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드라마

[리지x토미] 나 같은 놈 좋아하지마. 그거 어떻게 하는건데

by 림츄 2022. 4. 21.
반응형

피키블라인더스 서사 맛집 커플 리지x토미

(지금까지 커플 Story 요약)

동네깡패 토미는 동네를 넘어서 도시깡패, 세계깡패(?), 우주깡패(?)

진출을 꿈꾸는 야망남임

그 꿈을 위해서라면 친구도 가족도 다 이용해 먹을 수 있지.

(솔직히 킬리언 머피라 봐주는거지 어휴)

이런 섹시맵시쓰레기야망남 소꿉친구격인 리지가 짝사랑하는데

여자보기를 돌같이 하는, 지삐모르는 토미가 이래저래 정떨어뜨리는 행동을 하다가

가끔씩 훅 훅 들어옴. 포기하라는거야 말라는거야 아 나 정말

미키겠네

토미는 정말 유죄인간임.

서사 맛있다. 너무 맛있어. 지독하게 양은 적은데 너무 맛있네.

 

토미를 좋아하지만 전쟁으로 인해 몸을 팔아 생계를 이어가는 리지.

그런 리지에게

이제 그런 일 하지 말라며 무심하게 툭 던지듯 비서로 고용하면서

믿을 만한 사람이 필요한데 그게 너라고 설레게 하쟈나ㅠㅠ

그렇게 계속해서 리지를 들었다놨다, 들었다놨다,마음을 흔들어대다가

어느 날! 갑자기 축제같은 곳에 리지를 초대하쟈나

거기다 이쁘게 입고 오라면서 들뜨게 만들쟈나쟈나?

모야모야 이거 데이트신청아냐?

심장아, 나대지마!라고 하기엔 우린 이미 잔뜩 들떴쟈나

리지도 두근두근 설레하며 토미가 말한 축제장소로 가쟈나

 

토미가 초대해줘서 기분 좋은 리지

예쁘게 꾸미고 오래서 잔뜩 꾸미고 왔고요,

약속 장소 앞에 유죄인간 토미가 자신을 맞이하러 나와있잖아요///

그래서 더 들떴어염

But 정작 꾸미고 오란 놈이 꾸민 모습엔 관심이 없고

다정하게 에스코트는 커녕 갑자기 단추하나 풀고 따라오라고?

외절애? 하면서 일단 단추하나를 풀며 따라올라가는 리지

이 믓찐 카페와 단추는 무슨 관계가 있는걸까?

리지는 지금 이 좋은 장소에서

토미와 마주 앉아있다는 사실이 좋아서 나쁜 생각 하고 싶지 않음.

토미는 전혀 아닌 것 같지만.

리지는 안보고 딴 남자만 보고 있던 한눈팔이남 토미

저 뒤에 군복남을 보라함.

토미가 말한 군복남↑

ㅇㅇ봤음. 왜?

어쩐지 불안한 예감. 그리고 그 예감은 틀리지 않지.

뭐라고 ?

네가 뭔데 나한테 그런 일을 시키며

이제 그런 일 안해도 된다면서 비서로 취직시켜준 게 너잖아

지가 하지 말래놓고 갑자기 뭔 소리?

지금 자기가 하는 일에 저 군복남이 너무 중요하다고

진짜 하라는 게 아니고 직전까지 그런 척 시간만 끌어주면

그 전에 자기가 반드시 구하러 가겠다는 말같지도 않은 말을 하는 토미

너 리지가 네 부하직원이고 그런 일 했었다고 우습니?ㅠㅠ 나쁜새ㄲ

나는 원래 너를 좋아했지만 생계때문에 그런 일을 했고,

그런 내게 이제 다신 그런 일 하지 말라며 직업을 준 네가 너무 좋고,

정말 이제 너말고 다른 사람과는-

...응? 뭐라고?

조심히, 조용히 읖조린 고백따위 머릿속에 군복남뿐인 토미에게 전해지지 않았다

좋아하는 게 죄다, 정말.

안그래도 비참한 짝사랑 중인데 더더욱 비참해지는 순간.

자신을 좋아하는 마음이 1도 없다는 걸 깨달은 리지는

그래서 더 비참하지 않았을까 싶다.

어느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한테 이런 일을 시키겠는가...

 

토미의 초대를 받고 행복하던 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고...

참으로 착잡하기 그지 없지 말입니다

멀리서보면 그냥 데이트하는 커플같은데ㅠㅠ

토미 시벨롬

분필 줘 봐

분필? 분필은 왜?

