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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싹스릴반전

[개콘] 고고 예술속으로 : 공포영화특집

by 림츄 2020.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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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GOGO 예술속으로 

강유미 & 안영미

오늘은 무더운 여름을 맞이해서 공포영화 특집으로 준비해봤습니다.

그럼 먼저 지루한 일상속으로 GO GO! 고고!


"아우, 민박집이 왜 이렇게 더러워"

"저기 아줌마, 하룻밤 자는 데 얼마에요?"

"350만원만 줘"

"뭐에요! 하하;; 너무 비싸잖아요-"

"지금 성수기 아니야, 성수기. 사람은 많고 방은 없어.

싫음 말고!"

"아, 좀 깍아줘요"

"어유, 참. 내가 졌다"

"348만원"

"아,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좀 더 깍아줘세요~

아줌마아아아~>ㅁ<"

"아따 이 친구 생활력 강하네"

"346만원. 더는 안돼!"

"-_-"

Rrrrrrr

"여보세요? 방 구했다고? 알았어. 그리로 갈게"

"안녕히 계세요"

"?!"

"어이, 2만원에 줄게. 기다려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다음은 한국 공포영화의 고전, 

전설의 고향속으로 고고!! 고고!!

깊은 밤, 한 선비가 산을 헤메이고 있다.

"날이 더 어두워지기 전에 어서 발걸음을 재촉해야겠다"

"아니, 이런 야산에 집이?"

"계시오"

"이 어두운 밤에 뉘신지요"

"하핫, 지나가는 행인이온데 하룻밤 묵을 수 있을까 해서요"

"사례는 톡톡히 하뢰다"

"드시지요"

"고맙소"

편안하게 들어오는 선비를 보며 갑자기 돌변하는 집주인의 표정ㄷㄷㄷㄷ


"아이고~ 한숨 자 볼까?"

지친 몸을 뉘여보려는 그 때

슥슥슥슥-

(칼가는 중)

꺄하하하하하하!

날카롭고 기분나쁜 집주인의 웃음소리가 들려온다.

(벌떡)

"아, 아니! 이 소리는!"

"헉! 여긴 공동묘지잖아"

"오호라! 이 집 주인이 요물이었구나!"

"얼른 도망가야겠다!"

(눈치챈 요물) "네 이놈!!"

재빠르게 따라올 준비하는 요물! 따핫!

*화려한 액션*

핫!

따라잡음!


아놔;; 따라잡힌 게 어이없는 선비 

"너무 어려운 씬이라 스턴트맨을 쓴 모양이구나"

"뒷모습은 영락없는 남자로세"

"네 이놈! 숙박비도 안내고 도망갈 셈이냐?

숙박비로 네 놈의 간을 내놓아라!"

"그, 그런 게 어딨-"

(간을 꺼냄) "에잇!"

"아아아악!"

"뇸뇸뇸"

"아니! 이거 맛이 왜 이렇게 이상해?!"

"지방간이요"

"허어어억!"

(나래이션) 전라북도 익산에서 내려오는 이 이야기는

선비에게 덤탱이를 씌워 간을 먹으려던 구미호가

(구슬픈 피리소리) 오오오오-♬

지방간을 먹고 돌이 되었다는 이야기올시다.

(서글픈 창가) 아아아아↗아아아↘

따흑ㅠㅠ

-공포스러우면서 슬픈 전설의 고향 끗-


다음은 일본 공포영화속으로~!

고고 고고!!

저주받은 여관

"아노, 방 있데스까"

"소데스네"

(무언가 발견) "야메로"

"쌍커풀 야메로"

탁!

"맨날 눈뜨고 잔다데쓰네. 도테모 좋은 밤 데시마스"

ㅋㅋㅋ미쳐ㅋㅋㅋㅋ

피로 얼룩진 다다미방

"난다요-"

두둥

"나비가 난다요"


그때 무언가 주인공 앞을 지나가고

공포에 질린 주인공

일본 최고의 호러퀸 다마고치 와리바시

"허억 허억, 분위기가 매우 음산하다데스네"

냐아아옹!!!

"아아악! 놀랐다데쓰요!"

냐아아앙!!! 고양이가 할큄

".....이빠이 야마돈다데쓰네"

순간 주인공의 팔을 낚아채는 누군가.

"너, 너는 이름이 뭐냐데스까"

"토시오"

공포영화의 거장 요시키 조놈시키


누군가가 주인공에게 전화를 걸어오고

따르릉데스! 따르릉데쓰!

"하이! 모시모시!"

"영미짱, 아노 그 집구석에 빨리 나와데쓰네!

도테모 바가지 씌우고 요구르트도 안준다 데쓰네!"

"하야쿠! 하야꾸!"

"영미짱? 영미짱??"

대답없는 영미

영미에게 다가오는 토시오의 그림자

아아아아악!!!!!!

다다미방 2

"이미지 다 구겼다데쓰네"

"이히히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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