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The Witch Part.1 (2018)
주연: 김다미, 고민시, 조민수, 최우식, 박희순, 오미희, 최정우
처음, 아이들을 상대로 실험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지나감
그리고
사나운 개를 동원해 쫓아오는
어른들을 따돌리며 계속해서 도망가던 소녀가 나오는데
이 소녀는
마녀다.
(?)
영화 제목이다.
"그 아인 결국 놓친건가.
당신들 말이야, 뭔 일을 이딴식으로 허술하게 해요?"
"걔네들이 어디 보통 애들인가"
"아- 허기사 당신들이랑은 질적으로 차원이 다른 애들이긴 하지"
미스터 최의 상한 존심.
어쨌든 계속 찾아는보되 본사에는 죽었다 처리하라는 닥터 백.
그런 괴물을 살려둬서 어쩌자는 거냐는 미스터 최의 말에
"어차피 걔 얼마 못가. 알잖아.
(관자놀이를 톡톡 치며) 이거 알잖아"
혼자 알아서 두면 폭주하다 죽을 거라 장담한다.
"폭주하면 더 위험한 거 아닙니까?"
"네가 뭔데 걱정이야, 애나 잘 간수하지!
누구 때문에 이 새벽에 이 고생을 했는데!"
라며 카리스마있게 담배를 집어던짐.
미스터 최의 상한 존심 2
그렇게 한껏 짜증낸 닥터백은 배고프다며 뭐 먹으러 가버린다.
(배고픈 사람을 건들지 맙시다)
OK목장.
은 아니고 그냥 산골의 어느 목장
구 선생이 새벽부터 소들에게 여물을 먹이고 있었다.
응? 저게 뭐야?
그러다 피투성이 소녀를 발견.
깜짝 놀란 구선생은 소녀를 안고
급하게 집으로 뛰어들어간다.
출장오신 동네 의사쌤.
"생각보다 내상이 심각하지 않아 곧 나을거긴 한데,
이름도 나이도 기억못하는 이 어린 소녀가 다 나으면 어쩔껴?
키울껴? 말껴?"
아.. 그..
구선생 부부도 모르겠다.
구 선생 부인은 다친 소녀가 안쓰러워
볼을 쓰다듬어주려는데 갑자기 주전자가 끓음.
삐---------
불을 끄러가기 위해 몸을 일으키는데
탁!
자고 있었을거라 생각했던 소녀가 자신의 손을 잡아왔다.
... .. . .. ..
주전자보다 소녀를 택한 구 선생의 부인은 다시 앉아 소녀의 볼을 쓰다듬어주었다.
"아- 아저씨. 자꾸 이렇게 남처럼 구실거에요?
우리 애들이 이틀이나 굶었다구요"
"아니 그게, 요새 상황이 안좋은 건 나도 아는디-
나도 그러긴 싫은디-"
구선생과는 1, 2년 아는 사이도 아니고 아주 각별한 사이이긴 하나
밀린 외상값이 너무 많아서 또 외상해주긴 그러하다는 아저씨
와는 반대로 아들은 열심히 자윤이 트럭으로 사료 옮기는 중ㅋㅋㅋ
"어어어어???얼씨구 얼씨구 얼씨구!"
"너 뭐하는겨!"
"소들이 이틀이나 굶었대자녀! 얼마나 배가 고프겄어!"
아저씨 빠직.
아들을 쥐 잡듯 잡고 있을 때 몰래 한 포대 더 가져온 자윤이
총 12포대임을 확인시키고 차에 오른다.
"아저씨 고마워요! 저 갈게여"
"자윤아! 자윤아! 아버지한테 다음달에 꼭 갚으라 해라!!"
그 와중에도 아들은 아버지를 격하게 말린다ㅋㅋㅋㅋㅋ
"자윤이한테 또 털린겨?"
