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형적인 공포영화를 비꼰(?) 영화라고 하는,
영화를 봤더니 확실히 그런것 같은 ㅋㅋㅋㅋ
공포영화 매니아들이라면 꼭 봐야 할 영화!!
그들이 아니고서야 이해할 수 없는 영화!!
캐빈 인 더 우드
The Cabin In The Woods
미국 공포영화의 전형적인 캐릭터들의 등장.
왼쪽부터 바보남, 학자, 처녀(느낌만 나면 됨), 운동선수, 야한 여자
피바람이 몰아칠 적절한 장소.
인적 드물고 으스스하고 뭔가 빈티지스러우면서 깨름찍한,
영화 끝까지 등장하지 않는 사촌의 오두막집, 바로 너로 정했다!
분위기는 이렇지만 잘 놀아보자.^ㅁ^
그렇게 으스스한 오두막집에서 놀다가
더 으스스한 지하를 발견.
안내려가면 좋겠지만 그럴 순 없지.
뭔가에 홀린 듯이 내려가 깜깜한 지하에 불을 켜니
오래되고 신기한 물건들이 보물처럼 잔뜩 있었다.
주인공 한 명당 하나씩 상징적인 물건을 집어들고
하면 안될 것 같은 행동을 한다.
(ex:상자를 연다거나 태엽을 감는다던가 등등)
그 행동으로 인해
이제 피바람이 불 예정.
(잘 안보이지만 땅에서 손이 튀어나옴)
\그리고 간략하고 빠른 줄거리 요약z
피바람이 분 결과,
똑똑했던 운동선수가 갑자기 단순, 무식하게 변하고
공부잘하는 여자친구는 금발 염색 후 가볍게 행동하기 시작하다
죽음. (공포영화니까)
친구의 죽음으로 모두의 정신이 잠깐 돌아온 틈을 타
다같이 똘똘 뭉쳐 이 위험한 곳을 빠져나가려는데!
알 수 없는 경계면이 그들을 막아버린다!!
그 경계면엔 엄청난 전기가 흐르고 있어 빠져나가면 듀금.
도움을 구하러 가던 친구도 죽고, 이래 죽고 저래 죽고,
결국 살아남은 건 여자 주인공 한 명.
이런 공포영화에선 꼭 순수한 느낌의 여주 혼자 살아남쥬
처녀만 살아남길 바랬고
그래야만 했고
모든 걸 CCTV로 지켜보며 그렇게 만든
이들은 한둘이 아니라 수많은 연구원들로
전세계에 뻗쳐있음.
매년 여름 각 나라별 특성의 공포영화처럼 상황을 재연해
고대신들에게 대여섯명의 젊은이들과 공포를 제물로 받친다.
그러기 위해 이 연구진들은 1년 내내 엄청 노력에 노력을 하는...
어쨌든 올해도 저 오두막집에서 처녀 한 명만 살아남으면서
모든 게 순조롭게 흘러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쩜쩜쩜)
.
.
.
연구원들의 바램과 달리 운좋게 바보남이 살아있었음.
연구진들 : What?
여주 혼자서 힘겹게 살인귀들을 상대해야하는 게 국룰인데
도와줄 수 있는 조력자가 살아남아있다고?
넹
두 사람은 이 힘든 상황을 함께 헤쳐나가기 시작하고
그 결과 연구원들과 살인귀들이 일하고 있는
땅 속 지하에서 최신식 건물을 발견한다.
사각통 안에 갇혀서 자기 차롈 기다리는 살인귀들..
(이 친구는 헬레이저)
주인공들이 고른 물건에 따라 소환되는 살인귀들이 다 다른데
저 살인귀가 들고있는 퍼즐을 고르면
헬레이저가 나오는 거고
계란을 고르면 달걀귀신이 나와 주인공들을 죽이는 방식.
물론 달걀은 없었지만.
여튼 연구원들은 홀로남은 여주가 살인귀들과 싸우다 죽어야만 함.
안그러면 고대신들이 세상을 멸망시킬 거임. ㅎㄷㄷ
그래야만 한 편의 공포영화가 완성되니까.
그럴려면 먼저 바보남을 죽여야 함.
그를 죽이기 위해 경비팀들을 잔뜩 투입했지만
다행히 두 사람은 부상은 입었지만 죽지않고 도망침.
