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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싹스릴반전

[영화] 괴담 Kwaidan 1964 2.설녀

by 림츄 2021.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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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영화 괴담(카이단)

 

총 4가지 괴담으로 엮인 1964년 일본 고전 공포 영화

줄거리 & 스포가득有 & 스포있음

1. 설녀 雪女

괴담 영화 자체가 그렇지만 설녀는 특히 눈이 즐겁다.

[설녀]

유키온나 雪女 ゆきおんな 

 

노인 나무꾼과 젊은 나무꾼은 집으로 가다 거대한 눈보라를 만남.

안그래도 눈길이라 힘든데 눈보라때문에 지쳐 쓰러진 노인 나무꾼.

그런 노인을 업고 나룻배 쉼터(?)같은 곳으로 겨우 온 젊은 나무꾼

은 지침.

표정이 리얼해서 보는 나도 힘듦;;

노인에게 덮을 것을 주고 바람부는 문까지 닫고

지쳐 잠이 들었다

얼마 안가 닫혔던 문이 열리고

설녀 컴 인

그러나 젊은이는 너무 피곤.

지쳐쓰러진 노인 앞에 쭈그려 앉아 생명을 앗아가는 설녀

설녀에게 따뜻한 피를 빼앗겨 노인은 죽었다

 

(언제 깼대?;;)

너, 봤구나?

봤지?

...ㅇㅇ..

너 듀금

!!

but 네가 young하고 handsome하기 때문에 살려주겠다

설녀는 모든 여자들처럼 미남에게 약했다

진짜?

리얼리

대신 오늘 일을 발설하면 죽일거다.

설녀는 미남나무꾼에게 겁을 주고 협박한 뒤 사라졌다.

눈보라가 그친 다음 날 쉼터에서 구해진 젊은이는

 집으로 돌아왔지만 몸져누웠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잘 기억못하는 아들내미를 두고 일하러 나가시는 어머니

다행히 젊은이답게 금새 회복하고 그때 일을 잊은 듯 열심히 일을 한다

나무를 잔뜩 메고 집으로 가는데 길 물어보려 나타난 귀여운 여인//

우리는 이 귀여운 여인이 누구인지 알지만 모른 척.

젊은이는 누군지 모르지만 귀여워서 슬쩍 슬쩍보고

교토에 일자리 구하러 간다는 여인에게

밤이 늦었으니 자고 가라고 자신의 집으로 데려간다.

어머니는 저녁 준비 中

어머니는 유키(雪)라는 이름의 여인을 좋게 봤는지

교토에 여자 혼자 가면 위험하다는 둥

나쁜 사람들이 많다는 둥 이런 저런 얘길 하시며 은근슬쩍 

아들과 연결시켜주려하고 (추측)

아들은 그 와중에

 

 

 

귀여운 여인의 다리를 훔쳐보며

히죽댐

약간 변태같고 느끼;;;하달까 ㅋㅋㅋ

이번엔 당신이 발 씻을 차례야

바가지를 건네는 두 사람의 눈빛은 미묘하게 오가고

[오오~ 그린라이트인가요?]

내 꺼인 듯 내 꺼 아닌 내 꺼같은 분위기를 내며 저녁을 먹는다.

 

 

[얼마 후]

나 잡아봐라~

조또 마떼여~

저녁 노을 지는 갈대밭을 달리던 두 사람은 그대로 풀썩 쓰러지고

캡쳐하진 않았지만 갑자기 나온 19금씬에 깜놀하며

앵글은 두 사람을 벗어난다//

세 아이들과 돌아가신 시어머니 성묘하러 왔다가

돌아가는 길에 빨래하는 동네 사람들과 만났는데

그들은 애를 셋이나 낳았음에도 처음 나타났을 때처럼 젊다며 신기해 한다.

 

동안유키

 

누가 뭐래도 내 새끼가 제일 예쁜 유키짱.

남편짱은 명절 때 신을 신발을 만들어놨음.

