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9년의 베벌리라는 여자가 자신은 앨리슨이라고 말하던 영상에 대해
남편 조에게 말하는 2005년 진짜 앨리슨
(베벌리는 남편 조와 자식들, 생활환경도 다 알고있었음)
말도 안되는 일이지만
자신과 관련된 뭔가가 있는게 아닐까 싶다는 앨리슨
조는 자신의 첫번째 부인이 아직 살아있냐며 우스갯소릴한다
아니, 62년에 유분전증으로 사망했어
간에 문제가 있는 유전병인데 지금은 고칠 수 있지만
당시에는 고칠 수 없는 병이었거든
ㅇㅋㄷㅋ 알았어 이제 자자
첫번째 부인(?)의 죽음으로 더이상 흥미를 잃은 조는
잠을 청하고
알리슨은 잠들지 못한체 생각에 빠진다
또다시 1959년
딸을 안고 다리 난간 위에 서있는 베벌리
베벌리, 안나를 당신에게서 떼어놓지 않을게
나를 못믿겠다면 처형에게 아이를 건내 줘
베벌리의 언니와 남편이 그를 설득하는 중
언니는 사랑하는 동생과 조카를 잃을까 눈물을 흘리지만
언젠간 이해할 날이 올거야, 캐롤언니
다 밝혀질 날이 올거야
라는 알 수 없는 말만을 끝으로 다리 위에서 딸과 함께 떨어진다
헉!!
꿈에서 본 장면을 토대로 베벌리의 언니인
캐롤을 찾아본다
이것이 검사실 직원의 빠워
다행이 언니 캐롤은 아리조나에 살고 있었다
바로 캐롤의 집에 찾아온 앨리슨
누구시죠?
안녕하세요, 지방검사실에서 온 알리슨 드부아라고 합니다
베벌리의 언니 캐롤 맞으시죠?
....복잡미묘한 표정...
죽은 동생이 늘 자신이라 주장하던
알리슨이란 여자의 본체가 나타나 그런 게 아닐까?
꿈에서 본 베벌리와 언니 캐롤
알리슨의 꿈 얘기를 들은 캐롤
지금 나보고 그 얘기를 믿으라는 건가요?
(캡쳐만 보면 물뿌리려는 줄 ㅋㅋㅋㅋ)
네. 절 믿으시고 그의 신경쇠약증에 대해 얘기해주세요
마음을 다잡고 과거 얘기를 시작한다
동생의 신경쇠약증은 조카 안나가 태어난 직후부터 시작됐다 함
매일 밤 남편 월터가 딸 안나에게 몹쓸 짓을 하는 악몽을 꾸는 베벌리에게
의사를 만나보라 했더니 의사들은 한결같이 수면제만 처방
오히려 악몽만 늘었겠군요
도저히 안되겠는지 딸아이를 데리고
언니 캐롤부부가 사는 곳으로 이사를 왔다함
다른 사람들에게도 꿈얘길 했나요?
여러사람에게 해봤지만 월터는 마을의 인기쟁이*
참전용사에 중학교 교장쌤이어서 사람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다고.
그러니 베벌리의 말을 믿어줄 사람은 없고
엄마에게 유리한 양육권 소송에도 불구하고 남편 월터가 이겨버림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사람들이 동생의 말을 조금이나마 진지하게 들어줬으면
좋았을거라며 아쉬워한다
동생은 정신은 나가있었지만 분명 월터에게 문제가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는 것
무슨 뜻이죠?
몰랐어요?
학교 학부모가 사무실로 쳐들어와 월터를 쏴죽였어요
그 사람 딸을 6학년때부터 성추행했거든요
(ㅁㅊ놈 진짜 ㅂㅌㅅㄲ였네)
조! 베벌리도 나와 같은 영매였어
남편이 그지같은 짓을 딸에게 할 거란 걸 예지하고
떼어놓으려고 한거였다고!!
?
근데 베벌리는 자기를 앨리슨이라고 했잖아
바로 그거야
베벌리는 자신이 영매란 걸 몰랐던 거라그!
끔찍한 영상들이 머릿속에 계속 떠오르는데 막상 그 이유를 몰랐던거지
그래서 주위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사람들은 미쳤다고 이야기 한 거고!
하지만 그 여자는 자기 아기를 죽인 살인자잖아
그.. 그렇지
딸도 죽고 자신도 결국 죽었는데
왜 계속 당신꿈에 나오는거야?
베벌리가 뛰어내렸던 강
(보기만 해도 ㅎㄷㄷㄷ)
...나도 모르겠어...
병원에서 필름을 빌려와
조와 함께 베벌리 영상의 나머지 부분을 보기로 한 앨리슨
팝콘에, 광고는 지나갔냐 장난치는 남편이 한심
어쨌든 영상 시작
아침이 제일 힘들어요
남편 조와 딸아이들이 너무 보고 싶거든요
자신의 이름을 듣게되자 그제서야 정신번쩍
박사 : 그러니까 당신은 미래에서 59년도로
날아온 여자란 거군요. 그걸 날보고 믿으라는 건가요?
박사님이 믿고 말고는 제 알 바 아니고요
갑자기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하는 베벌리
"그(알리슨)가 믿느냐가 중요해요"
!
!!!