그리고 도망친 곳은 어쩐지 너무나도 중요해보이는 스위치가 있는 기계실임.
누르면 헬게이트가 오픈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근데 부상도 입었고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똑같으니
다 같이 죽어보자! 이 느낌으로 여주가 저 버튼을 눌러버린다.
주의★☆모든 공포 영화 살인귀들 총 출연☆★
살인귀들은 사람을 찢어
헬게이트 문이 열리고
저렇게 연구실을 돌아다니며
경호팀, 연구팀 다 죽이고 다니는 공포영화 괴물들이다.
아는 공포영화가 몇 개일까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많이 었었다. 공포영화를 좋아하면서 잘 못보는....
무서운 거 보면 밤에 꿈꿔유..
소환물 : 하얀 가면은 [노크]
소환물 : 오르골 [모티브영화 없음]
관련 영화가 있었을 것 같은데 없다니. 희안하네
소환물 : 뱀 비늘 [킹코브라 등등]
거대 스네이크, 왕뱀, 아나콘다 등등
무서울 정도로 큰 뱀에 대한 공포영화는 많았어서..
근데도 무서움
소환물 : 박쥐이빨 [여러 컨셉을 합친]
소환물 : 단도 [그것의 페니와이즈]
광대, 삐에로는 참 무섭다.
분장이 너무 무서워
소환물 : 소라껍데기
영화보다는 전설로 내려오는(?) Merman 머멘, 남자 인어
머멘은 흉측한 외모와 난폭한 성격을 지녔다고 전해진대유
그 외에 크라켄Kraken, 늑대인간Werewolf, 마녀,
뱀파이어, 거대 타란튤라, 좀비, 미친 의사들 등등
엄청나게 많은 괴물들이 있었지만
소개는 여기까지!
ㅎㅎㅎㅎ
그래서 결말은 모두 소환된 괴물들에 의해
경호팀, 연구원들 다 죽고
여주와 바보남만 살아남음.
하지만 이건 고대신이 바라던게 아님.
빨리 바보남을 죽이고 여주 혼자서 괴물과 싸우다가
(여주, 너도) 죽으란 말이야!
이게 고대신이 원하는 것.
그러나 끝까지 그 방식을 택하지 않은 두 사람은
결국 분노한 고대신에 의해 죽음을 맞이한다.
끝.
그래도 괜찮아요. 내년 여름에 또 이런 방식의 공포영화가 나오면
고대신은 봐줄겁니다. ㅎㅎㅎ
------
앞에서도 말했듯이
매년 비슷한 컨셉의 공포영화들에 대한 공포를(?) 이야기한 영화쥬.
저 건물의 연구팀들은 공포영화 연출자들과 제작팀.
주인공들은 서양 공포영화의 단골 캐릭터들.
저기서 유일하게 이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던
보안팀 한 명이 있는데 그는 영화 평론가.
그리고 그들이 매년 재물로 바치고 있는
고대신이라는 건 바로 나와 같은 관객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뻔한 공포영화 클리셰를 알면서도 원하는 고대신이 나였다니!!!!!
저 법칙이 싫은데 안따르면 영화가 안되는 아이러니 하하하
물론 새로운 방식의 공포영화도 많지만
보편적으로 저렇단 얘기겠죠 ㅎㅎㅎ
어쨌든 미국스러운 공포영화를 좋아한다면 꼭 봐야할 영화.
는 뻥.
보너스 영화 비하인드 짤 몇개 올리고
진짜 사라집니다, 뿅 ★
공포영화 메이킹은 너무 재밌음 ㅋㅋㅋ
무서운데 친근한 이 느낌.
꿈에만 나오지 말아줘♥
태풍이 몰려오면은 악어떼가 나온다, 악어떼! [크롤 Crawl 2019] (2) | 2024.10.19 |
---|---|
인어떼가 나왔다, 인어떼! 중국영화 [심해괴수] 줄거리, 결말, 스포有 (0) | 2024.02.10 |
하늘아래 목적없는 사이비 없다. 사바하! (스포有, 결말有) (0) | 2023.04.25 |
[알포인트] 여기는 하늘소.. 앙숙도 죽는다... 다 죽는다.. (스포있음) (0) | 2023.03.31 |
봐도 봐도 안개속에 있는 듯한 영화, 미스트(2007) (0) | 2023.0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