그냥 달라면 줘 새끼야

(여기선 분필로 뭐 어케하면 그런 의미로 통하나 봄)

(분필 줌)

내가 3시까지 꼭 데리러 갈게.

(본 지 좀 돼서 시간이 헷갈리네;;)

그때까지만 끌어주면 돼.

반드시 구하러 갈게

그런 말 비장하게 하지마. 더 비참하니까.

구하러온다는 말이 이렇게 어이없고 짜증날 줄 누가 알았겠는가.

토미는 그렇게 가버리고

제정신으론 못하겠는지 알콜드링킹하는 리지.

정말 이렇게까지 하는 건 다 토미만을 위해서다.

 

3시 몇 분 전

급하다 급해

아슬아슬하게 리지와 약속했던 장소로 가는 토미

빨리 빨리 좀 다녀라 장난치나 -_-

여기로 지나가면 안됩니다

어쩐일로 경비들이 길을 지키고 있어서 이리로 지나가면 안된대

아, 여기가 지름길인데..

이리로 안가면 늦는데...

하지만 경비원들은 얄짤없었고 시간이 없으니

빠른 포기 후 다른 길을 찾아 떠난다

 

그 시각, 군복남과 일촉즉발의 상황인 리지ㅠㅠ

헉 헉 헉

겨우 겨우 돌아서 약속장소에 도착.

너 진짜 리지한테 뭔 일 있음 섹시고 맵시고 가만안둬ㅠ

리지! 리지!

나쁜 짓 하려다 놀라는 군복남을 항도니짤로 대체

리지한테서 떨어져. 안그럼 쏜다

호기롭게 총을 겨눴으나 군복남이 괜히 군인인가?

총 들던 말던 일단 달려듦

그러더니 동네깡패짱 토미를 밀어서 해제시킨 후 

총도 떨어뜨리게 만들었..

앗..토미 멋없..

총은 굴러 굴러 어디로?

바로 리지의 손으로!

 

이 지긋지긋한 남자들!

다 쏴버릴거야! 쏠 수 있어! 쏠 수 있어!!!

그래도 토미를 쏠 순 없지. 군복남만 쏘려고 조준하는데

두 남자가 엉겨붙어있어 쏘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님.

그리고 이건 진짜 비밀인데 리는 총 쏘는 법을 모름//ㅋㅋㅋ

 

토미 정도는 힘으로 제압하며 자신의 총을 꺼내는 군복남.

하지만 남주가 여기서 죽을 순 없지.

쉽게 총 쏠 기회를 주지 않다가 엎치락 뒷치락한 끝에

BANG!!!!! BANG!!!!! BANG!!!!!

결국 죽은 건 군복남

토미는 숨을 고를 틈도 없이 자신에게 총을 겨누고 있는

겁먹은 리지를 발견한다

 

이 나쁜 새끼! 

3시까지 구하러 온다며! 네가 온다며! 

내가 얼마나, 얼마나!! 무서웠는지 알아?!?! 

서럽고 무섭고 토미가 너무 원망스럽고 ㅠㅠ

다행히 아무 일 없었지만 솔직히 3시까지 버티는 게 어디 쉽냐고요

리지, 진정해. 이제 다 됐어

껒여! 되긴 뭐가 돼! ㅅㅂ!!

(거칠게 숨쉬는 게 섹시해서 넣어봤음 10000%사심///)

알겠어. 알겠으니까 일단 나가. 여기서 나가.

총소리 듣고 경찰이 오기 전에 리지부터 현장에서 나가게 하려는 톰미.

꼭 이런식으로 자기가 위험에 빠뜨려놓고 구해주고

섹시하고 잘생기고 미치게 만들고ㅠㅠ C..

도저히 빠져나갈 수 없는 마성의 남자임은 확실함.

그렇게 리지를 먼저 보내고 잠시 숨을 고른 뒤

토미는 나머지 사건 현장을 정리하고 자리를 뜬다.

 

그 후 밖으로 나간 리지는...

자기를 위험에 빠뜨린 남자를 미워할 수 없음이 슬프다...

 

.

.

토미 정말 나빠ㅠㅠ

정말 최악의 남자인데 리지의 마음, 잘 알겠고요ㅠㅠ

그래서 이 맛집을 자꾸 찾는건가보오 ;ㅁ;

 

보면 볼수록 이 역을 킬리언머피가 하지 않았음 누가 하나 싶다

peaky blinders 토마스쉘비 서브커플 키스 스포있음 결말있음 주의

 

반응형

댓글