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씨네마

부모님과 형의 원수를 갚고 짱이 될거야 - 1편 [대부2]

by 림츄 2022. 3. 26.
반응형

비토 안돌리니는 시실리의 꼴레오네 마을에서 태어났다.

1901년 비토의 아버지가 마피아 두목을 모욕했단 이유로 살해되고

비토의 형 파올로가 복수를 맹세하며

숲속으로 사라지자 유일하게 남은 아들비토가

어머니와 장례를 치렀다. 당시 비토는 겨우 9살이었다.

비토의 아버지 안토니오의 장례식

그때 근처에서 울리는 총성

총소리를 따라 가보니 아버지의 복수를 맹세하며

숲속으로 사라졌던 형 파올로가 마피아에 의해 살해되었다.

 

 

남편의 장례식날 큰아들까지 잃게 된 어머니는

장례가 끝나기가 무섭게 아들 비토를 데리고 누군가의 집을 찾았다

바로 남편과 아들을 죽인 동네깡패마피아두목 돈 치치의 집

"무슨 일이고?"

"돈치치씨, 당신이 우리 남편과 큰아들이 죽여서

이제 제게는 비토밖에 없습니다.

보시다시피 이 아이는 말도 잘 못하고 허약한 애라

절대 복수같은 거 못해요. 그리고 제가 그리 키우지도 않겠습니다.

그러니 제발 비토만은 살려주세요"

하나 남은 아들만은 지키기 위해 원수의 집으로 직접 찾아온 어머니

"부탁드립니다. 자비로운 돈치치님"

시룬데?

니 아들이 어른이 돼서 힘세지면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건데?

아예 싹을 잘라놓을건데?

'이 씹ㅅㄲ'

혹시모를 복수의 싹을 제거해야한다면서

어머니의 제안을 단번에 거절한 돈치치.

내 이럴 줄 알았지!!

"비토 도망쳐!!!"

비토까지 잃을 수 없었던 어머니는 이런 상황까지 예상하고

숨겨왔던 칼로 쪼끄만 돈치치를 위협, 아들이 도망갈 시간을 번다

그러나 발이 떨어지지 않는 비토

"어서 가!!"

 

탕!!

눈 앞에서 어머니를 잃은 비토..

슬퍼할 새도 없이 자신을 쫓아오는 돈치치의 부하들을 피해 도망친다

마을 사람들에게 알린다.

비토라는 꼬맹이가 어딨는지 알려주면 큰 상을 내릴거지만

숨겨줬다면 그 놈들은 다 죽인다.

마지막 경고다. 빨리 빨리 그 꼬맹이를 돈치치 앞에 대령해라.

 

마을을 돌아다니며 비토를 내놓으라고 소리지르는 부하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토를 숨겨준 좋은 이웃이 있었다.

그들은 새벽녘 커다란 통 속에 비토를 넣고 그 위에 짚을 덮어 잘 숨긴다.

"비토, 행운을 빌게"

이웃아저씨는 말에 올라타 자연스레 출근하면서

비토를 밖으로 빼낼 예정.

걸리면 다 죽는 위험한 상황임에도 비토를 지켜주려는 그들

마을 입구에서 감시하는 부하들은 다행히 전혀 눈치채지 못했고

오히려 그들은 이웃아저씨에게 인사까지 하며 보내줌. 휴우=3

비토는 그렇게 무사히 마을 밖으로 빠져나갈 수 있었다.

 

영화 : 가족의 원수를 갚고 짱이 될거야

대부 2 The Godfather Part 2

마피아에 찍힌 이상 이탈리아에 남을 수 없었던 비토는

이민자들을 잔뜩 실은 배에 올라타 뉴욕으로 간다.

꼴리오네 마을에서 온 비토라고 접수처 직원에 의해 비토 꼴리오네 된 비토.

이제 뉴욕에서 그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다.

 

 

16년 뒤,

로버트 드니로가 된 비토 꼴리오네 ㅋㅋㅋㅋㅋ

잘컸군

그는 친구 아버지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일하면서

결혼도 하고 애도 낳았답니다.

혼자에서 가족이 생긴 비토는 열심히 살아가고 있지비요

퇴근 후 친구가 좋아하는 여자를 보여준다고 따라간 극장. 

저 예쁜 배우가 친구가 좋아하는 여자라는데..

친구.. 눈이 너무 높은데..?

연극이 한창일 때 대놓고 벌떡 일어나는 덩치남.

비토 친구 : 아! 뭐야, 저 노매너새끼!

나??

아, 파누치씨였구나. 죄송요, 어두워서 누군지 몰라뵀어요;;;

노매너남의 얼굴을 확인하고 잔뜩 쫄은 비토친구

저 새끼가 누군데 잔뜩 쫄고 그래?

비토친구 : 파누치는 마피아 조직 일원으로 이 동네에서 보호세라는

돈을 뜯어내는, 아주 나쁜 깡패새끼야.

우리 아버지도 저 파누치에게 돈을 상납하고 있어

이 극장운영자도 파누치에게 상납하고 있었기에

아주 당당하게 노매너짓을 한 거임.

그렇게 파누치와의 첫만남을 가진 비토.

