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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고스트 앤 크라임 1x12 에피소드 (스포有)

│추러스:들마

by 림츄 2019. 8. 1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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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엄] 제가 마약왕이랑 닮았다고 조직에서 납치했어요


약국에서 약을 받고 나가는 한 남자

방금 나갔어요.

당신들이 말한대로 까만머리, 178cm, 중간체구의 남자에요.

돈은 언제 줄거죠?

그리고 그 남자의 인상착의와 위치를 알려주는 약국 직원

당당하게 걷긔

근데 옆에서 차가 너무 티나게 서행으로 따라옴

저 남자의 걸음이 더 빠를 정도?

뭔가 수상타...

계속 가는 척하다가 냉큼 골목길로 쏙 빠져버린 남자

에베베베~ 이럴 줄은 몰랐지~~

그러나 기쁨도 잠시

이미 서있는 큰 체구남1

뒤에서 나오는 큰 체구남2

누구세요?

아까 따라오던 차도 도착

난 아무것도 없어요

RGRG

근데 왜 글애ㅛ?

네 몸을 깨끗하게 해주려고!!

고스트 앤 크라임 시즌 1 X 12

GHOST AND CRIME S01 E12


처음으로 약물 사형집행에 참석하게 된 알리슨

마누엘 검사는 이 사형수에 대해 아주 질색하고 있음

마약 조직간의 총격전 때 지나가던 7살 여자애를 쏴죽인 것을 비롯해

4건의 살인 기소에 대해 유죄를 받았고

얼마나 많은 사람을 죽였고 퍼뜨린 마약은 또 얼마나 되는지 가늠할 수 없을만큼

세상 나쁜 놈이라 약물로 죽여주는 걸 감사하게 여기라고 할 만큼 짱시러함

이 놈이 사형수 마약 조직의 보스 레이날도 세레라

(줄여서 레이)

심각+진지

주사 바늘을 꽂는 의사선생님도 사형수 앞에선 긴장이 되는지 손이 ㄷㄷㄷ

그리고 곧 약물투입 스타트

저 6개의 약물이 투입되면 죽는가 봄.

사망선고를 내리는 아까와는 다른 남의사

첫 사형집행인데 너무 감흥이 없었다는 게 오히려 더 끔찍했다는 알리슨

아주 극악무도한 놈이었으니 그럴거야

그런가봐요. 원래 장례식이나 병원에 가면 죽은자들의 영혼이 보이는데

얼마나 극악무도한 자이면 영혼조차 보이질 않았겠어요

부검을 위해 레이의 시체를 검시관으로 보내려고

옮기고 있는 운전사들이 뒤로 보이고 

알리슨은 꿈 속에서 본 남자를 알아내기 위해

실종자 명단을 보고 싶다 부탁한다.


늦은 밤 어김없이 울리는 전화

리 형사

여기 한 여자가 살해당한 현장인데 목격자도 있고

목격자가 범인도 봤다는데 잠깐 와주실 수 있을까요?

범인을 봤으면 잡으면 되지 왜 날 오라마라해요?

그게 범인이 유령이래요

범인잡는 영매 알리슨

결국 왔지요

유령을 봤다는 목격자겸 용의자 스티븐 라미레즈

사형수 레이와는 사업상 파트너 겸 라이벌이다

여기 보고서에 따르면 죽은 레이 집에서 총성이 들렸고 

현장에서 도주하려던 당신을 발견,

거기에 레이의 애인으로 추정되는 로레나의 시신도 발견.

왜 두 사람은 죽은 레이의 집에서 함께 있었죠?

사업 라이벌일 뿐만 아니라 한 여자를 동시에 사랑한 

사랑의 라이벌이기도 했던 라마레즈

로레나는 날 사랑했어요. 나도 그를 사랑했고요

레이는 짐승이었어요.

그런 그가 죽었으니 우리에겐 새 날이 시작된 거죠

레이가 죽고 그의 집에서 오붓하게 샴페인 마시며 행복해 하는 두 사람

샴페인을 더 가지러가는 로레나가 아름다워서

뒤에서 찰칵, 사진을 찍은 라마레즈

그때까진 좋았는데 얼마안있어 들리는 비명소리와 무언가 깨지는 소리가 들렸고

레이의 집은 요새같아서 들어올 수 없는 집이라 너무 이상했다 함

그런데 어떻게 된 일인지 바닥에 살해당해있는 로레나가 있었고

고개를 드니 분명히 죽 레이가 눈 앞에 뙇!

탕탕탕!

총을 쏴댔지만 레이는 사라졌다고.....


고스트 & 크라임에서 악덕변호사를 맞고 있는 래리

우리 의뢰인(라마레즈) 기소를 취하해주셔야 할 것 같은데요?

?

우리 의뢰인 라마레즈씨가 사진을 찍었단 얘긴하고

그 사진을 자기 친구에게 전송한 건 말씀 안드렸죠?

그걸 확대했더니 뭐가 나왔게~요?

짠~ 레이가 나왔지~요!

합성즐

정 의심쩍으면 FBI한테 의뢰해보세요.

아참참~

근데 사본 한 장이 언론으로 샌 것 같아요. 기자들이란~

너이쉑

사진은 가져갑니다.

다시 보고 싶으시면 신문 1면을 보세요

저렇게 당당한 거 보니 아무래도 합성이 아닌 모양이다


그날 밤

꼬마야, 네 엄마가 선택할 기회를 줬는데도

잘못된 선택을 한 것 같구나

그래서 아저씨는 네 엄마의 생각을 바꾸기 위해서

너의 새끼손가락을 가져가야 해. 아프진 않을거야

내 잘못이 아니야 네 엄마 잘못이지

헉!!!

