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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싹스릴반전

[미드] 고스트앤크라임 2X7 에피소드 (스포있음)

by 림츄 2019.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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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꺼이 하겠는가?'


남MC Say : 

부인, 연소득이 어떻게 되시죠?

머뭇거리는 부인을 향해

100달러 아니 200달러 드리죠. 자, 연소득이 어떻게 되시죠?

3만 7500달러정도 됩니다

축하합니다 여기 돈 받으세요

그럼 오늘 속옷은 갈아입으셨나요?

대답해주시면 100달러를 드리죠

고민...

그럼요. 갈아입고 왔죠

자, 그럼 청중들 앞에서 옷을 다 벗는다면

연소득의 두배인 7만 5000달러를 드리겠습니다. 어떠세요?

아뇨, 그건 좀...

저도 하기 싫고 남편도 원치 않을거에요

진짜요?

네, 안해요

제가 할게요! 제가!

놉. 전 이 부인께 요구한겁니다

에이 아쉽

부인, 벗기만하면 연소득의 2배가 생겨요.

청구서도 다 해결할 수 있고 좋지 않습니까?

못하겠다고 말한 뒤 자리에 앉은 부인

그럼 연소득의 세 배를 드리겠습니다.

이게 바로 '기꺼이 하겠는가?'의 지론이죠.

멋지지 않습니까?

그래도 싫어요?

그래요, 그럼 연소득이 아닌 평생 소득의 세 배를 드립죠

눈빛이 달라진 남편

30년 더 산다치시면 200만 달러가 넘겠네요.

백만장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냥 벗기만 하면 되는 거라고 설득하는 남편

으휴

자, 그럼 남편이 하시겠습니까?

저요? 저는 벗죠

(제가 안보고 싶은데요)

아뇨. 평생 소득의 3배를 위해 아내분의 옷을 벗기실 수 있겠냐는 말입니다.

기꺼이 하시겠습니까?

무섭다. 남편 눈

싫다며 우는 부인과 벗으라 설득하는 남편

결국

"날 도와주면 100달러 주겠소!"

(니 돈이냐?-_-)

싫다는 부인을 넘어뜨리고 옷을 벗기기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달려든다

그리고 잠에서 깨는 알리슨

뭐 이런 꿈이 다 있담


고스트 앤 크라임 S2 E07 (스포유, 줄거리있음)

미디엄 MEDIUM Judge Jury And Executioner

스티븐(꿈 속의 남MC)

아내를 죽인 용의자

호수 한 가운데서 초호화 요트를 타고 술 마시던 부인이 물에 빠져죽음

본인도 술을 마시고 방에 들어가 아내가 빠진 줄 몰랐다 함

부인의 시체는 9일동안 발견되지 않고 있음

스티븐의 무죄를 주장하는 스티븐 측 변호사

아내를 죽인 건 스티븐이라고 확신하는 마누엘 검사

그리고 이 사건의 배심원이 된 알리슨의 남편 조

(공평한 평가를 위해 사건에 대해 귀눈 다 막고있긔)

사슴

죽음 ㅠ

그리고 죽은 사슴을 토막내는

스티븐

피 흘리며 열심히 토막을 내는데

사슴이 아닌 반지를 낀 손이 툭

헉!

이 사건과 관련된 꿈에 대해 얘기해주러 왔더니 마누엘에게 문전박대 당하는 중.

배심원으로 선택된 남자의 아내가 사건관련 자료를 보고 도와줬다는 게 알려지면

과실치사죄로 기소한 스티븐의 공판이 무효가 된다고 함

남편이 죽인 게 아니라면서요

아내 앞으로 떨어질 재산이 4000만, 그걸 노리고 남편이 교살했다 확신하는 마누엘 검사

그러나 부인의 시체가 오리무중이라 살인죄로 잡아넣을 순 없고 

이렇게라도, 고작 4년이라 할지라도 과실치사죄로 처넣어버리고 싶으니

공판이 무효가 되지 않게 나가달라능

(고작 4년이라... 우리나라에선 여자 때려죽이고 술마셨다하면 그 정도 나올 거 같은데)

재판 시작

둘 다 와인 3병 마시고 술에 취해있었고 호수 한 가운데 선상에 있어서

무슨 위험이 있겠냐 싶어서 선실로 혼자내려갔고웅앵웅

(짜증) 왜 부인만 두고 내려가셨죠?

