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책] 당근 케이크 살인사건 (스포주의)

│추러스:기타

by 림츄 2024. 11. 30. 21:47

본문

반응형

 

[한나 스웬슨]  당근케이크 살인사건

줄거리有, 스포有, 결말有

 

 

한나 스웬슨의 맛있는 추리가 펼쳐진다!


  

줄거리


미네소타의 작은 마을 레이크 에덴에서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하는 한나 스웬슨이 등장하는「한나 스웬슨 시리즈」중 하나이다.

한나는 논리적인 추리보다는, 사람들 간의 소문이나 갈등 관계 속에서 실마리를 찾아 추리를 펼치며 살인사건을 해결해간다.

맛있기로 유명한 한나의 레시피를 함께 만나볼 수 있으며, 한나를 둘러싼 로맨스가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한나의 친구 리사와 허브 부부의 가족행사가 열린다.

이 거대한 가족행사에 30년 전 아무런 말도 없이 사라졌던 마지의 남동생 거스 클레인이 멋진 차를 타고 돌연 나타난다.

오랫동안 소식을 모르던 그의 등장에 식구들은 옛 추억을 떠올리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다음 날 아침 사진을 찍기 위해 모두 모인 자리에 거스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한나는 뭉개져 버린 그녀의 당근 케이크와 함께 차가운 시체가 된 거스를 발견하는데….
 

 

(무심결 스포주의)

30년 전 말없이 사라졌다 부자가 되어 돌아온 거스가 다음 날 아침 살해당함.

거스는 좋게 말하면 나쁜놈, 나쁘게 말하면 쓰레기.

응석받이로 자라 남들 기분보다 자신의 기분에 맞춰 살며 

필요하면 쓰고 필요없으면 버리는 망할 놈.

여자관계도 엉망, 도박 중독, 돈도 빌려가 갚지도 않은체로 고향을  떠났다가

30년만에 다이아몬드 반지에 롤렉스 시계를 차고

다른 도시에 나이트 클럽을 몇 개나 하고 있는

리치맨으로 고향에 돌아온 탕아.

자기 가족들을 아무렇지 않게 부려먹으면서도

맛있는 음식은 절대 나눠먹지 않는 쓰레기남.

(음식을 나눠 먹지 않는 부분에서 상당히 빈정상함 ㅋㅋㅋㅋ)

 

모두의 예상대로 거스놈은 부자도 아니었음.

다이아반지와 롤렉스시계도 모두 가짜였고

사채업자에게 쫓기는 신세였음.

 

여튼 거스의 죽음을 가족들이 담담하게 받아들여서 웃겼..ㅋㅋㅋ

그 정도로 거스는 적이 많았다는 거.

 

범인은 팻시의 남편 맥

 

한나와 동생들이 중요 증거물인

(살해 도구) 얼음꼬챙이를 찾아 범인을 잡고 끝.

인 줄 알았더니 맥도 미친 놈.

수영을 못하는 부인 팻시를 호수로 데려가

중요증언을 못하게 물에 빠뜨리려 한 미친놈이었다.

 

  좋아.

마음에 들어.

 

슬픈 사연이 있는 사람이 범인이면 너무 슬프잖아.

코난이나 김전일은 맨날 사연있는 사람이 범인이라

죽어마땅한(?) 놈 죽여도 감옥가고

그것도 슬픈데 탐정들 때문에 과거란 과거는

모조리 까발려져서 완전 비참해지는데 (???) 

여기선 살인범 맥도 미친놈, 죽은 거스는 쓰레기남.

펙트.

죽여도 슬프지 않은 놈과 잡혀가도 아쉽지 않은 놈의 콜라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범행동기

맥은 주식투자를 하며 한번도 돈을 벌어온 적 없는 무능력남+돈집착남.

잘생긴 외모 덕에 팻시가 결혼한 것 같고

거스가 어릴적 팻시에게 빌려간 돈을 이자까지 쳐서 받고 싶어했음.

(니가 왜 ㅋㅋㅋㅋ)

그걸 갚게 하려고 밤에 거스 찾아갔다가

거스가 쌩까니까 빡쳐서 너 죽음ㅋ 실현ㅋㅋㅋ

안 갚을걸 알았는지 흉기를 알아서 챙겨간 맥이었다.

근데 이제 다 들켰쥬?

그러면서 이제 슬슬 종특나오쥬.

모든 게 다 들통났을 때 관련여자들 다 데리고 죽이려는 남자스러움을

보여주지만 다행히 경찰이 나타나면서

그렇게 당근 케이크 살인사건은 마무리가 되었다.

  

한나 시리즈 소설을 읽을 때 힘든 점 하나.

달달한 게 무진장 땡긴다는 것.

 

엘아이엠츄의 내 마음대로 블로그

elaiemchu.tistory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