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거서 크리스티Agatha Christie 원작소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 And Then There Were None
(내 맘대로 줄거리와 스포가 있습니다. 스포일러 주의)
집사에 이어 에밀리의 시체까지 처리하고 옷을 갈아입기 위해 자신의 방으로 돌아온 롬바드.
헛!
총을 넣어둔 협탁 서랍이 열려있다!!!
왓더헬!
허둥지둥
말도 안돼! 없어, 총이 없어졌다그!
총이 사라져 집합당한 사람들.
아무도 안가져갔다고 하니 어쩔 수 없이 소지품 검사 및 방 검사를 실시!!
<암스트롱의 방>
신체검사까지 해야해서 이런 차림임.
<롬바드의 방>
(롬바드.. 섹시한거 보소..ㅠㅠd)
<베라의 방>
이제 베라의 방을 검사할 차례인데 옷을 다 벗을 순 없어서
준비해 온 수영복으로 갈아입으려 함.
지금까지 영상 중 과거회상 할 때마다 입고 있던 그 수영복을 꺼내고
역시 다음 장면은 과거회상장면임
자신의 제자이자 사랑하는 남자의 조카 시릴과 피크닉 나온 베라.
(피크닉인지 체육수업인지는 잘 모르겠다;)
"휴고 삼촌이 좋죠? 그렇죠?"
눈치빠른 시릴의 질문.
맞아. 너무 사랑해서 아플 정도야.
그래서 결혼까지 할 거란다.
엄마 말씀으론 삼촌은 돈 없어서 결혼 못할거래요.
시릴의 직구에도 방법이 있을 거라며 긍정적인 대답을 하는 베라.
"만약 삼촌과 결혼하면 제 숙모가 되는거네요" (귀염//)
"그래, 베라 숙모가 되지.
크리스마스, 생일, 여름방학, 소풍, 파티까지 함께하면 재밌겠다. 그지?"
"진짜 그렇게 되면 얼마나 행복할까...."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다시 현실로 돌아온 베라
거울을 통해 자신의 방 천장에 있는 날카로운 갈고리를 발견하고
뚫어지게 쳐다보다
다시 한 번 시릴을 구하려다 빠져죽을 뻔했던 그 때 일을 떠올린다.
이 드라마에선 마치 퍼즐을 맞추는 것처럼 베라의 과거 회상 장면이 자주 나온다.
다른 사람들과 달리 베라는 정말 시릴을 구하려다 죽을 뻔 했는데
익명(U.N Owen)씨가 오해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자꾸 들게 함.
베라는 자꾸만 떠오르는 과거의 일 때문에 심란해
자신의 방을 뒤지고 있는 남자들을 두고 밖으로 나옴.
지져스!
머릿속을 더 복잡하게 만들 반라의 섹시남이 호쾌하게 등장ㅋㅋㅋ
(의사랑 롬바드가 사이가 너무 안좋아 떼어놓기로 결정한 판사와 형사에 의해 롬바드는 따로 있었음)
뙇!!
상체노출남이 앞에 있으니 이상한 생각을 안할 수가 없쟈나!! ㅠㅠd
첫만남은 좋지 않았지만 롬바드는 은근은근 베라의 편을 들고 챙겨줬고
둘이 뭔가 있을 것 같은 분위기를 조성하고 막막 그럼//
롬바드의 거친 생각과 //
베라의 불안한 눈빛과 그걸 지켜보는 나 (꺄아아아악///)
어쨌든 이런 묘한 분위기 속에 정적만이 흐르는 가운데
헉!!!
과감하게 가운을 제껴 그 안을 보여주는 베라////
>>ㅑ아아아아아!!
- 3편에서 계속 -
은 무슨
여기 둘만 있는거 아님.
한쪽에선 사라진 총 찾고 있는 사람이 셋이나 있었음 ㅋㅋㅋ
베라의 방까지 다 뒤지고 나온 사람들로 인해 야릇했던 분위기는 깨지고
두 사람은 나머지 방 검사하는데 합류하였다 ㅎㅎㅎ
끝내 총은 찾지 못했지만 요리사도, 요리 재료도 없는 저택에서
허기진 배를 통조림으로 대충 채우며
말없이 서로를 의심하며 경계한다.
총은
곰 카페트 입 안에 있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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