떠들어대며 마르타를 태우고 휘리릭뿅~*

자신을 도와주는 '유산상속탈락자' 랜섬에게

약을 바꿔치기해서 자신이 

할런을 죽게 만들었다고 다 고백

할아버지의 유산상속 철회를 듣고 나름 철들었다는

랜섬은 자신이 끝까지 도와줄테니 

자신의 몫은 챙겨달라고 딜을 한다

(철 .. 든건가?)

거기다 마르타는 익명의 협박장까지 받게 되는데

대략적인 출처가 마르타의 의료가방이 

보관되어있는 검시소로 예상

할런의 몸에서 모르핀이 대량으로 주사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마르타의 범행이 드러남

그 보고서를 입수하러 검시소로 향하는데-


불이 나있음

거기다 익명의 협박범이 콜럼비아 로드 1209번지로

10시까지 오라고 메일까지 보내왔음

지금 시각은 9시 반.

빨리 그 협박범을 만나러 가야하는데

그때 검시소에 와있던 할런이 마르타를 발견

오마이갓!

튀어튀어!

그렇게 마르타의 현대차와 경찰차의

재밌는 추격전이 시작됨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그러나 얼마안가 

따라잡히다 못해 추월당한 현대차

블랑이 여유있게 차 세우라고 ㅋㅋㅋㅋ

그런데 마르타가 아닌 랜섬이 살인용의자로 잡혀간다

할머니가 랜섬을 목격했다고 증언했기 때문

(할머니는 약간 치매기운이 있으심)

자신을 도와주려다 오히려 누명쓴 랜섬때문에

심경이 복잡한 마르타

랜섬에 대해 증언을 하기 위해 경찰서에 가기 전

일단 협박범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몰래 빠져나간다

거기엔 보고서 대신 마르타의 의료가방과

협박범이 앉아 있었음

어두워서 플래쉬를 켜고 봤더니

협박범이 가정부 프랜?!

무슨 약을 먹은건지 정신을 잃기 전 프랜은 

보고서의 복사본이 있다면서

'you가 그랬어'라는 말을 남기고 쓰러진다

보고서는 불에 탔고 협박범 프랜은

이대로 두고 가면 죽을테니 

그냥 돌아가면 그만이지만

착한 마르타는 응급처치를 하며 911에 신고한다

위급한 프랜을 병원에 보내고 모든 걸 고백하는 마르타

예전에 프랜과 조니의 딸 메그와 함께 대마초를 피우며

비밀장소를 발견했던 그 곳에 혈액보고서 복사본이 있었다

가족들 앞에서 유산상속에 대한 포기와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해 고백하려는 마르타

그런 마르타의 뒤에서 혈액보고서를 읽고 있던 탐정 블랑이

갑자기 나와 팩폭

그러면서 이 모든 건 원래대로 자살이라며 사건을 종결시킨다

잉? 니가 자살이 아니라며!


블랑이 왜그랬냐면 이 사건의 진상과 

진범이 따로 있어서 그랬음

진범은 바로 랜섬

할아버지에게서 유산상속을 못받게 된 랜섬

막돼먹은 놈이라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할런을 협박

집으로 가는 척 cctv를 피해 다시 집으로 돌아와

간병인 마르타의 의료가방을 뒤져 약병의 내용물 체인지

날록손까지 가져가는 치밀함 2 shake it

마르타는 약물의 이름을 보지 않아도 

그 미묘한 차이로 뭐가 뭔지 다 알았던거임

그 날도 이름을 굳이 확인하지 않았지만

뭐가 모르핀이고 뭐가 아닌지 알고 알맞게 주사했던 것

마르타를 범인으로 몰려고 했는데

알고보니 제대로 약을 투약

어쩔 수 없이 계획을 변경한 뒤

착한 척 끝까지 도와주기로 한거임

랜섬을 싫어했던 프랜은 범인이 랜섬임을 대충 감 잡았고

보고서에 대한 협박장을 마르타가 아닌

랜섬에게 보낸거였음

그걸 역이용해서 랜섬이 마르타에게 보낸거고

검시소도 불태우고 프랜에게 위험한 약물을 투입하고

마르타에게 10시까지 약속장소로 오라고 메일보낸 것도 랜섬

정신을 잃기 직전 'you가 그랬어'

'휴가 그랬어'였음

랜섬의 풀네임 = 휴 랜섬 드라이스데일

랜섬을 휴라고 부르는 유일한 사람이 프랜

모든게 밝혀지자 본색을 드러내는 랜섬

지는 처음부터 유산상속에서 제외됐는데 우리 돈이랰ㅋㅋㅋ

거기다 프랜이 죽지 않았다고 마르타에게 연락이 온 상태에서

증거까지 별로 없는 랜섬의 죄명은 그렇게 세지 않음

(엄빠)돈까지 있으니 감옥에 갔다온 후에

평생 힘들게 살게 하겠다는 협박까지 하는 찌질남

그러나 그것은 뻥

(거짓말을 한 마르타가 랜섬의 얼굴에 구토를 했지만

너무 dirty해서 캡쳐를 올리진 않겠다)

안타깝게도 프랜은 죽었고 실없이 모든 걸 떠벌인

랜섬에겐 확실한 살인죄가 적용이 됨

너어어어는!!!!

역시 마지막엔 힘으로 달려드는 남자 랜섬

칼에 깊숙히 찔린 마르타

이대로 죽는것인가;ㅁ;

그런데 살았음

어떻게?

~~~~*

칼 장식이라 했지 모두 진짜 칼이라곤 안했다

그렇게 사건은 종결

할아버지 및 프랜을 살해한 죄로 잡혀가는 랜섬과

그걸 지켜보는 엄마이자 큰딸 린다

아버지 방에서 자신에게 보낸 편지를 찾았고

늘 트릭을 써서 정답을 보게 했던 아버지였기 때문에

백지의 편지지에 자연스레 라이타불을 갖다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편 리차드는 이걸 찾긴 찾았는데

백지라서 그냥 대충 내비둔거임)

랜섬을 구하려고 부인에게 소리치고 있던 

남편이자 불륜남 리처드....

싸늘하다..

집 안에 있던 남탐정 블랑은

처음보자마자 마르타가 이 사건과

깊게 관여됐다는 걸 알았다함

신발에 묻어 있던 피 때문에.

오오오- 좀 탐정같은데?

할런에게 받은 그 유산으로 

그의 가족을 도울지 말지는 마르타의 선택

부인에게 한방먹은 리처드와

완전히 상황역전이 되어버린 할런가 식구들을

마르타가 그 위에서 내려보며

영화는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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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추리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재밌게는 봤는데 너무 길었다

끝에 가서 좀 끄는 느낌때문에 성질급한 나는 답답했지요

(느긋하게 영화 볼 타입이 아닌ㅋㅋㅋ)

결국 할아버지 할런만 안타깝게 돌아가시게 된 거지만

그래도 자식들이 깨달은 게 있겠지,

하는 마음으로 위안해봐야지

사운드 오브 뮤직의 대령이 이렇게 할아버지가 돼있어서 

기분이 요상하기도 하다 ㅎㅎㅎ

그리고 크리스 에반스!!

여기서 하드캐리하니 꼭 보시길 ㅋㅋㅋㅋㅋㅋ

범인 스토리 세줄요약 배우들 속편 살인사건 스릴러 반전있음 스포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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