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mr에 나온 초코 커버 마시멜로우가 먹고싶었어ㅠㅠ [딕만스]

치킨, 피자, 라면 먹방보다가 어느 순간 디저트 asmr에 빠져버렸다.

그 덕에 무인 과자점과 아이스크림 가게 터는 게 일상이 되버림.

내 당수치는 어쩔 것이며 체중은 어쩔 것인지에 대한

걱정과 불안은 당을 먹으며 해소 ㅋㅋㅋㅋ

미쳤음 ㅋㅋㅋㅋ

안보면 생각안나는데 보면 먹고 싶고

유튜브가 이렇게 해롭습니다ㅠㅠ

(이미지는 Jane Asmr)

요새 내가 빠진 디저트는 바로 춰컬릿 커버드 마쉬멜로우

Chocolate covered marshmallow

부드러운 마쉬멜로우를 감싼 초콜렛이 뭐라고 그렇게 먹고 싶은지.

근데 위에 초콜릿은 이름을 알아내지 못했고

튀르키예 타부스? 뭐더라 갑자기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

여튼 튀크리예(터키) 초콜릿이 그나마 상표명이 나와

구매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직구를 하는 건 너무 복잡하고 귀찮아서 패스.

한입 먹으면 저렇게 마쉬멜로우가 짠~!

물론 그냥 마쉬멜로우에 초코렛 입히면 되지않냐 하겠지만

저 마쉬멜로우가 그냥 마쉬멜로우랑 느낌이 전혀 다름.

한 번 해먹어 봤지만 그냥 마쉬멜로우 먹고 초코 먹는 느낌.

이게 아냐! 이게 아니라고!!ㅠㅠ

난 저런 느낌의 초코마쉬멜로우를 먹고 말거야!

그래서 직구는 아니고 사이트를 통해 직구할 수 있는

초콜릿 커버 마쉬멜로우를 찾아내 주문할 수 있게 되었습니돠~~

그것은 바로 딕만스 쇼코 스트롤체?

Dickmann's Schoko Strolche

밀크, 다크, 화이트 3종이 다 들어있는 딕만스를 구매.

5만원을 채워야하다보니 10개! (어차피 최대 10개만 주문 가능)

9월 7일에 주문했지만 추석이 껴서 배송이 좀 미뤄졌음 ㅠ

근데 뭐 잊고 있다보면 옵니다.

9월 17일, 딱 열흘이 지난 오늘 배송완료가 떴고

눈물을 흘리며 포장을 뜯었다

앗.

몰랐는데 나 미니Mini 시켰네 ㅋㅋㅋㅋㅋ

확인도 안하고 그냥 가격대비 저렴한 거 샀더니 미니였음ㅋㅋㅋㅋ

뭐 상관없지요

Open!

다크, 초코, 화이트가 8개씩 총 24개가 1set인 딕만스가

10개.

뚜껑만 열면 돼서 포장이 허술한 느낌이었지만 작고 귀여움

이렇게 한입 깨물면 부드러운 마쉬멜로우가 짜란~

역시 이거지.

시중에 파는 마쉬멜로보다 더 포실포실하고 부드럽고,

꾸덕한 생크림인데 약간 질긴, 그치만 향과 맛은 마쉬멜로ㅋㅋㅋㅋ

일반 마쉬멜로우랑 완전 다름!

이걸 먹기위해 그렇게 돌아왔나보다

먹으면 딱 아이스크림 티코가 생각남.

근데 아이스크림이 아니라 마쉬멜로우네? 끼요오오

초콜렛도 티코 아이스크림 맛이었음. 맛있다는 뜻.

단지 문제는 몇 개 먹으면 약간 질리고 계속 먹으면 당 터질 것 같음.

살 엄청 찔 것 같은 느낌.

ㅎㅎㅎㅎㅎ

냉장고에 넣어놨다 먹으면 더 맛있음.

그러나 냉동실에 넣어먹으면 위험할 듯. 마쉬멜로우도 딱딱해지네 허허허

당연한건가.

여튼 너무 맛있게 먹었지만 amsr 좀 끊어야겠다.......

돈이며 당이며 답이 없다ㅠㅠ

 

그냥 딱 한 번 사먹기 좋았고 다음엔 그냥 티코 먹을게용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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