"털리긴, 저 C부뢀 새끼가 다 갖다퍼줬어"
(그니께 자윤이는 잘못없어)
"기여?ㅋㅋㅋ"
"아니 근디 자윤이, 쟈는 왜 자꾸 운전을 하고 그런디야. 안되는데 저거"
"에유, 뭐 어때유. 내년이면 성인인데.
아부지가 몸이 안좋잖유"
ㅋㅋㅋㅋㅋ자윤이는 미성년자에 무면허운전임ㅋㅋㅋㅋ
"그냥 냅둬유"
(혹시나 잡아갈까 걱정)
"아니, 누가 뭐 안냅둬? 그냥 걱정이다 이거지"
"그럼 온 김에 커피나 한 잔 하고 가유"
커피?
좋지.
뇌물에(?) 넘어간 남경은 자윤이를 잡는 대신 커피를 택한다 ㅋㅋㅋ
집에 도착하자마자 몸도 안좋은데 일하는 아빠한테 잔소리시전.
하나부터 열까지 다 아빠를 위한 소리.
딸 말 듣지않는 아빠한텐 뻔한 잔소리.
그만하자. 그만하자. 너의 잔소리가 들려♬
잔소리 그만하고 엄마한테나 가보라는 아빠.
점심도 안먹고 잔뜩 화가 나있으니 잘 달래주라 함.
왜 인지는 가보면 안다고.
딸 등장에 기분좋은 엄마.
포옹, 허그.
다정하게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지만
슬프게도 엄마는 치매 초기 증상을 앓고 있었다.
샤워를 마치고 머리를 말리려는데
징-----
미친 듯한 고통이 머릿속을 파고든다.
닥터 백 말대로 머릿속에 확실히 문제가 있는 모양인데
조금 있으면 또 괜찮아진다.
하지만 언제까지 이렇게 버틸 수 있을지 자윤도 장담할 수 없었다.
그것말고도 자윤은 걱정이 많다.
소값은 폭락하고 엄마는 아프고 자윤은 고등학생.
집에 돈이 없다.
돈이 벌고 싶니?
그럼 스타탄생에 나가보렴.
"1등 상금이 무려 5억이랴, 5억"
자윤의 베프이자 아까 그 경찰아저씨 딸인 명희(고민시)는
자윤의 집안사정을 잘 알고
오디션 프로그램 스타탄생에 나가보길 추천한다.
결국 오디션 보러간 자윤.
합.격.
스타탄생 본방사수를 위해
명희도 자윤의 집에 놀러왔다가 자고 감.
걱정없이 긍정적인 좋은 친구 명희는 잘 잔다.
그런 문희를 보며 흐뭇해하다
또 다시 머리가 아파 정신을 차릴 수 없는 자윤.
요즘 머리가 자주 아프다.
며칠 후
예정에 없던 생방을 가기 위해 학교 끝나고
아슬아슬하게 기차역에 도착.
무사히 기차를 탔더니 뒤늦게 올라오는 배고픔에
짜잔~ 준비성 좋은 명희가
점심 못 먹을 줄 알고 삶은 달걀을 싸갖고 왔다. 명희짱★
한창 배고플 시기지.
전투적으로 먹는 두 여고생.
계란에 역시 사이다여.
너 한 입, 나 한 입 그 속에 싹트는 우리 우정.
내가 이렇게 널 챙기는데
너가 스타되면 내가 매니저를 하면 어떻겠니?
하며 미래를 그리는데 앞에 사람이 비웃음.
뭐여 짱나게
잡지를 방패삼아 비웃고 있는 잡지남은
빼꼼히 내민 얼굴로 자윤을 보며 또 웃는다.
귀염
"앜ㅋㅋㅋ표정봐"
"아저씨 뭐예요? 우리 아세여?"
자윤이는 경계하고 명희는 잘생긴 아저씨라 조금 좋음.
기대하고 고대하던 귀공자, 최우식의 등장.
그리고 마녀 part1-1은 여기서 끝.
(캡쳐한 게 많아서 그렇지 영화는 시작도 안됐음ㅋㅋㅋ앞길이 막막)
자윤과 명희의 매력에 빠져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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