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부터 2013년까지의 홍콩을 무대로 설정한 연작 단편집
홍콩을 무대로한 여섯 건의 사건과 하나의 숫자조합
그리고 서서히 드러내는 어느 경찰관의 일생!
정교한 추리와 홍콩 사회의 대한 치밀한 관찰
한 인간의 삶을 지배하는 거대한 아이러니
※ 아래 사진은 참고용. 책 내용과는 아무 상관없습니다
- 뛰어난 추리 능력을 가진 홍콩 경찰총부의 전설적 인물
- 이 사건에선 나이를 먹고 병원에 입원해
지금은 혼수상태로 뇌파측정기를 이용해
YES or NO만으로 뤄샤오밍을 돕는다
-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범인을 잡을 미끼를 뿌려놓는다
- 관전둬의 후배이자 제자이며 파트너
- 자식이 없는 관전둬 부부에겐 아들같은 존재
펑하이 그룹 총수 위안원빈이 후두부를 가격당하고
복부에 작살총을 맞은 채 자신의 집 서재에서 살해당했다.
당시 집에는 피해자와 두 아들, 며느리, 가정부와 비서가
남아 있었고 이 5명이 용의자가 된다
-
※ 아래 사진은 참고용. 책 내용과는 정말 상관없습니다
- 펑하이 그룹 데릴 사위이자 총수
- 작살총 사냥을 좋아하는데 나이먹고 몸이 안좋아진 후로는
서재에 작살총 전시해놓고 구경하는 게 삶의 즐거움
- 원하는 것을 갖기 위해 악행도 서스럼없이 하는
소시오패스의 면모를 지녀 주위에 적이 많음
- 불량배들에게 의해 억지로 약을 먹고
강간을 당한 펑하이 그룹 무남독녀인 위첸러우를
호쾌하게 감싸주면서 결혼.
- 하지만 그건 다 펑하이 그룹 데릴 사위가 되기 위해
위안원빈이 파놓았던 함정이었다.
- 위씨 집안의 무남독녀로 위안원빈의 아내.
- 5월에 암으로 세상을 떠남.
- 젊은 시절 불량배들에게 몹쓸 짓을 당함
- 그게 소시오패스 위안원빈의 함정인 줄은 꿈에도 모르고
그걸 남편이라고 믿고 살았음
- 위첸러우가 몹쓸 짓을 당해 낳은 큰 아들
- 그러나 위안원빈이 친아빠 맞음
(몹쓸 짓을 한 ㅅㄲ가 위안원빈이니까)
- 아빠 닮아 개차반에 양아치
- 20여년 전 교통사고로 죽음
- 위안원빈의 둘째 아들
- 갑작스런 아버지의 죽음으로 후계자가 됐지만
형이 살아있었으면 더 잘했을거라며 자신없는 모습을 보임
- 심각한 트라우마가 있는 듯 불안한 기색을 계속 내보임
- 알고보니 9살에 자신의 장난으로 인해
큰 형이 교통사고가 나서 죽었음
- 직접적이진 않아도 간접적으로나마 영향이 있을거란 생각에
늘 죄책감을 갖고 사는 중
- 위융이의 아내. 의사출신
- 좋은 집안의 딸이지만 집에 빚이 많아
남편이 후계자가 되면 빚을 갚을 수 있지 않을까?
그러면 위안원빈이 죽어야하는데....
하는 추측이 있었지만 그 정도는 아니었던 걸로.
- 사진작가가 꿈인 위안원빈의 늦둥이 셋째 아들
- 큰 아들 위융리가 죽고 태어난 자식이라 위안원빈이 미워했음.
- 그래서 그런가 엇나가기 시작해 아빠에 대한 반항심이 크고
엄마만 좋아하고 엄마만 지극정성으로 모심
- 비서인 왕관탕과 아픈 엄마를 자주 보러갔음
- 비서인 왕관탕이 자신의 아버지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아빠인 위안원빈이 엄마에게 저지른 짓에 대해 알게 됨.
- 과거 위안원빈과 함께 데릴사위 후보였고 더 유력했던 남자.
- 그러나 몹쓸짓을 당한 위첸러우를 감싸지 못해
데릴사위 후보를 자진사퇴(?)하고 비서가 됨
- 이 집안에 대해 왠만한 일은 다 알고 있는 충직한 비서
- 아가씨 위첸러우를 모시며 위씨 집안을
오래 돌봐온 고용인
자, 이렇게 용의자 소개가 끝났다.