사실 말다툼 좀 했어요. 아내가 술만 마시면 자기 외모에 불만이 많아져서

근데 진짜 별 거 아닌 말다툼이었는데 제가 잘 보고 있었어야했는데

자기랑 돈때문에 결혼한거냐고 그러는 게 짜증나서ㅠ

(확신) 돈 때문에 결혼한건가요?

아내를 하루라도 안보면 살 수가 없어서, 달리 방도가 없어서 결혼했슴돠ㅠ

아내를 첨 본 순간 스아랑하게 됐으니까, 좋아하니까 으허어엉

(안믿음) 돈이 있으니까 좋았겠죠

남편의 감동적인 사연에 감복한 배심원들과 달리

싸늘하기만 한 마구엘 검사

그래서 배심원들은 마구엘 검사에게 반감을 갖고요ㅠ

재판이 끝나고 아빠 조를 데리러 온 모녀들

반갑게 뛰어가는데

오마이디얼deer

재판장에 왠 사슴?

뭐여

이 여성의 옆에 붙어있는 사슴

근데 이 여자,

스티븐과 눈빛을 교환하는 게 꼭 아는 사이같음

알리슨의 머릿속에 스쳐가는 19금씬 

너네 둘...

둘이 아는 사이인 것 같은데 서로 모른 척 했어요

조사 좀 해줘요, 리 형사

이걸보니 역시 중요한 것은 인맥ddㅋㅋㅋㅋ

어쨌건 다시 재판이 열리고 이번엔 장인어른을 모셨음

딸에게 물려줄 4000만달러의 재산이 사위에게 가는데 상관없나요?

그럼요. 우리 사위는 멋진 사위요

(귀를 의심) 네?

몇 년 전에 갑자기 찾아와서 돈을 벌고 싶다더군요.

쉽지않을텐데 '기꺼이 하겠는가?'라고 물었더니 다 하겠다면서

정말 밑바닥부터 했습니다. 이젠 절 가르칠 정도까지 되었죠 (그저 흐뭇)

자랑스런 제 사위를 보세요

(보기시룸짱시룸) 따님과는 어떻게 만나게 됐죠?

내가 연결시켰습니다. 우리 사위가 워낙 겸손해서

중요 파티때마다 자신은 별볼일없는 놈이라서 가기 그렇다며 한사코 거절을 하길래

같이 갈 파트너로 내 딸을 소개시켜줬죠

우리 딸 제시카가 24년만에 자신의 반쪽을 만난겁니다

그런데...

..딸 생각에 슬픈 아버지..ㅠ

....아버님, 정말 4000만달러를 사위가 갖게 돼도 상관없습니까?

그럼요. 제 사위가 받아 마땅합니다


리 형사, 저 여자분이에요

사슴이 따라다녔던 여성

형사로써 접근

스티븐과는 한동네, 제시카와도 친분이 있는 이 여성분은

신문을 보고 이 사건을 알게 되었고

어떤 책임감때문에 계속 이 재판에 참석하고 있다고 한다

스티븐은 제시카와 결혼하기 전엔 바텐더로 일했죠.

거기서 제시카를 안 스티븐이 제게 제시카에 대해 엄청나게 묻더군요

어떤 걸 물었죠?

(형사신분으로 다가간거 맞지? 왤케 흘려 리 형사 ㅋㅋㅋㅋㅋ)

모두다요. 부잣집 무남독녀에 뭘 좋아하고 어떤 타입인지 다요

그러더니 어느새 제시카 아버지 회사에서 일하고 있더군요

근데 그 새끼 남자는 호색한이에요

그 새...ㄲ..ㅣ...호색...하..ㄴ...