새 기모노를 못사줬으니 새 신발은 꼭 만들어주고 싶었다는 다정한 남편짱//

꽉 끼지도 헐렁하지도 않고 딱 맞다며 좋아하는 유키가

고맙고 흐뭇한 남편쓰

신발을 벗고 자리에 앉아 다시 바느질을 시작하는데

그를 바라보는 여전히 느끼한 남편

근데 바느질하는 유키가

누구랑 겹쳐보임

?

?!

설마...

뭘 쳐다보냐는 유키짱.

아아- 당신을 보니 잊고 있던 지난 밤이 생각나버렸어

....두둥..

어떤.. 밤요?

내가 왕년에 스승님과 나무 좀 베고 다녔었거든?

그 날도 나무 베고 오는데 갑자기 눈보라가 몰아쳐가지고 얼어죽을 뻔 했었단 말이야.

노인은 쓰러졌지, 나도 지쳤지- 에혀~ 겨우겨우 쉼터로 가서 몸을 뉘였는데

어떤 여자가 나타났는데 글쎄 그 여자가 인간의 피를 빼앗아 죽이는 무서운 설녀였었더라고.

그때 어리고 잘생기지 않았다면 얼어죽는 게 아니라 피 말라 죽을 뻔했었지 뭐야. 타하핫☆

(이렇게 얘기하진 않았지만 이런 얘기였음)

그 때 힘들어서 제정신이 아니었던지라

설녀를 봤다는 게 꿈인지 생시인지 헷갈린다는 남편

그 뒷 내용은 기억이 안나는지 무슨 무용담처럼 이야기를 늘어놓는데

말없이 애들 줄 기모노를 완성하던 유키가 더 조용해짐

유메쟈나이

뭐?

꿈이 아니라고

 

이 입 싼 인간아. 그거슨 꿈도 아니고 네가 본 설녀도 바로 나였다고

약속은 깨라고 있는거라지만 진짜 깨다니!

(아닙니다.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거에요, 여러분'ㅁ<d)

유키에서 설녀로 변신하자마자

집안은 어느새 눈 투성이

배신감에 부들부들

원래 같으면 이 입싼 남자를 죽여야 마땅하지만

신경쓰이는 건 오로지 한가지

완성된 기모노를 들고 애처로운 표정을 짓는 그는

자고 있는 아이들 머리맡에 기모노를 두고

한참을 쳐다본다

설녀라는 사실을 발설해버린 이상 아이들과 함께 살 수 없지만

아이들이 자라면서 남편에게 조금이라도 불만이 있을 시에는

그대로 갚아주겠다고 엄포를 놓음

그 후, 바람처럼 사라진다

뒤늦게 달려나가 붙잡아보려하지만 이미 사라진 뒤

집으로 돌아와 아내의 신발을 품에 들어

설녀가 사라진 눈길 위에 올려놓고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

자신의 입방정으로 사랑하는 유키를 잃고 후회의 눈물을 흘리는 남편

유키를 위해 정성껏 만들었던 조리가

눈보라와 함께 사라지며 끝-

=============================

자식 두고 가는 설녀가 너무 슬퍼보여서

선녀와 나무꾼의 선녀처럼 그냥 자식들만 데려가지 싶었던...

그런데 만약 남편이 끝까지 그날 밤을 기억하지 못했다면 

유키는 평생 늙지 않고 거기서 살아갔을까?

도깨비의 공유처럼?

하는 생각이 잠깐 들었다. 뭐 그랬다면 괴담이 나오지 않았겠지만.

그리고 설녀의 배우가 어디서 봤다 했더니

V6오카다 준이치 주연 막내장남 누나셋의 어머니였다.

설녀역의 키시 케이코 岸惠子

인상이 남아있었던 것도 있었지만 목소리와 말투로 떠오른..///

나 대단한데?(???)

..

워낙 유명해서 무섭기보단 흥미로웠던 설녀 괴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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