스포주의 스포있음 결말있음 결론 범인나옴
바로!
범행과 범행이유!
- 사진작가가 꿈인데 아빠가 반대하고
형이 그룹을 이어받으면 자기는 원하는대로 할 수 있으니
죽였다고 털어놓음.
그러나,
- 내 친아빠는 왕관탕이고 원래 엄마는 내 찐아버지와 결혼해야했고
우리 엄마를 괴롭힌 사람은 위안원빈이고!
그래서 위안원빈이 없어져야 한다고 살의가 가득가득.
- 피해자 미리 장전해놓은 작살총으로 저격했으나 실패,
두번째는 제대로 맞혀보려했지만 장전방법 몰라 실패한 것이 큰 증거가 됨.
이렇게 셋째 아들을 잡음으로써 끝나나 했지만
여기에 반전이 있었음.
- 비서 왕관탕은 과거 우연히 만난 건달에 의해
이 모든 게 위안원빈이 꾸몄다는 사실을 알게 됨.
- 내 여자(?), 내 펑하이 그룹, 내 미래까지
모두 그 놈의 계략으로 잃어버림.
당장 쳐 죽여도 모자를 악독한 놈이지만
그러지 않겠음.
아주 천천히 시간을 들여 우아하고 고통스러운
복수를 하기로 마음 먹은 것.
- 둘째아들 위융에게는,
9살 위융이가 큰 형에게 장난칠 수 있는 장난감을 사다주고
큰 형이 어쩌면 그 장난감 때문에 사고가 났을 수도 있겠다는
심리를 심어줘서 죄책감 + 트라우마를 생기게 하였고,
위안원빈에게는,
표면적으로는 자기 아들도 아닌 위융리가 죽었으니
대놓고 슬퍼할 수 없는 친아빠의 고통을 줌으로써 그걸 즐김
- 큰 아들이 죽고 태어난 셋째 아들은 징조가 좋지않다고
옆에서 사바사바 해서 위안원빈이 위융롄을 미워하게 만들고
위첸러우와도 가까이 지내면서
위융롄에게 위안원빈에 대한 증오심을 키운다
- 과거 일도 얘기해주고 조작된 DNA 검사표도 보여줘서
사실은 내가 니 아빠다I'm Your Father라고 믿게 해
위안원빈에 대한 증오심을 살의로 바꿔
결국에는 아버지는 죽이게 만들면서
위씨집안 풍비박산 잼.
그러나 증거는 없고 심증만 있을 뿐,
친아빠라 믿는 왕관탕에 대해 자백할 일도 없다.
저 가설이 맞다면 왕관탕은 위안원빈을 죽인 것까진 그렇다쳐도
아무 상관없는 세 아들들은 죄책감에 짓눌려 살게 만들었다.
위안원빈만큼 악마가 되어버린 감옥에 잡아넣어야하는데
증거가 없네?
자신있게 약올리는 왕관탕에게 뤄샤오밍 曰
왜냐?
이게 무슨 소리인고 하니!
(이제 지쳐서 대충 dechoong)
기계로 연명하는 삶이 싫었던 관전둬는 마지막까지 자신을 이용해
범인을 잡으라며 뇌파측정기로 추리하는 척 함.
뇌파측정기가 정상적으로 작동되긴하지만 그렇게까진 불가능했음.
얍삽한 진범을 잡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수단으로
마지막 중요한 메세지가 오류가 났다고
다음날 알려주겠다며 미끼를 던져놓으면은!
그 미끼를 덥썩 문 왕관탕이 자신의 산소호흡기를 뺄 것이고,
(이 병원은 펑하이 그룹것이고 왕관탕이
위천러우 병문안때문에 자주왔었음)
그걸 뤄샤오밍이 몰래 찍을 것이고,
그러면 관전둬의 죽음은 왕관탕에 의한 것이 되니
위씨 집안 범행은 아니어도 어쨌든 살인죄는 성립! 땅땅!
+-+
아.. 길었다..
요새 책을 읽고 돌아서면 까먹어서
기억하려 간단정리하려했는데 말많은 내게 간단정리란
있을 수 없는 일....ㅎㅎ
하지만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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