결혼한다고 해서 꼭 한 여자랑만 살아야되냐는 개소릴 씨부리며

한 동네 살때도 저 말고 6명의 여자들과 사귀고 있었죠

그런 놈이 제시카와 결혼하고 이 사단이 났으니 어느 정도 책임감이 있다는 얘기다


검사님 스티븐은 제시카의 아버지에게 환심을 사고

제시카와 결혼한 뒤 돈을 노리고 죽인거에요

그 여성분은 모든 과정을 알아요

알리슨, 자네 말을 믿네만

한 시간 전에 최종변론을 마쳤고 배심단이 평결중일세

다 끝났어

자네도 나도 이제 가서 푹 자자고

배심원들은 이미 스티븐의 편이라 이렇게 끝이날 거라며

허무해하는 마구엘 검사였다


안돼! 제발!

그러지 마! 난 당신을 사랑해!

제발! 안돼!

탕!

죽은 여자 앞에서 공구를 꺼내는

남자는 스티븐

전에 사슴 토막내던 그때의 모습과 겹쳐지고

헉!!!

스티븐이 죽인 게 사슴이 아니라 아내 제시카란 걸 알게 된다

우울한 마음으로 출근

헐 이번엔 마구엘 검사 앞에 사슴

?

사슴이 가르키고 있던 건 제시카 사건에 관련된 자료들

저.. 이 자료들 봐도 돼요?

왠일인지 공판결과가 미뤄졌어 우리쪽에 기회가 생겼네

그러니까 이젠 이 자료들을 마음껏 봐도 되네

(조 드부아가 배심원 판정 직전 다시 재검토 해보자고 의견내서 여유가 생김)

제시카의 물건들

지도 위로 떨어진 피

...

피가 가르키는 곳은 마자찰 산맥

알아냈어요! 스티븐은 마자찰이란 산맥에서 제시카를 살해한거에요

그러니 호수에서 시체를 찾을 수가 없었던 거죠

검사님?

배심단이 돌아왔네

뭔가 해보지도 못하고 재판장으로 향하는 마구엘 검사

결과는

만장일치 무죄입니다

기뻐하는 스티븐과 장인어른


우울하게 집으로 돌아왔더니 전화 한 통

자네 얘기를 듣고 혹시나 싶어 확인해봤더니

제시카 집안 소유로 있는 수렵지가 하나있는데 바로 마자찰산맥이더군

재기소를 하긴 어렵겠지만 뭔가 나오기만 한다면

어떤 장애도 무릅쓸거네


그 날 밤


노! 안돼요!

그러지 마세요! 으아앙

안돼!!

제발요!!!

NoooOoOoOoOoO~~

탕☆★


in 마자찰산맥

마구엘 검사 등장

여기저기 사슴뼈가 많아서 수색견들도 찾기가 힘들대요

그리고 등장하신

사위사랑 장인어른

사건은 끝나지 않았소?

우리 착한 사위를 왜 자꾸-!

형사님, 여기 와보세요

일단 가보자구요

딱 봐도 수상

리 형사가 수상한 봉지를 살피고

그 안에서 꺼낸 것은

보나마나 사슴뼈겠지...

가 아닌 사람의 손

..저건 딸애의 반지요..

자자, 일단 진정하시고 들어가시죠 경관들이 처리할겁니다

호수에서 죽었다는 딸애의 사체가 발견된 마자찰 산맥

아버지는 충격에 휩싸인다

지금 마구엘 검사님한테 전화왔어

제시카의 아버지 해먼드씨가 2시간 전에 와서 자수했다고...

스티븐을 수렵지로 끌고가서는 3분동안 도망가라고 한 후에

티븐을 23방이나 쏴 죽였대

Aㅏ...

---------

믿었던 사위의 배신, 딸을 잃은 아버지의 복수로 에피소드는 마무리된다

아버지 짱 머싰음

그나마, 아주 그나마 속시원한 결말


살인자 가해자들의 인권이 어딨냐 얼굴공개해라 남자죽일 때만 얼굴공개하지말고 아내 총으로 쏴죽인 30대남 총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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