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갈라를 일본방송으로 보는 이유

'난 우울할 때 김연아 해외해설 영상을 봐'에 이은

김연아 갈라를 일본방송으로 보는 이유

우리 연느님 영상이야 어떤 걸 봐도 짱이지만

난 06-07년 뮬랸 OST Reflection 리플렉션은

정말이지 사랑해 마지 않는 영상임

예브게니 플루셴코의 'SexBomb'이라는 신나는 갈라만

재밌다고 생각했다가 김연아의 갈라를 보고 대충격

그냥 재밌음

음악, 조명, 연느님

이거면 끝 아님?ㅠㅠㅠㅠㅠㅠ

우리 연느님 손짓 하나에 어머어머, 

이게 아름답지 않으면 뭐가 아름답다는거임?

이 갈라가 재미없다면 무슨 갈라가 재밌다는거임?

리플렉션은 내가 좋아하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노래기도 해서 더더욱.

16세라곤 믿을 수 없는 표현력에 매점에서 뭐 먹을까 궁리하던 내 16세가 생각나고

무엇보다 풋풋하고 애기애기한 연아를 볼 수 있어 좋다>ㅁ<

그렇게 연기하고 인사할 때는 그냥 애긔아님?ㅠㅠ

근데 일본방송으로 보는 이유가 뭐냐고?

그야 당연히 화질이지 ㅋㅋㅋㅋㅋ

엄청난 고화질인데다 조명도 좋고 카메라 워크도 아주 그냥 짱임 ㅋㅋㅋㅋㅋ

이때는 아직 아사다 마오가 연아보다 앞선다고 생각했는지

연아한테 카메라로 장난질 안하던 시기라 좋은 영상 얻기 좋았음ㅋㅋ

우리 연느님 연기에 감탄한 나머지 넋놓고 보고있는 일본캐스터들 목소린 들리지도 않고 ㅋㅋㅋ

다른 거 없음!

오로지 화질때문에 일본방송버전을 봄ㅋㅋㅋㅋㅋㅋ

이유가 별 거 아닌 것 같아도 고화질로 보는 건 정말 느낌이 다르다.

코 앞에서 연기하는 느낌///

완전 소장각인 영상 ♡

진짜 마음이 따뜻해지는 연느님 리플렉션 갈라,

온몸으로 음악을 뒤집어놓으셨다-

보고 또 봅시다!ㅠㅠd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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