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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소비

유행지나고 나서 슬라임을 가지고 놀자 feat.팔레트슬라임

by 림츄 2022.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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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임 뭐 그까이 꺼 나 어릴 적에 문방구에서 대충

몇 백원에 사갖고 한 번 가지고 놀다가

어딨는지 까먹고 다른 거 하고 놀던 그거 아녀~

근데 뭐~ 그게 뭐가 재밌다고 유행까지 하고 그려~~~~

유행은 돌고 돈다지만 슬라임이 다 거기서 거기제이~

그.러.나 

이 세상 슬라임이 아니다.

내가 알던 그 슬라임이 아니야!

저게 케이크여 슬라임이여??

??? 싶을 만큼

휘황찬란하고 어마어마한 슬라임이 눈앞에!!!

대박.. 대박이야...

뭐 저런 슬라임이 다 있담...

하지만 뭔가 대유행할 땐 거기에 끼고 싶지 않은

그런 이상한 마음ㅋㅋㅋㅋㅋ

한창 유행일 땐 거들떠도 보고싶지 않은 마음,

일부러 그러는 건 아니고 그냥 그래

내 마음이 그래 the 마음 T.M.I

근데 또 잠잠해지면 애써 외면했던 유행목록을 살피는 ㅋㅋㅋㅋ

계기는 우연히 들른 무인문구점에서 예쁜 슬라임과 눈이 마주쳐버린 것

영롱하구나...싶어 홀린 듯 샀는데

아냐!

이건 내가 원했던 촉감이 아니야!!

유튜브 [사과]님이 만지던 그 느낌이 아니라고!!

(슬라임때문에 슬라임 유튜버 찾아봄ㅋㅋㅋ)

왠만하면 오프라인에서 사고 싶었지만

그건 불가능해서 가장 취향에 맞는 슬라임을 찾아

4개 구매했다.

(근처 슬라임 카페는 어린이들 위주로 수업느낌이었음)

4개 구매하면 1+1해서 4개를 더 준다는 말에 혹해 

[팔레트 슬라임]에서 4개를 구매, 총 8개!

ㅎㅎㅎㅎㅎㅎ

재밌겠다/// 헤헤헤헤헤

설레임이 배송되기까지 마음이 얼마나 슬라이던지 ///

 

그리고 왔습니다~ 왔어요~~~~

8개의 슬라임 도착!!!! (4개는 서비스)

손이 커서 200ml정도는 돼야하기 때문에

메인은 다 200ml로 샀쥬

가격은 이것저것 할인해서 총 33930원!

참으로 아쉬운 게 슬라임 열었을 때와

가지고 놀았을 때의 사진을 찍지 못했으ㅠㅠ

너무 아쉬워 힝힝

 

어쨌든 이제부터 한 번 만져볼까요~~ 호호호호

딸꾸초 [딸기꾸덕초코케이크]

가격 : 10500원

타입 : 점섞슬 버블검

구성 : 생초코 화이트글루 베이스 200ml + 초코케이크 클레이1개

향 : 초코향

(개인적으론 매우 저렴한 초코우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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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클레이만지는 느낌.

기대했는데 취향을 벗어난..

슬라임보다는 클레이를 만지는 느낌이어서

빨리 다음 슬라임으로 넘어갈 수 있었다.

유니콘 머랭 쿠키/Unicorn Meringue Cookie

가격 : 7500원

타입 : 버터 눈꽃 타입

구성 : 투톤 베이스 + 유니콘 파츠 (랜덤)

용량 : 200ml

향 : 포토+딸기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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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걱서걱사각사각

예상했고 예상대로였고 그래서 너무 좋았던!!!

내 최애가 될 것 같더라니 역시 너가 짱이다ㅠㅠ

서걱서걱사각사각

니콘아, 나 림츄인데 미치겠다 너땜에

계속 가지고 놀거야//

복숭아 젤리 (물복ver) peach Jelly

가격 : 8000원

타입 : 클리어 스펀지 타입

구성 : 반투명 베이스 + 스펀지 + 나뭇잎 + 복숭아파츠

용량 : 200ml

향: 복숭아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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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토 슬라임에 실망한 마음 물복 슬라임으로 메꿨다

기대감이 전혀 없었음.

그냥 문방구에서 파는 슬라임이랑 비슷하겠지 뭐- 했는데

뭐야뭐야(웅성웅성)

너무 좋잖아>ㅁ<ddddd

수분가득 몰캉몰캉 난리남

그냥 클레임과도 다른 매끄러움이 있음

그래서 짱임

 

좀 늦게 리뷰를 올리는 터라

사이트에서 이 녀석의 이름을 찾지 못했다ㅠㅠ

버터 슬라임이지 않을까?

아니면 디폼? 폼폼이?

슬라임을 처음사봐서 종류를 잘 몰라유ㅠ

가장 무난하게 점토 같으면서도 부드럽고 찰지고 

근데 또 점섞슬과는 다른 느낌.

이 느낌을 내가 딸꾸초에서 기대했는데 여기서 느낌.

이것도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 이름을!!ㅠㅠ

+

그리고 함께 온 원뿔원녀석들

요녀석들은 짧게 짧게 리뷰갑니다'ㅁ'

마침 생각나서 오픈한 사진을 찍음

바나나 :

많이 익은 바나나향

잘 끊어지지만 계속 만지면 괜찮음.

끊어질 것 같은 아슬아슬함이 묘미. 그러나 잘 끊어짐

크림소다 : 

흐린 소다향

얘도 잘 끊어짐. 툭툭 끊어짐.

문방구에서 산 클라임과 비슷.

후르츠링 :

노답;;

슬라임이 아니라 거의 액체임;

그래서 손에 너무 달라붙음.

가지고 놀다보며 후르츠 링 모양을 한 폼들이 자꾸 떨어짐.

여기저기 떨어짐. 계속 떨어짐 ㅋㅋㅋㅋ

느낌은 나쁘지않으나 여기저기 튀고 달라붙어

떼어내기 힘듦

핑크골드대리석 : 자두사탕향

물복하향 버전.

원뿔원 녀석들 중 가장 좋았음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물복의 감촉을 닮은 녀석.

재밌게 잘 가지고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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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는 몇백원에서 천원, 2천원이면 살 수 있었던

슬라임이 어느새 10000원을 넘겼지만

그만큼 느낌과 만족도가 다름

솔직히...

재밌습니다.하하하하하

 

그러나 이제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가지고 놀 때 노동이 필요함 

허리도 아프구, 팔도 아프구, 에구에구

젊은이들 부럽구려 홀홀홀

그리고 다 놀고나서 손을 씻어도 씻어도

미끄러운 느낌이 좀 오래가서

맘 잡고 놀아야 될 것 같다.

냐, 요리하고 설거지하고 해야하는 데

손이 미끄러운 건 좀....

(요리 설거지 잘 안함. 그냥 게으를 뿐)

여튼 너무 만족스러웠고

다음엔 파츠들이 잔뜩 들어있는 슬라임이랑

또 새로운 슬라임을 사서 가지고 놀거다 헤헤헤

 

아!

주의사항

가지고 놀다보면 슬라임이 부풀어올라서

통에 담기 힘듭니다요

통에서 넘쳐나는 슬라임보고 사셔윸ㅋㅋㅋ

대부분 이래서 나눠담거나 뚜껑을 제대로 못담고

흘러넘쳤지만 억지로 닫음 ㅋㅋㅋㅋㅋ

 

다음에 또 사면 포스팅으로 만납시다

바이바이~~'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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