그리고 미소짓는 베벌리
OMG
밤중에 걸려온 마구엘 검사의 전화
알리슨이 알려준 번호를 추적해보니 정신과의사의 계좌번호가 나왔다고 함
매기의 의뢰인이 다중인격 진단을 내리고 환자인 척 할 수 있게
돈을 받고 가르쳐줬다는 것
자신의 의뢰인이 정말 다중인격인 줄 알고 보호해주려던 매기는 노발대발
어쨌든 이러면 빠르게 유죄판정을 낼 수 있기때문에
미구엘 검사는 매기가 얼른 일을 마치고 자신의 몸을 챙겼으면 좋겠다 함
아주 마음이 따수운 남자구만
좋은 소식에 기분좋게 애들이 어질러놓은 집을 정리하는데
이게 뭐야
사준지 얼마안된 비싼 인형이 욕조안에 담겨져 있잖아
그런데 뭔가 생각이 나는 듯한 알리슨의 표정
꿈에서 본 자신의 딸 안나를 안고있는 베벌리의 모습
그가 뛰어내리려는 순간
품에 안겨있는 건 딸이 아니라 인형이었음
즉 베벌리는 아이를 안고 동반자살하는 척 했던 거임
조, 베벌리는 아기를 죽이지 않았어
언니와 남편을 증인으로 세워놓고 일부러 뛰어내린거야
죽었다고 믿게하면 아무도 딸아이를 찾기 않을거고
그럼 남편이 딸아이를 추행할 일도 없을테니까
교묘하게 꾀를 낸거야 어떻게 해야 할지 정확히 알고 있었기때문에
잠깐.
그럼 당신을 통해 자신은 살인자가 아니란
사실을 밝히고 싶어서 그런거야?
그래서 당신 꿈에 나왔던 거야?
그건 아냐
베벌리의 유일한 관심사는 딸이었어
유일한 바램도 딸을 보호하는 거였고, 아무래도 딸에게 도움이 필요해서
나에게 나타난 것 같아
46년이 지난 지금까지 꽁꽁 숨겨둔 딸을 이제와서?
찾는데만 46년 걸리겠다
아놔, 꿈이 그렇다고!
자꾸 딴지거는 조에게 짜증난 알리슨ㅋㅋㅋㅋ
여느 때처럼 빨간 트럭옆에 주차를 하고
출입증 야무지게 챙겨 검사실로 향하는데
드부아씨, 듀바씨?
(환청?)
드부아씨 여기에요
매기는 자신이 앓는 지병때문에 차에서 내리지도 못하고
힘겨워하고 있는
움직이면 토할지도 모른다면서 그냥 곁에만 있어달라 함
괜히 사람들 불렀다가 주차장에서 소란 피운 여자로 찍히기 싫다고
(아파서 그런건데 소란피운 여자로 찍히다니ㅠㅠ)
옆에 앉아주는 앨리슨
유전병이라 전염안되니 걱정말라는 매기
좀 더 젊었을 때 이런 병이 있다고 알려줬다면
이렇게 극성스레 일하지도 않았을거라며 힘들게 웃는다
근데 여기서 더 웃긴건 이 망할 병명의 철자도 못외운다는 것
죽을거라 선고받은 병의 철자를 못외우는 게 말이 되요?
매번 L을 하나 더 붙인다니까요
유분전증, Amyloidosis
쏘리? 뭐라구요?
유분전증이요
유분전증이면 현재는 치유가능한 병이잖아요
근래에는 조직 이식으로 치유가 가능한 걸로 아는데요
특히 가족이라면 일치할 가능성이 높은데-
(베벌리가 이 병을 죽었기때문에 아는 알리슨)
알리슨, 전 1959년에 입양됐어요
☆ 유레카 ★
베벌리 당신은 도덕책....
3만원정도 하는 고가의 인형
둘째딸 브리짓이 사자마자 욕조에 빠뜨려 고장낸 그 인형을 다시 사줌
왜냐?
브리짓 덕분에 미스테리가 풀렸으니까!
버릇없어지면 어쩔거냐는 조와
오늘만 특별한거라고 웃는 앨리슨
그러면서 베벌리의 언니이자 매기의 이모인 캐롤에게
매기에 대해 얘기했고 그 가족들 중 세명이 조직검사를 받겠다고 했으며
그 세 명 다 일치하는구나?
YES
모두가 기쁜 이 순간
깔끔하게 마무리한 하루
노래를 흥얼거리며 집안정리를 시작한다
♬Dream A Little Dream Of Me♬
Just hold me tight and tell me you'll miss me~
날 꼭 안고 날 그리워 할 거라 말해줘요~
While I'm alone and~
혼자 있으면 너무~
~ blue as can be~
~ 우울할 거에요
Dream A Little Dream Of Me~
나에 대한 자그만 꿈을 꿔줘요
박사 : 내 얘기 들었어요?
베벌리 : 아니요, 미안해요. 전 아주 먼 곳에 있었거든요
오늘 많은 성과가 있었어요
네. 저도 그래요. 아주 큰 성과였죠
딸을 구했으니 엄청난 성과
박사 : ???
죽을 때까지 모진 치료를 받으며 정신병원에서 살아야하지만
2005년의 알리슨이 자신의 딸을 구한 꿈을 꾼 1959년의 베벌리는
기분좋게 다시 노래를 흥얼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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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슬프면서 제일 따뜻하면서 제일 좋아하는 에피소드 ㅠㅠ
스포有 배우근황 미드추천 추리물 스릴러물 게스트 카메오 신인시절 제니퍼애니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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