집으로 돌아와 부인과 맛있게 저녁을 먹고 있는데

안면이 전혀 없는 옆집 남자가 창문으로 부르더니

무슨 물건 좀 맡아달라 함.

다음주에 꼭 찾으러 오겠다고 하며 물건만 던져두고 사라진 이웃집 남자

보자기에 쌓인 이 물건은 무엇인고?

총입니다

하- 씁.

봐선 안될 물건을 보고 말았구만

강제적이었지만 그래도 일단 맡아준다. 

 

며칠 후 비토가 일하는 식당에 찾아온 파누치

딱봐도 예감이 좋지 않은 걸?

그렇지. 나쁜 예감은 틀리지 않지.

상납비를 2배 올리는 기념으로(?) 자기 조카를

이 식당 직원으로 채용하라는 파누치 -_-

잠깐, 그럼 여기 직원 비토는 어쩌고?

비토, 정말 미안하네.

그게.. 그..

괜찮아요, 아저씨.

늘 절 아들처럼 대해주셨고 이 은혜는 잊지 않을 겁니다

이탈리아인끼리는 돕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토와 반대로

낯선 땅에 연고지없이 사는 이탈리아인들을 갈취하는

파누치가 어떤 놈인지 알기 때문에 아저씨를 이해하는 비토.

미안하고 고맙다며 음식을 주려는 아저씨의 이쁜 마음만 받고

비록 오늘 실직했지만 사랑하는 부인을 위해

맛있는 배를 사온 이쁜 남편, 비토///

그냥 과거 회상 장면은 뭔가 다 애틋함//

저녁먹기 전 뽀뽀///

(그냥 이 장면은 보기 좋아서 넣어봤다)

먹여살릴 부인과 자식 셋이 있는 비토는 오늘도 열심히 일을 하네. 뚠뚠

그때 총을 맡겼던 이웃남자가 슬쩍 비토 옆으로 다가와 자기소개시작

"난 클레멘자라고 해.

"내 물건 아직 가지고 있니? 혹시 그 안을 봤어?"

"나와 관계없는 물건엔 관심없어"

거짓말도 잘하는 비토

하지만 그런 점이 클레멘자의 마음에 쏙 들었지뭐야

물건을 맡아줘 고맙다며 커피도 사주고

자기 친구가 좋은 카페트를 가지고 있는데

비토의 아내도 아주 좋아할거라며 선물로 주고 싶다 함.

은혜갚는 의미로 공짜선물이라는데

그럼, OK.

그렇게 클레멘자를 따라 그의 친구집으로 따라간다

ㅋㅋ아니근뎈ㅋㅋㅋㅋㅋ클레멘자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긴 친구집이 아니라 빈집이잖여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빈집 따고 들어가 바닥에 깔려있는 카펫을

선물로 주는 이웃남자 클레멘자ㅋㅋㅋㅋㅋㅋㅋ

뭐 이런 게 다 있나 싶지만

무거운 카페트 같이 옮겨주고 바닥에 깔아주고 애기까지 봐주니

두 사람은(는) 동료가 되었다.

그렇게 비토는 클레멘자를 따라 도둑질이라는 투잡을 뛰게 됩니다

(본직업은 차몰고 다니면서 옷 파는 듯)

장사해야되는데 방해꾼 파누치 등장.

"너 요새 애들이랑 도둑질하면서 600달러정도 번다며?"

돈냄새는 기가 막히게 맡는 파누치.

"그럼 200달러는 상납해야지. 내가 이 동네에서 보호해주는데"

"친구들한테 말해서 각자 200달러씩 상납하도록 해. 알았지?"

그러면서 자기 딸 준다고 옷까지 가져감.

ㅅㅂwㅓ거 저거 완전 깡패아녀. 

(깡패맞음)

동료2 : 200달러라고? 셋이서 600달러? 하-

비토 집에 저녁먹으러 왔다 파누치의 얘길 들은 동료들

동료1 클레멘자 : 빡치지만 어쩌겠어. 파누치가 달라면 줘야지.

나쁜 쉐키지만 상대가 안되잖아

난 왜 파누치에게 돈을 줘야하는지 모르겠어.

주고 싶지도 않고.

(다들 주고 싶지않은데 주는 겁니다)

우린 셋이고 총도 있잖아

- 파누치는 뒤에 조직이 있습니다

리슨리슨, 칭9들-

나한테 좋은 생각이 있는데 들어볼래?

일단 너희가 각자 50달러씩 나한테 줘. (?)

그럼 내가 그걸로 어떻게든 해결해볼게. 믿어봐봐.

나한테 좋은 생각이 있으니까.

뭔가 엄청난 아이디어가 있나보다 싶어 

의심도 없이 50달러를 가져온 도둑친구들. 순한편.

그렇게 비토는 파누치가 말한 600달러가 아닌

딱 100달러만 가지고 그를 만나러 간다.

 

과연 비토는 무슨 수로 이 난관을 해결해나갈까?

그리고 부모님과 형의 원수는 언제 갚을것인가..

다음편에 계속...

 

고전명작영화 대부2 리뷰

다이앤 키튼 알파치노 로버트드니로 말론 브란도

스포주의 스포있음 결말 커플 과거회상 스포일러 줄거리 스압주의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