또 다른 꿈을 꾸었다


출근했더니 역시나 신문 1면을 장식한 레이의 기사

검사실, 시청으로 항의전화가 빗발치고 난리났다고 하긔

파워워킹하며 산책하는 모습을 봤다는 사람도 있고

식당에서 봤다는 사람도 있고.

막상 유령보는 영매 알리슨만 못봄

혹시모르니 레이의 묘지라도 가보자 했지만

유족들이 화장시켰기 때문에 불발

그럼 다른 시도를 해보죠

실제 죽은 장소로 가보면 뭔가 나올지도 몰라요

내가 전화해두지

레이의 사형집행장소

그가 누웠던 침대를 만져보지만

아무것도 느껴지는 게 없음

결국 포기하고 집으로 가려는데

어? 저 꼬마...

새끼손가락 부분에 붕대를 감고있음

어젯밤 꿈에서 봤는데..

누구세요?

그때 등장한 꼬마 아이의 엄마

그는 레이의 사형집행장에 있었던 의사였다

엄마, 나 낯선 사람이랑 얘기안했어요

제가 길을 잃어서요, 죄송합니다.

조금씩 퍼즐이 맞춰지기 시작한다.


먹을 거!

밥 좀 줘!

안돼. 레이가 마지막에 뭘 먹었는지 알아야 줄 수 있단 말이야

그나저나 용문신은 잘 아물었나?

그래!

제발 밥 좀 줘ㅠㅠ

눈이 번쩍!!

알리슨, 죽은 로레나에게서 발견된 타액과 머리카락,

손톱에 남아있던 살점 모두 죽은 레이의 것이었네.

유령이 DNA라도 남기는 건가?

제가 현장에 가볼 수 있을까요?

오브코스

왔음

로레나가 죽었던 흔적

여기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떠올리기 위해

생각하는 의자에 앉은 알리슨은

깜빡 잠이 들고

죄송한데 전화 좀 써도 괜찮죠?

누군가 말을 걸어와 잠에서 깬다

네, 그럼요

여인은 번호를 누르고

전화를 쓰게 해준 알리슨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건넨 후

뒤돌아 어딘가로 향해 사라지는데 잠깐, 저 뒷모습....

너무 익숙한데...

따라나선 알리슨은

방금 그 여인과 레이가 함께 찍은 사진을 발견하고

지하 방공호에 문이 열리자 따라내려갔다


여인과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옴

이 전화기는 내 동생과만 연결되는 거고 

밖에 안나가도 2주동안 버틸 충분한 음식물이 있어

만약 누가 집에 들어오면 저 CCTV화면으로 다 볼 수 있고

이 8cm의 두꺼운 벽은 어떤 총알도 뚫을 수 없지

..?

여긴 우리 밖에 몰라

여길 설계하고 지은 사람조차 일을 마치고 불행한 끝을 맞았거든

근데 자기야, 나한텐 왜 말해줌?

난 적이 많아

어쩌면 이번에 감옥에 들어가 평생 썩을 수도 있는데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 받기 전까지 당신은 안전하게 있어야하잖아

알았지?

그 누구도 우릴 갈라놓을 수 없어

(무섭ㄷㄷㄷ)

BINGO

이제 다 알았어요, 검사님

내가 뭘 하면 되나? 지원을 보낼까?

아뇨. 반대로 모두 철수시켜주셔야 겠는데요?

방공호에서 책읽고 있던 레이

경찰들이 하나 둘 자신의 집에서 빠져나감

?

집 안에 있던 형사들도 모두 철수

헤헷☆ 잘됐구만

홀가분한 마음으로 방공호 문 열고 등장


꼼짝마, 유령 레이! 움직이면 쏜다!

?!

분명 다 철수했는데!!

결국 붙잡힌 유령아닌 살아있는 마약왕 레이

그런 레이를 바라보는 알리슨의 머릿속에

순식간에 지나가는 두 병의 약

판큐로늄과 아데노신이 뭐예요?

적절한 화합으로 주입되면 잠깐 죽다살아나는건데 와이?

역시. 그걸로 잠깐동안만 죽은것처럼 보인거예요

그러기 위해 사람들을 매수했구요

약품을 바꿔치기하고 관리할 수 있는 의사의 아들을 납치해 협박

이미 알고 있던 레이는 웃음만 나오고

연봉이 4만달러인 사람에게 아드레날린 한 방에

백만 달러 주겠다고 했더니 넘어옴

그럼 검시관이 부검한 그 시체는 누군가?

나도 몰라요. 그와 만났을 땐 이미 죽어있었으니까

아드레날린 맞고 차 안에서 깨어난 레이의 눈 앞엔

자신과 비슷하게 생긴 남자의 시체가 있었고

자신의 오른손에 있는 용문신과 똑같은 문신을 보며 그저 흐뭇하지요

알리슨의 꿈에서 봤던 그 용문신

레이인 척 하기 위해 일부러 그를 납치했던 거임.

아무것도 모른체 닮았다는 이유로 문신하고 굶고 결국 죽은 남자

결국 다시 잡은 데드맨은 신문1면을 장식한다


멕시코 마약왕 카르텔 검사 판사 다 죽음 에피소드 뒷이야기 감옥 탈옥 무서운 이야기 경찰 검찰 다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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